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택수(가운데) 청주부시장이 10일 지역 음식점을 찾아 방역상황을 살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업주의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청주시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 1만8천592개소를 대상으로 행정명령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은 10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득용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수곡2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하고 예우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장홍원(63) 10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취임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 2018년 8월 10일 시설관리공단의 첫 번째 민간 이사장을 맡은 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재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장 이사장은 막힘없는 소통경영과 발로 뛰는 현장경영, 끊임없는 혁신경영으로 청주시의 공공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성과는 △전국 최초 청주수영장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선정 △국비 290억 원 규모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장 선정△체육시설 공간안전 인증 획득 등이다. 장 이사장은 "지난 3년의 경험을 토대로 공단 비전인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시민 우선 공기업 구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장홍원 10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장홍원 10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장홍원 10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장홍원(앞줄 가운데) 10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시민 우선 공기업 구현에 힘쓸 것을 직원들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올바른 김장 작물 재배법을 보급하기 위해 11일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텃밭재배 기술교육 및 씨앗나눔'을 진행한다. 대상은 청주시 공영도시 텃밭과 도시민 텃밭을 이용하는 시민 250명이다. 교육 내용은 김장채소 재배 기초, 텃밭 관리 기초(병해충 방제, 거름시비 방법 등)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참여자에게 배추, 무, 갓, 알타리 등 김장채소 4종의 씨앗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10일 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회전교차로 인근에 태극기 꽃나무를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9~10일 이틀간 희망풍차 결연세대 652가구에 혹서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희망풍차 결연세대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에는 현재 652가구가 속해 있다. 이번 구호물품은 부식품, 선크림, 팔토시, 마스크팩으로 구성됐다. 적십자는 결연세대의 주거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을 하는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힘든 상황이지만, 봉사원들과 함께 도움을 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1주년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오창호수도서관)에서 '2021 MBC충북 미디어아트전 도시기억, 오래된 오늘'을 연다. MBC충북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 1970년 충청방송주식회사로 개국한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청주의 역사를 기록한 뉴스 영상과 다큐멘터리, 사진 자료를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공개한다. 또한 전 세계 예술가 공동체를 꿈꾸는 어반 스케처스(Urban Sketchers) 회원들이 청주 명소를 그린 작품 30여 점과 작품에 얽힌 오래된 추억을 인터뷰 형식으로 선보인다. 청주시민들이 청주의 아름다움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사진 작품들과 청주 대표 명소를 미디어 아트로 작품화한 고화질 영상도 전시한다. MBC충북은 관계자는 "50년 넘게 지역의 역사를 기록해온 방송사가 자료실에 잠자고 있던 희귀 영상들로 미디어아트전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청주 사랑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시민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청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충북일보] 청주지역 공원 내 모든 행사가 전면 중단된다. 청주시는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가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됨에 따라 공원 내 직거래 장터와 행사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시공원 이용 신청 시 공원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하지만 방역조치가 강화되자 공원 사용 승인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밤 10시 이후 공원 내 야외 음주도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띄워 앉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공연을 펼친다. 두 기관은 10일 공예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 첫 번째 기획공연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연은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테마는 '프랑스 음악'으로 프렌치 감성 가득한 피아노 2중주 공연이 90분간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결성한 '신박 듀오'다. 이들은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우승과 슈베르트 최고 해석 특별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전 예약일정과 관람 가능인원은 추후 공개한다. 김향숙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는 "함께 채워갈 무대가 코로나19와의 오랜 싸움으로 지친 청주시민들에게 감성백신이자 마음의 방역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공연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달 네 번째 목요일마다 기획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기획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