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천군 이월면 주민들은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축사 신축공사를 강행하자 지난 17일 오전 10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에서 축사신축반대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졌다.(본보 7일, 14일 9면보도)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7년 3월 개발행위 및 농지전용허가를 득할 당시 이월면 송림리 학동 김영기 이장과 주민들이 회사측에 축사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그동안 업체나 관계기관에서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나 대책없이 최근 축사공사를 착공해 현재 4개동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더욱이 주민들은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1만2천여㎡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본 공사현장은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동), 2층,
진천군은 17일 전문가 및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2025년 진천군기본계획(안)에 대한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실시된 공청회는 2025년 진천군기본계획(안)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25년을 목표로 한 장기계획으로 진천군의 특성과 방향, 목표, 공간구조, 인구, 토지이용, 환경 등을 비롯해 각종 기반시설과 단계별 추진에 관한 계획을 규정하는 종합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진천군내 전역에 대해 실시하고 진천의 장기적인 발전상에 대한 종합계획으로 '2015년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는 밑그림이 될 전망이다.군은 장기적인 종합발전 계획인 만큼 시간이 지난 뒤에도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진천시 건설에 대한 밑그림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다면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번 공청회를 마치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9월 이내에 진천군기본계획을 확정 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7일 화랑관에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제 5회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 체조 발표회를 열었다.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건전한 노인 건강문화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체조발표회에 참여한 총 13개 팀 700여명은 건강 체조, 기체조, 건강댄스 등 지금까지 익혀왔던 솜씨를 발휘하는 장이 됐다.이번 발표회는 우승을 목적으로 하는 딱딱한 행사를 지양하고, 각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체조 공연도 감상하고 각 지역의 참가팀 응원도 하며 중간 중간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겁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들 스스로 즐겁고 편하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는 평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건강체조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영양교육, 웃음치료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건강도시 생거진천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천
진천군은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에서 제2기(2011-2014) 진천군·지역사회복지·계획에·대한·다양한·의견을·수렴하는·지역복지 열린공청회를 열었다.이날 공청회는 유영훈·군수를·비롯한·관계·공무원,·사회복지·관련·기관·단체·관계자,·각계·전문가,·주민·등·1백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천군·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위한·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이번 공청회는 충북사회복지협의회에(책임연구원·표갑수·청주대학교 부총장)·의뢰하여·수립한·2011년~2014년까지의·'진천군·지역·사회복지계획'(안)을·발표하고·이에·대한·토론과·의견수렴을·위해·마련한·것으로 다양한 복지계획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됐다.복지기획팀장의·사회로·진행된·공청회는·△지역복지··계획·수립개요·및·사회복지·기본방향·△지역사회복지·특성과·환경에·대한·소개와·함께··△저소득층·△영유아복지·△아동복지·△청소년복지·△여성복지·△장애인복지·△노인복지·△사회복지 행·재정·등·분야별·복지계획을·순으로 발표됐다.이어·진천군 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분야별 연구위원들이 토론자로 나와·복지계획에·대한·토론을·벌였으며,·일반·방청객의·자유토론이·이어졌다. 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진천소방서(서장 이기봉)는 16일 오전 10시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소재 초평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를 진천군내 모범119소년단으로 선정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초평초등학교 119소년단 97명, 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 119구조대 등 110여명이 참석,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의 중요성 및 불조심생활화 등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주변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이들을 미래사회의 일꾼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대식에는 단원선서에 이어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체험차량 이용 구조대하강, 완강기체험 등의 식후행사도 다채롭게 가졌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지역내 아동 급식 단체급식소 및 도시락배달 기관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위생 교육을 16일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학교 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성장기 아동에 대한 적절한 급식지원을 위해 지난달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아동급식 관련 기관에 추진토록 했고 방학 전, 방학중 수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교육도 아동급식을 직접 조리하고 배달을 담당하는 급식 종사자에 대한 위생 교육 강화를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또한 진천군은 학교 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방학기간 중 결식할 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사전 발굴 및 적절한 급식지원을 위해 진천교육청으로부터 급식필요아동에 대한 사전 명단을 제공 받았고 이를 토대로 지난 1일부터 급식필요여부와 급식방법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 후 방학기간중 아동의 욕구에 따라 급식방법을 선택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발전과 보다나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와 16일 진천군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진천군보건소장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장(신행호)을 비롯한 보건소와 공단측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추진 △건강검진 △만성질환자 연계 및 등록관리 사업추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상호협력 △노인보건 및 정신보건사업 협조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운동에 대한 사업연계 △전염병 예방관리 협조 △기타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이날 이재은 보건소장과 신행호 지사장은 양측이 보유 관리하고 있는 군민의 건강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연계해서 군민들의 건강을 살피겠다는 뜻을 담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로써, 진천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됐다.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 번 협약식이 토대가돼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활성화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사업에 지역의
"고향인 생거진천군민들과 기업인들을 위해 일할수 있게돼 무척 기쁩니다앞으로 지역 모든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천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류지용(58)국장은 "지역 진천상공회의소 활성화와 화합, 회원영입에 중점을 두고 각종행사지원 기업체 판촉행사추진 각종세미나 기업인들을 위한 각종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천상공회의소를 새롭게 이르키겠다."는 각오다.진천읍 지암리가 고향인 류지용 사무국장은 성암초, 진천중, 청주상업고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제학과를 수료했고 지난 71년부터 진천에서 13년간 농협에 근무, 이후 상공회의소에 공채 입사, 청주상공회의소 경제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류사무국장은 평소 친화력이 뛰어나 친절맨으로도 널리 알려졌고 도내 각급 학교 학생과 각급기관,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교육강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봉사정신 또한 남달라 청주여자교도소 교도생을 대상으로 수차례 무료교육과 경북, 전북, 경기도에 소재한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도 끊임없이 강의요청을 받고 있다.또한 대외적으로 50여 개의 직함과 특히 각급 기관장 및 간부들과 중견기업 이상 기업의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진천우체국을 방문했다.김종찬 진천우체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2009년 경영성과와 2010년도 사업추진계획, 총괄국장으로서 CEO 미션 수행 방안을 상세히 보고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