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안태 청렴연수원 청렴분야 전문강사가 7일 청주청원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알아야 하는 반부패 청렴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 도로교통공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7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실종·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제포럼이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 복원을 위해 거액을 내놓았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7일 (사)풀꿈환경재단을 찾아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가디언즈'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충북경제포럼이 공사가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가디언즈'는 지역 시민의 환경생태보전 참가 유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구현,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복원 등 자연과 공생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청주지역 대학생 30명을 모집해 오는 2022년 6월까지 매달 미호종개 관련 기초강좌, 미호천 탐방, 미호천 환경기초시설 견학,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호종개는 지난 1984년 미호천 팔결교에서 처음 발견됐다. 미호천에서 사는 미꾸리과 물고기로 현재 천연기념물 454호로 지정돼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7일부터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을 전담할 '보호조치팀'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급히 입원시킬 경우 정신건강복지법 50조(응급입원)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 지역 경찰관과 119구급대가 협조해 전문병원으로 호송한 뒤, 경찰관이 폐쇄병동 입원 절차를 밟았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건수는 232건에 달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고 의료기관과 정신건강센터 등 유관기관 간 이해도가 부족해 연계과정에서 갈등이 초래되기도 했다. 또한 응급실에서 정신과 폐쇄병동으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가 나오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경찰 치안활동에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보호조치팀'을 꾸리게 됐다. 경찰관 2명으로 구성된 보호조치팀은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지역 경찰로부터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요청을 받으면, 현장에 나가 입원 절차를 지원한다. 다만 청주 외 지역은 출동거리와 시간을 고려해 유선으로 절차 진행을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도청 카누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청 신성우는 C-1 △200m 40초496 △500m 1분50초6 △1천m 4분3초1을 기록, 출전한 3종목에서 모두 우승해 대회 3관왕이 됐다. 또한 서태원은 K-1 1천m에서 3분47초9를 기록해 울산카누연맹 권기홍을 2초차로 따돌리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1개를 추가로 따냈다. 동메달은 k-2 1천m 김현우·안길남과 K-4 1천m 김대진·박동민·서태원·안길남이 획득했다. 김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102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하늘의 인연으로 정해진 부모와 자식 관계는 끊을 수 없다고 한다. 설령 뜻하지 않게 헤어져 만날 수 없다 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6일 오후 1시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천륜의 위대함을 실감케 한 자리가 마련됐다. 34년 전 헤어진 모자(母子)가 이날 극적으로 재회한 것이다. 아들 A씨(40)씨는 만 6세이던 지난 1987년 경북 안동에서 길을 잃고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집안 사정으로 어머니와 떨어져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이후 A씨는 제천에서 발견돼 제천과 음성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거쳐 청주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지난 2004년 시설을 잠시 떠나기도 했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 A씨는 시설로 돌아갔다. 여러 이유로 시댁과 연락이 끊긴 어머니 B씨는 아들이 길을 잃은 지 10년이 지나서야 실종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들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시설에 등록된 A씨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본래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B씨는 아들의 행방과 생사를 모른 채 30년 넘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B씨는 실종자 발견을 위한 '유전자 분석 제도'를 알게
[충북일보] 전영순(가운데)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주민자치위원장과 강정구(오른쪽) 임플라인치과의원 병원장이 6일 치과에서 산남동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은 해당 치과 이용 시 할인된 금액을 적용 받는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이 지난 5일 지역 골목을 다니며 추석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한 자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벌초객이 늘면서 벌 쏘임, 예초기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충북에서 벌 쏘임 사고 1천543건이 발생했다. 전체 벌 쏘임 사고의 60%(925건)는 8~9월 중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성묘·벌초객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벌 쏘임으로 인한 도내 사망자는 2019년 1명, 2020년 2명이다. 올해는 6일 현재까지 4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충주시 수안보면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50대 여성이 벌에 쏘이기도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은 기간 도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2018년 12건, 2019년 15건, 2020년 14건이다. 뱀 물림도 주의해야 한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해 뱀 물림 사고로 7차례 출동한 바 있다. 벌 쏘임 사고를 피하려면 벌초 작업 시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엎드리지 말고 해당 지점에서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예초기 작업 시에는 목이 긴 안전화, 보안경,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마쟁이 산골자두농원'을 운영하는 강호철·최종희 부부가 6일 농장에서 수확한 자두를 들고 결실의 기쁨을 표하고 있다. 문의면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자두가 나온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