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 부활로 진천군의회가 개원한지 18년 만에 여성의원이 본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화제다. 지난 달 26일 열린 제188회 진천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장에 이완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주민들의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학교 등 교육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며 "예산편성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됐는지도 꼼꼼하게 살피고 선심성·행사성 예산편성이 없는지,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철저하게 심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주변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예산을 할애할 계획이다"며 "작금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제 5대 의회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동료 의원들과 그동안 예산 심의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은 그동안의 심의를 토대로 의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삼성물산(주)(사장 지성하) 신입사원 50기 일동이(대표 박민우) 자신들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공부방에 다문화도서 120권을(120만원 상당)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삼성물산(주) 신입사원 대표 박민우씨를 비롯해 4명은 10일 진천군을 방문해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다문화가족들이 원어로 읽을 수 있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벡 등 5개국의 도서를 기탁했다.삼성물산(주)는 지난 2005년부터 진천군 백곡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11월 봉사활동을 실시하던 중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보내기 운동 소식을 듣고 신입사원 50기 일동이 자진하여 성금을 모아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이날 박민우 대표는 "우리사회에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구하거나 접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다."라며 "이번 도서 기증이 진천군 다문화가정들의 독서 및 지식 함양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삼성물산과의 친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생거진천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각종 주민생활지원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교류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이 진천군 등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이 추운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비영리 공익단체로 개인 및 각급단체로 부터 후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사)징검다리(대표이사 임동현)는 지난 95년 문화복지 징검다리로 설립, 지난 2006년 3월 사단법인으로 변경후 심장병 어린이돕기 거리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오지마을 봉사, 탈북자돕기, 중국내 탈북동포 기금지원, 365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제작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심장병 어린이 29명, 난치병 어린이 5명에 대해 수술해 줬고 특히 겨울철에 실시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행복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충북에서 출발한 징검다리는 현재 도내 6개 지부가 설립됐고 지난 4월 문을 연 진천군 지부(지부장 이수완,사진)도 2차례에 걸쳐 연탄나누기 사업을 실시, 관내 많은 단체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진천군내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사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 창립된 진천군지부에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에는 관내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천여장을 지원해 준데 이어, 지난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올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김동구)를 열고 민간사회단체 등에 교부하는 각종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정산 등 52건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 했다.진천군의회 감사결과 자료를 보면 주민등록 지역내 갖지 않은 공무원 및 교육공무원 등의 전입이 선행되도록 하고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프로그램중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토록 하라고 지적했다.또 6.25 격전지 정비사업의 철저와 정보화마을은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고 운영관리가 미흡하며 해킹은 물론 바이러스 발생시 자료보관이 가능한 행정전산시스템을 구축하며 관내 쓰레기상습 투기지역에 경고 표지판(외국어 병행 기재)과 감시카메라를 설치 쓰레기 투기심리를 억제토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각종사업에 있어 지역업체에 대한 계약 실적이 미흡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고 1사1공무원 자매결연 추진이 형식적이 아니라 내실있게 추진되록 방안을 강구하며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내 미착공업체 및 각종 공장 승인후 미등록업체에 대한 조속한 착공조치 등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진천사랑상품권 적극 활
