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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로공사 착착… '25분 생활권' 교통망 구축

내년 하반기 흥덕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
용정~효촌 등 3차 순환로 일부 구간 완공도

  • 웹출고시간2021.12.26 15:48:06
  • 최종수정2021.12.26 15:48:06
[충북일보] '25분 생활권 시대'를 견인할 청주지역 각종 도로공사가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흥덕구 홍골지구에 시비 202억 원 등 모두 332억 원이 투입되는 흥덕 하이패스 나들목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강서동 도시농업관 인근을 지나는 중부고속도로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중부고속도로뿐 아니라 도시농업관 사거리~휴암동 삼거리 연결 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이용할 수 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3차 순환로 일부 구간도 내년에 완공된다.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상당구 남일면 효촌리(11.74㎞) 구간 중 2공구에 해당하는 용정교차로~효촌교차로는 지난 2015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촌교차로와 맞물리는 국도 25호 단재로(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3.92㎞ 구간 확장 공사도 내년 일부 완공된다.

이 구간은 지북임대주택지구 사업을 맡은 LH와 청주시, 대전국토관리청이 각각 구간을 나눠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효촌교차로~상당구청 확장 공사는 내년에 가장 먼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혼잡·위험 구간 등 각종 도로사업도 내년 차례로 착공한다.

중부고속도로 오창IC부터 청원구 사천동까지 연결하는 무심동로~오창IC(5㎞) 왕복4차로 도로건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천119억 원이 투입되며,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 사천동 송천교와 오창IC 구간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흥덕구 상신동 원평교차로 개선사업과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석화건널목 입체화 사업 역시 내년 상반기 추진된다.

원평교차로는 32억 원을 들여 연결로 좌·우회전 차로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석화걸널목 입체화 사업은 도로에 인접한 충북선 선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죽림사거리~석곡사거리(1.5㎞) 확장 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공사비 180억 원을 들여 기존 왕복 4차로를 왕복 6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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