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08 충주무역상담회가 6일 호암동 후렌드리호텔 대연회실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와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 청주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터키, 일본 등 해외 13개국 24개사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상담을 벌였다. 충주지역에서는 (주)화니핀코리아와 동양나노테크 등 50개사가 참여해 자사제품을 직접 설명하며 해외바이어와 1대1 상담을 벌였다. 이날 바이어들은 생활용품, 가공식품, 농자재, 건축용인테리어 등 종합품목과 의료기기, 의료소모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무역박람회에는 실 구매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여해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홍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등 수출교두보 마련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충주시청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업체 관계자와 행사 참관자들에게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우리햅쌀(1㎏, 100포)을 나눠주며 깜짝 이벤트 홍보전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 충주)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대한민국 국회대표단으로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3인, 기자단, 수행원 등 20여명 규모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의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국회대표단이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순방에서 방문단은 각국의 국왕과 총리, 의회 의장단을 만나 한국과의 우호증진 방안과 세계금융위기에 대한 공조,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야당에서는 유일하게 대표단에 포함된 이시종 의원은 "유럽3국 공식방문을 통해 국익실현을 위한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고, 각국 국왕과 총리접견 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 각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후안 까를로스 스페인 국왕과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에게는 각국의 폭넓은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청소년의 창업 붐 조성과 효과적인 창업모델 제시를 통해 벤처창업의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 및 교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친환경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독창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창업아이템에 대한 창업의사가 있는 전국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1, 2차 심사가 이뤄지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0명 또는 팀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포스터 전시 심사를 거쳐 고등부 3명(팀), 재학생 3명(팀)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과 전자출원 등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충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우선 자격을 부여한다.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창업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심사위원을 위주로 심사가 실시되며,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충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연계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충주대학교는 1999년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예비·신규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경영, 기술, 마케팅 등에 대한 집중적인 보육을 통해 창업촉진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보기 직전 막는 성과를 거뒀는데.5일 오전 10시20분경 충주경찰서 112센터로 '친구가 아들이 납치됐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으로 갔다'는 신고가 접수.경찰은 즉시 관할 지구대로 연락해 신고자가 알려준 인상착의를 토대로 연수동 주변 금융기관들을 순찰하던 중 모 은행에서 1천만원을 송금하려고 대기중이던 채모씨(38. 여)를 발견 송금을 중지시켜 피해를 미연에 방지.경찰은 곧바로 아들이 다니고 있다는 고등학교에 연락해 아들이 수업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채씨와 전화통화까지 시켜주며 안심시키는 등 신속하고 완벽한 믿음직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줘. 충주 / 이선규기자
육군 보병6사단(청성부대, 사단장 조병오 소장)은 5일 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시청 터(현 E마트)에 사단창설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창설기념비 제막식에는 조병오 사단장은 비롯한 인사·정보·교훈참모 등 사단관계자와 청성부대 전우회원 등 40여명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 군악대의 주악에 맞춰 국민의례, 경과보고, 사단 공적 소개, 창설기념비 제막, 건립문 낭독, 감사패 전달, 사단장 인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제6사단은 1948년 6월 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시청 터에 사단본부를 두고 용산동(영진아파트 주변) 일대에 병력이 주둔하며 징병, 군사기초훈련 등 창설을 마치고 춘천으로 이전, 1950년 6·25 발발과 함께 후퇴하며 충주지역 일대를 방어하는 치열한 전투를 벌인 부대이다. 특히 6·25전쟁 당시 6사단 예하의 2대대는 UN군의 참전을 이끌어내는 한편 최초의 전승지라는 전쟁사의 역사적 의미가 큰 동락전투를 승리로 이끈 부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육군은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군의 사기진작과 소속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단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창설당시 복무했던 생존 전우회원과 지역 원로들을 일일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일반대학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 3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T/F팀은 대학특성화연구분과, 교무·입시연구분과, 행·재정·산학연구분과, 대학원연구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2009년 1월 중순까지 분과별 연구보고서를 제출받아 학내 및 대외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대학설립인가(전환)신청서를 마련 2009년 2월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학설립인가(전환) 발표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교예정일 8개월 전인 2009년 6월말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우 총장은 "전국 12개 산업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의 전환요건(교원확보율·교사·교지)을 충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대학 전환에 대한 대학구성원 설문조사 결과 90.5%가 찬성하고 있어 예정대로 2010년 3월1일자 일반대학 전환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대 관계자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면 교원정원 증원, 국고지원금 증액, 대학원 박사과정 설치 가능 등 교육의 질 및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