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설립 4년차를 맞는 (재)충북문화재단이 '2015년 인사운영계획'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수립, 운영하기로 했다. '창조하는 문화예술 공유하는 행복문화'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직원의 잠재력을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신명나는 활기찬 조직 문화구현 △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인사고충 해결 △따뜻한 격려와 엄정한 평가가 조화되는 인사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1개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Family Day'를 만들어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이전 퇴근해 가족과 함께 또는 팀별로 문화예술 활동 Family Day 운영하기로 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인사고충 상담제를 통해 고충 상담관지정운영 등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성과연봉지급 △단체보장보험가입 △직원 동호회 운영 △나눔 봉사 실천 △직원 교육지원 등을 운영한다. 충북문화재단 양승직 사무처장은 "설립이후 최초 연간 인사운영계획 수립 운영한다. 직원 모두가 사전예측이 가능한 인사운영을 시행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
나무는 가장 조용하고 기품 있는 지도자이며 명상가, 시인이다. -이해인 中 나무의 사계가 인간에게 주는 축복은 무한하다. 잎을 모두 떨군 겨울나무의 미려한 가지들은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조용히 겨울 한파를 견디는 모습에서 수도자와도 같은 풍모가 느껴진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5년 청양의 새해가 밝았지만, 도립교향악단의 홈페이지는 아직도 지난 해 여름, 7월에 머물러 있다. 오는 16일 처음 열리는 '2015 신년음악회'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공지사항에는 '2014년 6월20일 청주시민회관에서 10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는 철지난 1건의 안내문구만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홈페이지의 기록대로라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 실적은 1년에 단 1회인 셈이다. 그리고 교향악단 소개코너의 2015년 1월 공연일정에는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라고 표시되어 있다. 도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에는 김민정씨가 지난 해 12월22일 "2014년 연주자 모집을 안 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접수 중'이라는 표시만 깜빡일 뿐, 그 어떤 답 글도 없었다. 작성자 김씨는 "공지가 안 올라 온 건가요· 관리가 안 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ㅠㅠ"라고 서운한 표시를 남겼다. 이에 충북도 관계자는 "연말 행사와 새해가 겹치다 보니 관리가 소홀했다" 라며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외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접근하는 곳이 홈페이지다. 오늘날 인터
충북체육회가 지속적인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임지도자를 6일 임용했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임지도자들의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높이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선수지도에 더욱 힘써, 상승세의 충북체육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명단 및 지도팀은 다음과 같다. △홍인표(육상-충북체고) △황충선(육상-충북체고) △장미연(육상-충북대) △양대철(수영-충북체고) △유승훈(정구-충북대) △정현희(정구-충북여고) △백승도(럭비-충북고) △연나현(핸드볼-일신여고) △김종철(사이클-충북체고) △배진석(복싱-서원대) △황만석(복싱-충북체고) △서수석(레슬링-충북체고) △최명(레슬링-충북대) △박종화(역도-충북체고) △김종태(씨름-운호고) △신경섭(유도-청석고) △천승호(유도-충북체고) △심미정(양궁-충북체고) △정선희(양궁-서원대) △임봉숙(사격-충북보건과학대) △최진우(하키-제천고) △김용인(펜싱-충북체고) △조영숙(배드민턴-충북배드민턴협회) △허현배(태권도-신흥고) △박동철(태권도-충북체고) △김태우(롤러-전종별) △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각시군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및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체육단체, 특수학교(학급), 동호인클럽, 장애인시설, 복지관 등 기타 장애인체육 관련단체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교실형(장애청소년체육활동,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1억7천800만원과 대회형(어울림대회, 동호인대회) 3천100만원 등 총 2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 생활체육팀(043-284-3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 아동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창작 아동극 '소로미와 친구들'은 청주시문화재단의'지역스토리랩 프로그램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창작된 것이다. 주인공 소로미(소로리 볍씨)가 친환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꾸며진 아동극이다. '지역스토리랩 프로그램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산재된 이야기 콘텐츠 개발과 창작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간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충북이야기발전소" 운영을 통해 총34편의 스토리를 창작했다. 이곳에서 지역 내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시민 51명과 함께 '시나리오, 희곡, 애니메이션 스토리'집단창작팀을 구성했다. 또한 충북문화재연구원의 우리지역이야기 소개, 현장답사를 통한 소재 발굴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소양교육과 창작지도도 운영했다. 창작아동극'소로미와 친구들'은 그 결과물로 탄생한 아동극이다. 아동극'소로미와 친구들'은 오는 1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토파즈홀(450석)에서 11시30분과 2시에 2회 공연한다. 12일과 1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100석)에서는 각 1회 선착순 예약을 통해 시민
생활체육지도자 130명이 도내 11개 시·군 생활체육회에 배치된다. 충북도생활체육회는 각 10명~23명씩 총 130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상근 배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한다. 생활체육 지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74명과 생활체육 소외계층인 노인들 위주의 지도자 56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공공체육시설,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등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지도자들을 파견해 운동방법을 지도하는 종합 프로그램이 노인시설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는 청주시 11만5천405명, 11개시·군 총 9만4천174명이 참여했다. 도내 153개소에 탁구대, 게이트볼 세트, 요가매트 등 총 23개 품목(4천435개) 1억2천4백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이 지원됐다. 충북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도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파수꾼으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
6일 오후 5시 제이비컴 신의수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를 방문해 임직원 11명과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헌혈을 실시했다. 신의수 대표는 "주변에 대한 관심은 일회성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며 "오늘 헌혈봉사와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분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문화가 꽃을 피우던 시절에는 노년에 대한 확실한 존경심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젊음에 대한 존경심이 요구되고 있다. -헤르만 헤세 中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젊음의 역동적 에너지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은 축적되어온 연륜과 지혜의 토양 위에서 더욱 원활히 가동되며, 더 풍요롭게 융성될 수 있는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체육회는 6일 오전 11시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충북체육을 빛낸 분야별 시상식과 새해 체육인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궁 김우진과 사격 김청용 선수, 역도의 임창윤, 정구 김지연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1위, 단체 1위를 따낸 충북대학교 정구팀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사상 처음 전국체육대회 7종경기에서 우승한 김선이(충북체고)등 14명이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진천상고(카누), 청주공고(핸드볼), 의림여중(하키), 남천초(배구), 복대중(사격) 등 5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신인선수상은 정윤아(청주여중3) 등 15명, 지도상은 배진석 코치 등 11명, 공로상은 지민규 충북태권도 전무이사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표창은 송준호 제천남천초 교사 등 총 4명이, 특별상은 우리도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롤러여제 우효숙(청주시청), 양궁 2관왕 최보민(청주시청), 유도 조구함(용인대), 충북마라톤 발전에 크게 기여한 충청일보사, 중부매일사가 각각 수상했다. 감사패는 충북체육 홍보를 위해서 애쓴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cjb 이승배 기자가 받았다. 총 개인 62명, 단체 6팀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