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지난 3일 오후 대전 오페라 컨벤션홀에서 '2012년 우체국 보험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충청우정청 내 총괄국장 및 우수직원, 우수FC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보험 사업 우수 8개 관서와 우수 직원 및 우수FC, 특별공로자 20여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2년도 보험 슬로건인 '2 the Best! Must 2012' 선포식도 개최했다.4급 부문 우수관서로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과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 유성우체국(국장 김기태), 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우체국보험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든든한 초우량 국영보험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의약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의약품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의약품 사용법등의 의약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일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 했을 때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제품명 낱알), '바코드 검색'과 의약품 분야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의약품 분야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어플 소개'로 구성돼 있다.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의약품의 사용방법 등 정보를 알려주며, 제품명이나 낱알모양 표시로도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다.또한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애플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
식약청은 6일자로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국장급은 5명, 과장급 32명이 전보 발령됐다.다음은 인사 내용.◇국장급△장병원 기획조정관 △조기원 의약품안전국장 △왕진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은숙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기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과장급△김영균 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우기봉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장 △설효찬 위해예방정책국 임상제도과장 △윤형주 식품안전국 식중독예방관리과장 △박일규 식품안전국 해외실사과장 △최승덕 식품안전국 주류안전관리과장 △김성호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이동희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최돈웅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보팀장 △김상봉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김성진 의약품안전국 마약류관리과장 △손수정 의약품안전국 순환계약품과장 △서경원 의약품안전국 약효동등성과장 △신준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영옥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장 △최영주 바이오생약국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박윤주 바이오생약국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정희교 의료기기안전국 심혈관기기과장 △조양하 의료기기안전국 정형재활기기과장 △박기정 의료기기안전국 첨단의료기기과장 △한의식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
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이 3년 연속 영업 흑자를 유지했지만 순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힘든 한 해였음을 보여줬다.특히 지난해 4분기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으로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2일 지난해 연간 10조3천960억 원의 매출과 3천250억 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 56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본, 태국의 자연재해 등으로 IT 기기의 수요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하이닉스는 전했다.하이닉스는 그러나 미세공정 전환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3년 연속 연간 영업 흑자를 지속, 해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하이닉스는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조5천530억 원으로 전분기 2조2천910억 원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천670억 원으로 전 분기 2천770억 원 대비 39%나 개선됐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익률이 3분기 -12%에 이어 4분기도 -7%로 연속 적자를 보여, 손실률을 5%p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4분기 순손실은 2천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3분기 5천63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일 해마다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물량 감소로 고사 상태인 충북 지역 건설업체 위기 극복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2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단체장, 관련부서장들과의 순회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서는 건설협회 회장단은 기관에 △신규 공사물량 확대 △대형공사 분리발주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공사 지역 업체 49%이상 의무공동도급 참여 적극적 반영 등을 요청할 할 계획이다.또 100억 원 이상 공사에만 실적 공사비 적용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고 조달청 발주 의뢰 지양, 교육청 공사의 현실적 품셈단가 적용과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등을 요청한다.이외에도 LH(토지주택공사)·K-water(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공공 기관의 대형 공사 분리 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 참여 폭 확대를 요구, 지역 건설업체와의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이처럼 건설협 회장단은 지역 건설업체들의 당면한 절실한 문제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협 충북도회는 건설업 등록기준 강화로 인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
충북도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해 있는 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 주식회사(대표 윤석준)와 5천100만 달러 증액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는 일본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 Co., Ltd)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해 TFT-LCD용 유리기판 을 제조해 왔다.지난 2010년에는 1조2천889억4천700만엔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이번 증액투자는 Smart Phone, Slate PC등에 사용되는 TFT-LCD패널 수요 급증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5천100만 달러를 투자, 생산라인 1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 주식회사는 당초 투자액 2억8천500만 달러에 이번 투자액을 합해 총 3억3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됐다.고용인원도 174명으로 늘고, 생산유발효과가 연평균 약 1천83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약 516억 원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AGC디스플레이 오창㈜는 TFT-LCD용 유리기판 생산업체로 생산품은 전량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생산라인 증설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TFT-LCD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노동조합의 새로운 활동 모습을 선언한 LG화학 노조가 약속을 지켰다.LG화학은 2일 충북 공동모금회에 추운겨울을 맞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 달라며 쌀 1t을 맡겼다.이 쌀은 지난달 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과 대의원대회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LG화학 노동조합 주명국 위원장은 "약속대로 쌀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노동조합이 앞장서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2일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제1회 필기시험(3월4일시행) 원서를 3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 종목은 정보처리기사 등 132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 접수해야 한다.올해부터는 자동차검사기사와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수산제조산업기사가 각각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로 통합 시행돼 해당 종목 응시자는 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279-9041~904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그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보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건축되는 아파트를 말한다.청주 율량2지구 인근에 세워질 이 아파트는 가칭 '율량지역주택조합'이 충북 청주 상당구 내덕동 446-1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 단지다.율량지역 주택조합은 이 지역에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해 건축한다며, 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층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지상 15~26층, 6개동에 총 500가구 단지며, 전용면적 72㎡(옛 29평)형 350가구와 84㎡(옛 33평)형 15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 책정이 예상된다.율량지역 주택조합 관계자는 "대기업이 시공하는 만큼 견실하게 건축될 것이 예상된다"며 "조합에 가입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생활환경은 물론 학군에 교통까지 좋아 주거 3박자를 모두 갖췄다.단지 바로 앞에는 3만9천669㎡(옛 1만 2천여 평) 규모의 내덕 북부체육공원과 약 16만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300만석 이상 공급키로 해 관심이다.제주항공은 2일 국내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발판으로 국제선 신규 취항과 함께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 확대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제주기점 청주와 김포, 김해 등 3개 노선에 모두 252만석을 공급한 제주항공은 올해 54만석이 늘어난 약 306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LCC(Low Cost Carrier) 가운데 공급석을 기준으로 300만석을 넘긴기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오는 3월 B737-800 9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제주항공의 이 같은 공격적 국내선 공급석 확대 결과 지난해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번째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또 국내 LCC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분담률인 10.8%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수송객 증가율도 지난 2010년과 비교해 무려 32.4% 증가, 2010년 10월 취항한 티웨이항공을 제외하면 7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제주항공이 이처럼 국내선 공급석을 확대하는 것은 전략적 목표에 따른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