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은 14일 건의문을 내고 '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촉구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실제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질병관리청은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국체전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된 전국체전이 올해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전국체전은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 육성, 엘리트체육 발전에 이바지했고 전국 시·도 순회 개최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 지방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단순한 스포츠이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국민에게 체육을 널리 보급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학생선수의 진학과 대학·일반부 선수의 취업 및 직장운동경기부 신설·해체까지 체육인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
[충북일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14일 '2021년 충북 청소년생명존중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한 6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본 공모전은 도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에는 모두 52개 정책제안이 접수됐다. 대상은 '생명을 살리는 마음다이어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생명존중 거리와 교내 일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변함없는 친구, 너나들이 상담채널이, 우수상은 △자살(해) 시도 위기학생 밀접지원단 운영 △생명존중 하나로 투게더 △찾아가는 청소년지킴이 행복버스 운영이 받았다. 정책은 일선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찬인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생명존중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찰과 의료기관이 손을 잡았다. 충북경찰청과 청주 효성병원, 이즈치과, 미래여성산부인과는 14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은 효성병원 이용 시 입원비(비급여) 15% 할인, 건강검진 20% 할인, 장례식장 일부 무료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즈치과에선 교정 20% 할인, 임플란트 15% 할인, 미래여성산부인과에선 부인과 검진 15% 할인, 영양제 등 비급여 15% 할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게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협약내용 외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있다면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9도 등 24~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본원 상상갤러리에서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증스토리 액자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기증희망등록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증자 예우를 위해 생명나눔 안내 방송을 하고 엘리베이터와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에서 관련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기증 활성화와 기증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직원들이 1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추석 명절 112신고 총력대응 확립을 위한 관련기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12신고 중요범죄에 대한 기능 간 협업과 빈틈없는 총력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박봉규(오른쪽) 서장과 직장협의회,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이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꽃이 피는 마을'에 쌀,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23년째 명절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병원은 14일 햅쌀 10㎏ 254포대(690만 원 상당)를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전달했다. 하나병원은 지난 1998년 개원 이래 23년 동안 매년 명절을 앞두고 쌀을 나누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81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역주민들과 나눴다. 박중겸 병원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심·뇌혈관센터 확장공사, 인공신장센터 확장, 수면 다원 검사센터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량 3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 빌딩을 준공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사업지 내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미자 청주시의원과 충북개발공사 간부 등 관련자 1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대상인 32명 가운데 15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그의 배우자가 지난 2019년 12월 넥스트폴리스 개발 예정지인 청원구 정상동 토지 2천349㎡를 매입한 데 대해 개발 정보를 미리 준 혐의를 받아왔다. 또한 충북개발공사 간부 A씨는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넥스트폴리스 예정지에 차명으로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도 공무원 1명, 지방의원 1명, 일반인 11명 등 1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신속 처리할 것이며 향후에도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 엄정한 단속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지방법원은 14일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를 오는 10월 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재검표는 지난달 10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재검표 장소는 청주지법 중회의실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했던 윤 전 위원장은 같은 해 5월 15일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투표용지의 QR코드 문제와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이유로 소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주지법은 윤 전 위원장이 제기한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여 투표함을 보관하고 있다. 재검표에서는 QR코드 전산조작 검증 등이 이뤄진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윤 전 위원장은 4만2천682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4만5천707표)에게 3천25표 차이로 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