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영농기술 확산을 위한 '2023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엔 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점 사업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노동력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 등이다. 분야별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9건 16개소 △생활개선분야 4건 4개소 △작물환경분야 18건 30개소 △원예작물분야 24건 42개소 △축산경영분야 14건 28개소 △특용작물분야 31건 37개소 △연구기획분야 2건 5개소 △병리곤충분야 3건 9개소 △농산가공분야 6건 7개소 △농업문화분야 3건 4개소 △소비자농업분야 6건 9개소 △미래농업분야 7건 14개소로 총 127개 사업(205개소)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엔 농업인들이 사업 구상부터 직접 계획한 사업들 중 선발된 사업을 추진, 현장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또는 단체)은 주소지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사업별 추진요령과 시범요인을 상담 후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센터관계자는 "노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소통행보에 나섰다. 상당구는 신 구청장이 4일 상당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구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지난 2일 취임한 이후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신 구청장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당경찰서에 불편해소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중고개로에서 목련로 진입 구간에 신호등이 많은데다 통행량까지 많아 출근시간대 차 막힘과 끼어들기가 심각한 상황을 전달했다. 해당 구간은 겨울철 강설 시 교통혼잡이 심각해지고 꼬리물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신 구청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조속한 교통신호체계 개편을 건의했다. 신 구청장은 "동남지구 신규 입주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많아져 출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윤미용) 행정복지센터와 사직2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김덕구) 관계자들이 4일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렬로 인근 도로변과 인도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가 청주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청주시는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 관계자들이 4일 임시청사를 방문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131만4천933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도현수 인사지원본부장, 오희서 노사협의회장(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창산단에 소재한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산업가스 제조업체다. 직원 급여에서 공제한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매년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기탁해 준 ㈜원익머트리얼즈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도농균형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청주시는 전년 대비 7.2% 증액한 1천8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을 실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해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온실과 과수원, 축사 등에 원격·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한다. 시는 2026년까지 스마트팜 원예시설 165개소, 축산시설 174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4억여 원을 지원해 144개소(원예 93개소, 축산 51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시설과 더불어 미래농업을 위해 9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과 기술·경영 교육 등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단계별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오창읍과 낭성면 일대에 87억7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2019년 시작된 가덕과 남일 지역은 올해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공모에 선정된 농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업체 홍보자료와 현황을 수록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역 내 우수업체의 홍보자료 △종합·전문건설업체 △소방·전기·정보통신공사업체 △주택건설·대지조성사업자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건설자재 생산업체 △건설기계사업 등록업체 현황이 수록돼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를 전 부서에 배부해 관급공사 발주와 계약 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건설공사 인·허가 시 건축주 또는 시공사에 제공해 지역업체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개발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교육청 등 충북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부해 건설공사 활용·지역업체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가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 예정된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수주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버릴시간(Time to Bin)'이 '행정한류'로 전세계에 소개된다.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이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2년 범부처 행정한류 우수 콘텐츠 소개집'의 웹 포털 서비스 분야에 수록됐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는 대한민국의 공공행정 발전과 혁신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공공행정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유의 수단으로 '범정부 행정한류 우수 콘텐츠 소개집'을 발간해 왔다. 올해 소개집엔 2022년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34개 우수한 행정서비스와 각 행정사례의 성공요인, 추진 시 어려움과 극복방법이 실렸다. 행안부 영문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운석 자원정책과장은 "청주시의 행정 사례가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 각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의 1년 세액의 6.4%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기간을 1월 한달 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연납할 경우, 2~12월 해당 세액의 7%인 연세액의 약 6.4%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가 발송된다. 또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2023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전화(상당구 043-201-5255, 서원구 043-201-6256, 흥덕구 043-201-7256, 청원구 043-201-8255) 또는 방문(구청 세무과), 위택스(www. wetax.go.kr, 16일부터 가능)를 통해 가능하다. 단 차세대지방세시스템 전환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납부시스템이 일시 중단돼 모든 매체에서 지방세가 납부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유광욱·허철·홍성각 의원이 각각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의회는 김병국(청주시의장)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3일 의장실에서 시민안전과 지역주민봉사를 비롯해 의정발전에 앞장선 의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광욱 복지교육위원회 의원은 여성·사회적약자 및 청년 권리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각종 수해·폭설 등 기후재난 시 시민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았다. 허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원도심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도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성각 환경위원회 의원은 청주권 광역소각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깨끗한 청주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헌혈캠페인을 비롯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민생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로 어느때보다 힘든 새해를 맞았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청주시민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읍·면·동 소통행보에 나섰다. 흥덕구는 박 구청장이 3~4일 이틀에 걸쳐 구내 11개 읍·면·동 초도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3일엔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6개소를 방문해 현장근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시급한 지역 숙원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집단민원 발생 상황 등 현안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는 구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