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2~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3~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5~26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한국투명성기구는 23일 공사에서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9년 반부패국민연대로 출범한 (사)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반부패 국제조직인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로서 우리 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반부패 활동 관련 청렴행사 및 교육활동 적극 참여 △고속도로 유지보수 분야 청렴도 향상 컨설팅 및 자문 △투명행정을 위한 각종 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추진 등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이상학 (사)한국투명성기구 대표는 '청렴정책 및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 금지와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설명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재산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복형제들을 상대로 한 친생자관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는 김 전 총장이 자신의 생모와 이복형제 3명을 상대로 낸 친생자관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부당한 해석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3월 자신의 생모 A씨와 이복형제 3명을 친생자 관계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복형제 3명은 김 전 총장의 부친(고 김준철 전 청석학원 이사장)과 중혼적 사실혼 관계였던 B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 전 이사장은 이복형제 4명(1명 사망)을 본인과 A씨의 자녀로 출생 신고했다. 김 전 총장은 부친이 A씨의 의사를 묻지 않고 B씨 소생을 A씨의 자녀로 출생 신고해 이들을 친생자 관계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 각 출생신고의 경위와 과정, 오랜 시간 형성된 이들의 신분과 생활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A씨는 양친자 관계를 위한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빛낸 충북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사격 박진호(청주시청) 선수와 장성원(대한장애인사격연맹) 감독, 허현배(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감독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진호는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박진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성원·허현배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오른 박진호 선수의 모습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는 충북 선수단 9명(선수 7·감독 2명)이 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소망병원과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3일 병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의 재난심리회복지원 방안 구축'을 위한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경험자에 대한 발전된 상담기술을 공유했다.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이 환자 스스로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전담 위원회를 꾸렸다. 청주성모병원은 최근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병원 직원과 외부 위원 2명(김성우 충북재활원장, 배선희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문지영 혈액종양내과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심의, 상담, 교육, 통계분석, 평가 등을 통해 병원 내 연명의료 전반을 관리한다. 또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분류된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환자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반영억 병원장은 "한 인격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23일 '34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급분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종시에서 열리며,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4명이 충북 대표로 대회에 나선다.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중요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충북에서 7천75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전체 112신고 가운데 중요범죄(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신고는 194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 223건 대비 13.0%(29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충북에서 살인, 강도, 납치·감금 등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117건과 비교해 45.3%(53건) 줄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전년 대비 각각 33.3%(1명·3→2명), 56.7%(102명·180→78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휴 기간 이동량이 줄었고 충북경찰청이 추진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이 효과를 본 결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은 연휴 기간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연인원 1만398명을 투입,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정체구간과 혼잡지역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서는 오는 10월 14일 첫 단풍이 나타날 전망이다. 22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이후 단풍은 일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28일에서 10월 18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2일에서 10월 21일 사이에 나타난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4일이다. 이는 평년 보다 3일, 지난해 보다 1일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7일 절정을 이룬다. 이 외에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1일 △북한산 10월 17일 △치악산 10월 9일 △계룡산·팔공산 10월 18일 △내장산·무등산 10월 21일 △지리산 10월 12일 △한라산 10월 14일이다. 케이웨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국내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10월 평균기온은 1990년대 14.2도에서 2010년대 14.7도로 0.5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악산의 첫 단풍 시기는 10월 9일에서 10월 11일로 2일 늦춰졌다. / 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