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계다문화협회(회장 장지영)가 27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에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협회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빙상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부의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영 회장은 "세계다문화협회 소속 어린이 149명이 공단이 주관하는 '행복한 동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기회를 준 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기부해줘 감사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신협(이사장 정영석) 관계자가 27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5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기업인협의회(회장 한상철) 관계자들이 27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중부신협(이사장 이대희) 관계자들이 27일 청소년 거주시설인 대우꿈동산(대표 유응모) 관계자에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도장위원회(위원장 이성희) 관계자가 27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25분 생활권 시대'를 견인할 청주지역 각종 도로공사가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흥덕구 홍골지구에 시비 202억 원 등 모두 332억 원이 투입되는 흥덕 하이패스 나들목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강서동 도시농업관 인근을 지나는 중부고속도로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중부고속도로뿐 아니라 도시농업관 사거리~휴암동 삼거리 연결 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이용할 수 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3차 순환로 일부 구간도 내년에 완공된다.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상당구 남일면 효촌리(11.74㎞) 구간 중 2공구에 해당하는 용정교차로~효촌교차로는 지난 2015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촌교차로와 맞물리는 국도 25호 단재로(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3.92㎞ 구간 확장 공사도 내년 일부 완공된다. 이 구간은 지북임대주택지구 사업을 맡은 LH와 청주시, 대전국토관리청이 각각 구간을 나눠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효촌교차로~상당구청 확장 공사는 내년에 가장 먼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혼잡·위험 구간 등 각종 도로사업도 내년 차례로 착공한다. 중부고속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22대(전기 13·CNG 9)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저상버스는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다. CNG저상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보다 1억 원가량 비싼 2억2천만 원, 전기 저상버스는 3억9천만 원 수준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모두 213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2018년부터는 미세먼지 감축 차원에서 전기 저상버스 34대를 구입했다. 이 중 9년 내구연한(연장 시 최대 11년)을 넘긴 135대가 29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전체 시내버스 400대의 33.8%에 달하는 규모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과 서원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기간 시립도서관은 내년 4월께 상당구 지북동 옛 한국건강관리협회로, 서원도서관은 가로수도서관으로 각각 임시 이전한다.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 3월에 착공, 2023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내년 4월에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임시 이전지에서는 내년 4월부터 대출·반납, 상호대차서비스, 독서회·문화교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원도서관은 내년 4~12월 프로그램만 운영할 예정이다. 이전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현 시립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휴관한다. 서원도서관은 내년 2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휴관한다. 휴관기간 중 시설 이용과 도서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는 중지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2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동절기 복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2천만 원 상당의 이불로, 한부모시설과 아동생활시설 거주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491개 건설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다. 매년 홀몸노인 무료급식 지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성금 기탁, 충북교육청 장학기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현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는 얼어붙었지만 건설인들의 작은 온기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범덕 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기탁해 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교육 전문시설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수탁 운영기관으로 (사)풀꿈환경재단을 재선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기존 수탁기관인 풀꿈환경재단과의 위탁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일반입찰을 통해 수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풀꿈환경재단을 재위탁하기로 결정했다. 풀꿈환경재단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이 시설의 유지·관리와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생태환경교육, 초록마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과거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문암생태공원에 위치해 있다. 환경부 친환경녹색시범도시 선도사업 지정과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2016년 10월 환경교육 전문시설로 문을 열었다. 다목적 강당, 실험실, 전시공간, 도서관 등을 갖춘 교육센터동과 12개의 숙박실을 갖춘 연수동으로 구성돼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관 이후 5년 5개월간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운영해 온 재단은 시민환경활동가인 에코리더를 매년 20~30여 명씩 양성해 왔다. 2019년에는 충북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한범덕 시장은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시대에 개인의 삶의 방식을 녹색실천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숙원 사업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 달 23일 공식 발족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청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청권 주요 지역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과 의회를 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