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15일 충북 지역 내 의료나눔 최초 수혜자인 송성민(월곡초 5학년)양과 어머니가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KOHI가 세종병원과 함께 실시한 '무료심장병 건강검진'에서 심방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심장병 판정 후 지난 2일 무료심장수술을 받은 송성민양이 방문을 희망해 이뤄졌다. 송 양의 어머니는 "평소 아이가 심장이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이야기 한적인 있지만 치료가 필요하라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료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아이의 건강을 찾아 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세종병원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용 원장은 "송 양이 이번 의료나눔에 첫 번째 수혜자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OHI는 세종병원, 충청북도와 함께 체결한 충북지역 내 의료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초청 및 문화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개선해 재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예약까지 가능했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향상시켜 결제는 물론 좌석지정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애플리케이션을 15일부터 서비스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항공권 검색과 예매, 좌석지정, 여행플래너, 여행다이어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행플래너'와 실시간으로 여행지 사진과 여행후기를 남길 수 있는 '여행 다이어리' 기능이 추가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제주항공은 새로운 기능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일 기준으로 3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나고야 노선의 일부 왕복항공권을 8만9천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판매한다.또 2월15일부터 3월12일까지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평가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1매)과 스타벅스 기프티콘(27
최근 정부에서 휴일근로를 연장 근로시간 산정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 개정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난과 생산차질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휴일근로의 연장근로시간 포함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입에 반대하거나(55.6%)',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39.4%)'는 응답이 95.0%인 반면,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또한 중소기업의 68%가 현재 휴일근로를 실시하고 있으며, 휴일근로를 실시하는 업체의 47.4%는 휴일근로시간이 '8시간'이라고 응답했다.휴일근로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53.5%의 중소기업이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응답이었으며, '절대인력이 부족하기 때문' 18.1%, '연속근로가 불가피한 생산공정 및 영업형태' 17.4%, '임금이 증가하므로 근로자가 원하기 때문'이 11.0%로 조사됐다.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신규인력 채용이 필요하나 중소기업 기피현상으로 채용이 어렵다'는 응답이 46.1%로 나타났다. 그 밖에 '임금 감소로 인한 근
오송관리역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송역 맞이방에서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임남규 시인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송역 맞이방에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임남규 시인의 출품작 등 총 35점이 전시되며, 3월에는 청주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낭만이 있는 역'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이번 시화전에서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작품 35점이 소개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와 가족의 소중함, 그냥 지나쳐가는 주위의 따뜻함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학수 오송역장은 "철도역은 우리의 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며 많은 국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스며있는 휴식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바쁜 일상에 지친 철도이용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임시주총과 이사회 등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뒤 첫번째 행보로 하이닉스 현장경영에 나섰다.최 회장은 하이닉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1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이닉스가 행복할 때까지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뛰겠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하이닉스는 SK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하이닉스가 행복해지면 국가경제의 행복도 같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회장은 작업복 차림으로 하이닉스 이천공장 내 구내식당에서 하이닉스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배식을 받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하이닉스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임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또 "SK그룹의 노사는 지금 이 자리처럼 한솥밥을 먹는 '한솥밥 문화'에 바탕을 두고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하이닉스를 더욱 굳건한 토대 위에 올려놓자"고 했다.최 회장은 이어 청주공장으로 이동,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M1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정연도 본부장)는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때 생기는 초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외 현지 사무공간이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임차료의 80% 정부지원)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현지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해외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대상업종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또는 지식서비스업이고 현재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 거점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설치돼 있다.신청기업은 현장 실태조사 및 현지 시장성 평가를 바탕으로 한 입주타당성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입주기업은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특히 입주활동계획, 제품의 시장성, 기술경쟁력, 파견예정자 능력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은 입주 전에 비해 신규바이어 발굴건수가 약 95%, 수출액이 약 40% 증가했다"며 "정부에서
LG전자(대표 구본준)와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이 국내외 환경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과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환경사업 수주 지원과 해외 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포괄적 업무협력으로 해외 환경사업 동반진출 등 교류 범위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양사는 △LG전자 여과 막(멤브레인, Membrane) 등 핵심기술을 활용한 수처리 신기술, 신공법 개발 및 공동사업 적용 △LG전자 해외 영업망을 통한 해외 사업 수주경쟁력 강화 및 공동 진출 △환경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기자재 제조 및 공급(MFG; Manufacturing), 시설 운영관리(O&M; Operation & Maintenance) 등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또 △대우건설의 공공 환경시설 건설분야에서 축척된 기술력과 전문 경험을 활용해 산업체 수처리 시장 공동 진출 △국내외 환경사업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에도 합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한다.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월드컵 예선경기의 티켓을 제공하는 것. 티켓은 월드컵 3차 예선경기인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우리나라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지면 같은 조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예선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참가 방법도 간단하다.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 접속해 국가대표팀에게 승리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총 106명을 선정해 1등 6명에게는 Sky-Box 좌석, 2등 50명에게는 1등석, 3등 50명에게는 3등석 좌석을 1인 2매씩 증정한다.경기는 2월 2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벤트는 2월 22일(수)까지 참여 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24(금)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처럼 카페베네도 글로벌 브랜드
국내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항암제와 성인병 치료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가 총 503건으로 지난 2010년(439건)에 비해 14.6%가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승인된 전체 임상시험 중 국내 임상시험은 309건(61.4%) 이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은 194건(38.6%)이었다.국내 임상시험은 지난 2010년 229건에서 지난해 309건으로 34.9% 증가한 반면, 다국가 임상시험은 지난 2010년 210건에서 지난해 194건으로 7.6%가 감소했다. 임상시험 치료영역별로는 종양 112건(22.3%), 심혈관계 69건(13.7%), 중추신경계 47건(9.3%), 호르몬 및 대사기계 41건(8.2%)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임상시험 건수가 전체 임상시험의 53.5%를 차지했다.최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경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사회 등에 따른 국내 질병의 변화에 맞춰 항암제 및 만성성인병 치료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임상시험 수행 지역별로는 서울(48%) 및 경기도(23%)에서 대부분의 임상시험이 실시됐으며, 서울은 감소(2010년 56.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