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고 탑승하는 승강장에서 잠시나마 시향(時香)을 느껴보세요.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지부장 나순옥)에서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군내 각읍면 시내버스 승강장에 시화(時畵)를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일상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관련 진천문협 회원들은 그동안 전국백일장을 비롯해 각종 문학행사시 선보였던 작품을 이용해 최근 군내 버스승강장 40곳에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목각)를 내거는 작업을 완료했다. 나순옥 지부장은 "진천군민과 문학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조성한 만큼 미약하나마 지속적으로 문화가 꽃필 수 있길 기대한다"며 " 주민들이 스스로 시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백 농협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이동경찰서에서는 생활안전, 교통, 수사분야의 전문경찰관들현지진출하여 직접 주민들과 상담 했고 교통사고 예방, 농·축산물 도난예방, 전화금융사기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와 야광모자를 배포하는 등 각종 홍보활동과 현재 중점추진 시책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원동기 면허 시험으로 당일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으로 합격여부를 알려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관내 보건소의 협조로 환절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체크해 줬다.이에 양서장은"진천경찰서에서는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현재 진천군에서 명품화하고 있는 쌀은 농협에서 계약 재배하여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생거진천쌀브랜드와 개별 임도정업체와 계약재배 한 생거진천추청쌀로 2종을 대표브랜드로 명품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브랜드외에 일반재배 쌀에 대한 포장지에도 생거상표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저하는 물론 소비자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등 생거진천쌀의 대외적 명품 브랜드 육성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천군에서는 쌀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생거공동브랜드 상표사용에 대해 농협과 임도정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하여 브랜드관리에 적극대응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품질인증을 획득한 '생거진천쌀' 및 '생거진천추청쌀'에 대한 수도권 및 대도시 홍보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 명품쌀로 브랜드 명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본격적인 산불위험시기를 앞두고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산불이 발생하면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8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상래 진천부군수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육군 제2161부대 14중대, 육군 제957포병대,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진천산림조합, 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산불방지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번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군부대에 산불위험도에 따른 사격훈련기간 조정, 소방서에 산불 진화 작업시 급수시설 지원, 경찰서에 방화 혐의자 검거, 의용소방대에 산불 진화인력 지원 등 산불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협조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잦은 비로 인해 산불 경각심이 낮아지고, 지방선거로 인해 군민들의 관심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53명을 산불취약지에 중점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초소 7개소 및 무인감시카메라 2대를 운영하여 산불 사각지대 또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지사장 신행호)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증진시키고 유치원생들에게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18일 관내 가나안복지마을요양원(대표 송종완)과 제일어린이집(이사장 김주영)의 자매결연 협약식행사를 가졌다. 신행호 지사장은 "보다 많은 유치원(어린이집)이 노인요양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의 활력증진과 입소시설의 부정적 이미지 등을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간 자매결연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러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행사의 내용도 단순한 공연 프로그램에서 탈피, 어르신들과 유치원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간 자매결연사업의 전국적인 확대 실시로 어르신 삶의 활력 증진과 경로효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11개 단체 1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분주한 한해를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하굣길에 아동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등하교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급식봉사도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의회에 가입된 개별단체 봉사활동으로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매월 1회 결연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향군여성회에서는 목욕봉사, 대청소,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어머니회와 주부클럽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목욕봉사 및 이미용 봉사를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자유총연맹여성회, 아이코리아, 적십자부녀봉사회,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월 고수부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부교실 및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봄을 맞아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두타산, 남산골주변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봉사자 자신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보잘것 없는 제가 연합회장을 맡게돼 진심으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진천지역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회원 모두의 화합은 물론 회원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진천군 배드민턴연합회장에 취임한 이형섭(50세.이월통나무집 대표)회장은 "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진천군 배드민턴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우수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진천군 지역발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월배드민턴클럽회장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역임했으며 취미는 등산, 부인 전미자(50세)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두 딸은 배드민턴 선수출신으로 현재 둘째딸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청주지역에서 생활체육배드민턴 코치로도 활동중에 있다. 진천군배드민턴연합회는 이형섭씨를 신임 회장으로 대명주유소 대표 엄태욱(39세)씨를 신임사무국장으로,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기현호(33세)씨를 신임경기이사로 각각 선출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해빙기를 대비하여 가스 공급 및 저장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반 침하 및 붕괴로 인한 가스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시가스 지역 정압기 시설을 비롯하여 고압가스 저장소 및 판매소 30개소, LPG 충전시설 7개소, 고압가스충전시설 8개소 등 총 58개소를 중심으로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점검 내용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장비의 작동상태,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지반 침하에 따른 배관의 손상여부 등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과 응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LP가스사용자의 유의사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55.진천군이월면)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이날 사고는 이씨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려고 고무보트를 타고 가다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진천소방서는 곧바로 구조대원 8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9시50분께 사체를 인양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2년 도로명 주소의 전면 사용을 앞두고 각종 공적 장부의 원활한 주소전환 추진을 위해 도로명 주소전환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진천부군수를 반장으로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는 대책반은 이달부터 도로명 주소가 본격 사용되는 2012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대책반은 주소전환 대상자료를 파악하고 주소전환 추진계획 수립은 물론 도로명 주소고지, 도로명 주소 홍보 및 교육, 위치관련 전산시스템 및 각종 안내도의 주소전환, 민간부분 주소전환 지원 등을 맡는다.특히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7대 핵심 공적장부는 올해 안으로, 나머지 348종은 오는 2011년까지 전환 작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명 주소를 고지하기로 했다.정상래 진천부군수는 "도로명 주소는 10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지번식 주소를 바꾸는 것"이라며 "새로운 주소 체계로 길 찾기, 우편배달, 택배, 방범, 각종 재해재난 등 생활편익 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