충북도내 처음으로 진천읍이장단협의회(회장 장병훈)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10일 낮 12시 정범구 국회의원을 초청 진천읍 청송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진천읍 이장들은 장마철 비가많이 오는 경우 하천물이 높아 진천읍 가산리 마을 동네로 물이 넘쳐 큰 피해를 보고 있어 가산리 주구마을에 배수장을 설치 해주고 지난 1974년 개관 현재 운영중인 기존경로당(중앙경로당, 진천읍노인회분회)이 노후화로 노인쉼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기존부지에 노인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생거진천중앙복지회관을 신축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2015년 진천시 건설을 군정목표로 추진 하고 있는 진천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장관리, 벽암리, 행정리 성석리 등 시가지 인접지역)에 대한 농업진흥구역을 완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조치해달라고 부탁했다. 정범구 국회의원은 " 진천읍 이장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장들이 주민들을 위해 건의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조그마한 시골 전형학교인 진천군 이월면 상신초등학교(학교장 김창한)가 알찬 학교경영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펼쳐 근자에 명문학교로 우뚝 서고 있어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상신초에 부임한 김창한(59) 교장은 '인간중심주의'의 교육철학과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인, 명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남다른 의지로 상신초는 명문 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자모회, 총동문회가 함께 '교육가족'이라는 혈연의 개념으로 학생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학교시설을 크게 개선하고, 야간마을도서관의 운영, 매월 1회 영화상영의 날 운영 등, 참신하고 창의적 학교경영과 총 23 개의 방과후 강좌의 운영 등을 무상으로 추진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되돌아 오는 학교'로 탈바꿈 됐으며 '2008 기본이 바로 선 일류충북학생만들기'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각 종 경시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전국학력고사에서도 우수한 학력을 발휘, 상위에 랭크되는 결과를 가져 왔고 올해 '농산촌연중돌봄학교'로 선정, 사업비 5천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원기노인회장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진천군의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각급읍면분회장 지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99년 12월 개관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 동안의 복지관 사업 운영보고에 이어 노인복지관 발전 및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이혜숙 들국화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이어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하는 노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재택 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뜻 깊은 10주년 행사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올해 5월에 개원한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과 학습의 장은 물론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연곡리 쥐눈이 일원을 생태공원화하여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도시 주민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생태 관찰을 통한 자연보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5월에 개원했다. 만뢰산 생태공원은 크게 열린마당과 체험의 숲을 주 테마로 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열린마당의 주요시설로는 방문객 센터, 생태주차장, 잔디광장, 생태교육장 등이 있다.또한 체험의 숲에서는 생태습지, 자생수목원, 야생초화/허브원, 가족피크닉장, 초정 및 습생초지원, 열매나무원, 산내음 길, 물소리 길, 물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군에 따르면 개원한지 7개월이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군민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생태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2010년도에 8억6천400만 원의 국도비보조금 예산을 편성하여 기본계획에
진천군이 연잎, 연근, 연꽃 등으로 만든 차, 음료수, 술, 화장품, 기타식품 등 연으로 만든 식품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천을 우량 연 생산단지로 만들어 가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친환경 우량 연 생산단지를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과 비립마을에 2.5ha규모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조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추진한 연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연근, 연잎, 연꽃 등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 소득에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농기센터에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주부 소비자 및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으로 만든 연밥, 연두부 음식 만들기 및 각종 연 체험행사를 통해 생거진천에서 생산되고 있는 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오는 12일과 18일 진천읍 연곡리 현지 체험장에서 연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있으며 내년 1월중에는 경기 강화도 선원사 성원스님을 초청해 연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보련부락을 지명에 걸맞는 유명단지로 전국에 알려 관광지 및 연 음식 보고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특히 군은 앞으로 보련 부락 외에 연 재배단지의 확대 조성과 가
진천군이 2010년도 총 예산(안)을 2천53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회계별로 분류하면 일반회계 2천233억원 특별회계 304억원이며 지난해와 비교 일반회계는 310억(16.11%증), 특별회계는 55억이 증가(22.27% 증)한 규모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에서 약 18억 원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보조금은 약 292억원이 증가했다.예년과 비교해 의존재원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진 수치로써 이는 신규사업 개발 등 292억 원의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의 노력이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예산의 15.85%인 354억, 내부거래 등 재무활동비에 4.48%인 100억 그 외 79.67%인 1,779억 원은 사업비로 구성됐다. 이를 분야별 비율 순으로 보면 농림수산(18.93%), 사회복지(15.74%), 환경보호(13.83%), 국토 및 지역개발(10.90%), 문화 및 관광(8.31%), 일반공공행정(8.08%), 수송 및 교통(3.63%) 순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