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4회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 4학년을 담임한 차경미 교사가 1등급으로 입상하여 2010학년도 수업스타로 선정됐다. '교실수업 도약 및 수업 우수교사 선발'을 위하여 해마다 실시하는 이번 연구대회에서 차경미 교사는 'RME(네덜란드의 수학자인 한스 프로이덴탈 교수가 '인간 활동으로서의 수학'을 내세우며 주창한 '현실적인 수학교육'(Realistic Mathematics Education) 철학으로 계산위주,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 수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실제 삶 속에서 출발하는 살아 있는 재미있는 수학을 말함)를 적용한 신나는 수학 시간 만들기' 라는 주제로 수학 교과 부문에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차경미 교사는 학생들의 수학적 창의력 및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이야기 자료를 재구성한 흥미 유발, 실생활과 관련된 구체적 조작 활동을 통한 개념 형성, 연극놀이를 도입한 학습 내용 정리로 심도 있는 수학 수업을 진행했다. 차경미 교사는 "앞으로도 교사의 본연의 업무인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자기 연찬을 지속할 것이며 그 결과가 동료 교사와 아동들에게 유익하게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진천
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내에 CCTV를 설치해 좋응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동양정보산업(사장 박경희)의 도움을 받아 외부인 단속이 더 필요한 본교 취약지역에도 CCTV를 설치하여 총 12대를 설치 운영하므로써 안전한 학교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성폭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최근 빈번한 어린이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으로 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앞으로도 전직원과 배움터 지킴이를 활용한 교내 순찰을 강화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2일 금연, 금주, 학교폭력 및 비만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초대강사는 사단법인 국제절제협회 나상길 청주지부장을 초청, 마술로 주의집중을 시키며 동영상 자료와 실제 자료들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강의에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주제로 접근, 심각하게 손상된 폐를 보며 담배의 폐해를, 음주로 인한 뇌손상 사례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건강한 음식과 운동의 효과에 대한 실례 등은 학생들에게 깊게 각인된 듯 마지막 구호를 외칠 때에는 각오의 눈빛들이 대단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아래 기념식 및 제1회 여성가요제를 개최했다.1부 기념식에는 모든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 가정 탄소 1t 줄이기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10년후 세상을 맑게 하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권익증진에 앞장선 회원 10명(주부교실 최안옥외 9명)에 대한 시상과 여성단체를 적극 지원한 분들께 감사패도 전달했다.제2부에는 여성회관에서 학습한 댄스스포츠 팀이 댄스를 선보였고 MC 채주봉씨의 사회로 처음 개최된 여성가요제는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12팀의 출연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초대가수로 너훈아, 위금자, 김용국씨가 출연하여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됐다.화랑관 로비에서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여성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정보센터 홍보 및 사업안내도 이뤄졌고 여성회관 프로그램인 서예, 의류제작, 홈패션, 홈베이킹, 떡강좌, 화훼장식사의 수강생 작품전시회도 가져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이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회장은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행사가 되었으며 어디에서든 여성의 역량을 최대한
(재)진천군 장학회는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이사장 등 장학회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임원변경건, 명문고육성사업 사업비 및 지원방안건, 2010 장학생 선발대상인원 결정건을 심의·의결했다.특히 이사회에 앞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별장학생(명문대학교 입학생)과 관련하여 올해 특별장학생인 송영광 학생(서울대 인문학부 1학년)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재)진천군 장학회는 인재양성과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14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하여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진천군이 제1의 교육도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유영훈 이사장은 "미래사회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로 효율성을 높여 인재양성은 물론 경쟁력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개인정보의 고의적 유출 및 오·남용 사례 등 빈번한 발생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처리단계별 관리·보호를 강화하여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2일 월례조회 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인식제고 교육 자료는 '공공기관 CCTV 개인영상정보 이해하기'로 행정안전부에서 보급한 동영상교육 자료로 상영시간은 14분 정도였고 교육 내용은 CCTV 개인정상정보 수집, 활용 및 제한, 파기 등 개인영상정보 취급시 절차 및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대민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에 대규모 체육문화공원조성 및 충북체육고교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충북도교육청은 2014년까지 사업비 500여억원을 들여 진천군 일대 99만여㎡에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충북체육고를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곳에 조성되는 체육문화공원에는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은 물론 생활체육시설인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청주종합운동장 인근에 있는 충북체육고(1991년 개교)는 교육.훈련시설이 낡고 비좁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주민과 엘리트 체육 선수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재산세를 50% 감면하기로해 관심이 되고 있다.군은 지난 3일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천군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 및 고용창출 촉진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른 고용보조금을 지급받는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부동산 재산세의 50%를 줄여주기로 했다.하지만 고용보조금 최초 교부결정일부터 고용창출 인원이 1년 이상 계속 유지되지 않으면 감면 재산세를 추징해 고용창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군은 이번 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20일까지 접수한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선 5기 제37대 유영훈 진천군수 취임식이 1일 오후 2시 도의원 및 군의원 당선자,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진천군 직원, 당선자 가족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거행됐다.제37대 진천군수로 취임한 유영훈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4기 군정을 수행하면서 진천의 비전을 2015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설정하고 중부신도시와 국가대표 훈련원 등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착공과 우석대 아셈 진천캠퍼스건립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진천 2교 가설, 34번, 17번 국도 기간망 확충, 시의 요건에 맞는 군 관리계획 정비 등 진천시 건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하고 26개업체 1조 5천117억원을 투자유치하여 건강한 도시, 행복한 진천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또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유치와 우수 농특산품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하고 군립도서관, 판화미술관건립, 주철장 전수교육관 건립은 물론 명문고 육성사업 지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했고 2008년도에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으며 국도정 시책 정부 합동평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