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5~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은 대체로 맑고 5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이 2일 괴산군 청안면 인삼밭을 찾아 경찰관들과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원관(왼쪽 세 번째) ㈜더케이엘 고문이 2일 청주시체육회를 방문해 청주 체육인들을 위한 마스크 5천 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직원들이 지난 1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충북지사는 특별기여자에게 기저귀(160박스), 유아의류·장난감(760개), 아동용품(1천851개), 물티슈·과자(160박스)를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일 식용유로 인한 화재 적응성이 뛰어난 'K급 소화기'(사진)를 주방에서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분말소화기를 통해 식용유 표면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물을 뿌리게 되면 주변으로 기름이 튀거나 화재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 반면 영어로 주방을 뜻하는 '키친(Kitchen)'의 앞 글자를 따온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 시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의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 시 조급함에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다 화상을 입거나 화재가 확산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전을 위해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7년 6월 '소화기구·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이틀간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이달 1일 오후 4시까지 충북에 평균 71.3㎜의 비가 쏟아졌다. 시·군별로는 음성이 128.0㎜로 가장 많았고 △단양 119.5㎜ △진천 119.0㎜ △충주 118.1㎜ △증평 115㎜ △괴산 99.5㎜ △제천 76.8㎜ △청주 68.7㎜ △옥천 66㎜ △보은 55㎜ △영동 40.2㎜가 뒤를 이었다. 1일 새벽 1시 충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도내 소방서에는 배수지원 2건, 토사낙석 1건, 도로장애 3건, 차량침수 1건 등 7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1일 새벽 3시 47분에는 증평군 증평읍 건물 1층 화장실이, 새벽 4시 56분에는 청주시 흥덕구 주택 주방이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6시 26분에는 단양보건소 뒤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실돼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7시 1분에는 청주시 청원구 도로, 35분에는 옥천군 옥천읍 지하차도, 36분에는 청주시 상당구 공터가 각각 침수됐다. 오전 7시 47분에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차량이 물에 잠
[충북일보] 충북 소방공무원들의 두 번째 노조가 설립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충북지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앞서 지난 7월 2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가 출범한 데 이어 두 번째 노조가 탄생한 것이다.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충북지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통한으로 점철된 소방역사를 거둬내고 희망의 미래를 개척해 소방의 새 역사를 열어가겠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존중 받는 일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충북지부는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충북본부에 비해 출범이 다소 늦었지만 훨씬 더 많은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소방서별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은 △괴산 117명 △단양 115명 △보은 106명 △영동 109명 △옥천 102명 △음성 146명 △제천 122명 △증평 18명 △진천 115명 △청주동부 95명 △청주서부 203명 △소방본부 36명 △충주 134명 등 1천418명이다.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조합원 수는 200명 내외로 알려졌다. 노조 가입이 가능한 충북 소방공무원(2천여 명)의 80% 이상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당선무효가 확정됐다.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청주지법으로부터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판결문을 받고 정 의원의 당선무효 사실을 공고했다. 이로써 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됐고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사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정정순 전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는 1심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정 전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30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은 본인이 벌금 100만 원 이상 또는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이럴 경우 당선인은 선거 비용 보전액도 반환해야 한다. 정 전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항소했지만, 검찰과 A씨는 A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 기간인 같은 달 27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법원이 선관위에 A씨의 판결문을 통보하면서 당선무효가 확정됐다. 앞으로 정 전 의원은 자연인 신분으로 법정 다툼을 이어가게 된다. 정 전 의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일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양방향) 휴게소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91일간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시 휴게소 건물 철거와 정규 휴게소 시설 조성을 위한 신축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영업중단 기간에는 주차장과 임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 인근 휴게소 이용이 권장된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간의 휴게소 영업 중단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며 "이 기간 동안 속리산(청주방향), 화서(영덕방향) 등 인근 휴게소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