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간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은 6일 청주지법 형사11부(이진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주장하는 북한 공작원이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간첩 혐의가 입증될지 의문"이라며 "피고인들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점 등을 미뤄 볼 때 과연 북한을 반국가 단체로 봐야 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충북동지회 고문 A(57)씨와 부위원장 B(50)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없고 피고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보석도 신청했다.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 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과 회합하면서 충북지역 비밀 지하조직 결성과 운용에 관한 지령을 받고 '조선노동당 충북지역당'인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0)씨는 '충북지역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사회복지기관인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청장은 요원들에게 명예롭게 복무를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임형택)는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화장지, 햅쌀, 여성 위생용품, 홍삼건강식품, 방역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했다. 물품은 재단을 통해 도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도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이노비즈(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 인증을 받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협의체다. 충북지회에는 현재 650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산악연맹이 조철희 충북 히말라야 14좌 등반대장이 최근 산 정상에 올라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조 대장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일 오전 9시 13분 해발 8천167m로 세계 제7봉인 '다울라기리'를 정복했다. 조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 2019년부터 '다울라기리'를 비롯해 히말라야 8천m급 5개 봉우리에 올랐으며, 2022년까지 나머지 히말라야 8천m급 9개 봉우리에 올라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할 계획이다. 논란은 조 대장이 다울라기리봉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이름의 삼행시 깃발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깃발에는 '이재명이 만들어갑니다, 재능과 추진력으로, 명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러자 충북도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정대가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찍은 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충북산악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후보 삼행시 관련 사진은 조 대장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연맹과는 전혀 무관하며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린다"며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고 연맹 임원과 회원들 모두 무척 당혹스러웠다"고 밝
[충북일보] 충북지역 산악사고 4건 중 1건이 야외활동이 잦은 9~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충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천464건으로, 전체 사고의 27.9%(409건)가 9~10월에 집중됐다.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행객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조난 383건(26.1%) △실족·추락 274건(18.6%) △개인질환 90건(6.1%) △탈진·탈수 77건(5.2%) △낙석·낙빙 11건(0.7%) △저체온증과 벌 쏘임 등 기타 629건(43%)이다. 지역별 사고 건수는 소백산맥이 걸친 단양군이 254건(17.3%)으로 가장 많았고 월악산이 있는 제천시가 223건(15.2%), 도명산이 있는 괴산군이 219건(14.9%), 천태산과 민주지산이 있는 영동군이 211건(14.3%)으로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 보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체 사고의 절반에 달하는 681건(47.4%)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산 능선 922건(62.8%), 산 정상 340건(23.1%), 계곡 153건(10.4%) 순이다. 소방본부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동
[충북일보] 10월에도 기승을 부린 때늦은 더위가 6일 비소식과 함께 물러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6도, 충주 30.1도, 보은 29.5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기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5일에도 낮 최고기온 △청주 29.4도 △충주 28.2도 △제천 27.0도 △진천 29.3도 △단양 28.5도 △음성 27.8도 △증평 28.1도 △괴산 28.1도 △영동 27.3도 △보은 28.1도 △옥천 28.9도 등 늦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졌다. 한낮 기온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6일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에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밤 12시)부터 낮(오후 2시) 사이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충북지역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0~25도로 전날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7일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 14~17도, 낮 최고기온 22~25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충북지역의 10월 7일 기준 낮 최고기온은 평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5~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괴산 소재 주성마트 변종배 대표와 청천면사무소 이상미 지방의료기술주사가 '이웃사랑 유공자'로 선정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괴산군 2021년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웃사랑 유공자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기업·단체·개인에게 주어진다. 이날 변 대표와 이 주사는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변 대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15회에 걸쳐 현금, 떡국떡, 닭, 라면 등 3천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이 주사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의 씨앗을 전하기 위해 나눔으로 함께한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포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5일 오전 11시 46분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한터널 인근에서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3중 추돌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숨졌다. 또한 버스 승객 12명과 승용차 탑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1시간가량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정체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