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5일 청주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열린 '1일 경찰 체험'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명과 경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7일 충북 도내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21분께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비닐하우스 1개 동이 강한 바람에 파손돼 인근 고압 전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전선에 불꽃이 발생, 119구조대와 한국전력공사 직원 등이 긴급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다. 낮 12시20분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아파트 인근 3층 학원건물에서 외벽 간판 추락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파손된 간판은 소방당국에 의해 수거됐고 간판 추락 위험으로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모두 2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음성 24.8m/s, 영동 추풍령 22.4m/s, 제천 송계 22.0m/s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7일 영동과 음성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도내 강한 바람은 밤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강한 바람은 18일 새벽 점차 약해졌다가 낮부터 또다시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6일은 세월호 대참사 2주기다. 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과 일반 탑승객 등 314명이 영문도 모른채 침몰하는 세월호 속에서 공포에 떨다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 중 9명은 지금까지 시신 수습도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사회는 '안전'이 화두가 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안전은 또다시 뒷전이 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세월호 참사 2주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우리의 모습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모두 3회에 걸쳐 진단한다. 세월호 참사 2년. 지역 안전은 어떻게 변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상 변한 게 없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산업재해는 물론 교통사고·화재 등이 계속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주지청 관내(청주·진천·보은·증평·영동·괴산·옥천)에서 발생한 산업현장 재해자 수는 지난 2013년 2천299명, 2014년 2천224명, 지난해(1~11월) 1천993명이다. 이 기간 산업재해로 모두 125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 20
[충북일보] 15일 충북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 청주 9도 등 4~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3도 등 21~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며 "주말인 16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에 비(강수확률 8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A(53)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몰다 길을 지나던 B(여·56)씨를 치어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가해자를 특정, 사고발생 30여분 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술을 마신 상태여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속보=승아양 시신을 결국 찾지 못했다. 청주지방검창철은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안모(38)씨의 구속 기한이 오는 18일 만료됨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경찰로부터 일명 '청주 4세 의붓딸 암매장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전담반을 구성, 숨진 승아양 시신 발굴에 중점을 뒀다. 검찰은 안씨에 대한 최면 수사를 벌이는 한편 지난 8일께 안씨가 암매장 장소로 지목한 진천군 백곡면의 한 야산을 추가 수색했지만 결국 승아양 시신 발굴에 실패했다. 시신 없는 사체유기 사건 판례 분석 등을 마친 검찰은 안씨의 일관된 진술 등 공소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씨는 지난 2011년 12월21일 친모 한모(여·36)씨에 의해 숨진 승아양의 시신을 베란다에 4일 간 방치하다 같은 달 24일 진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그는 지난 2011년 8월 중순부터 같은 해 12월 중순까지 승아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학대하고 한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경찰에서 "딸이 숨진 뒤 4일 간 방치하며 시신 처리 방법을 고민했다"며 "아내(한씨)와 함께 야산에 유기
[충북일보] 14일 충북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 청주 11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 청주 21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6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4일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016년 1분기 '참 경찰인'으로 사이버팀 강희원 경사와 오창지구대 박해석 경위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경사는 새우젓 원산지 허위 표시 등 4대 사회악 부정불량식품 사범 검거와 인터넷 중고나라 물품 사기범 검거, 불법인터넷 도박 사범 검거 등 모두 55건의 사건 해결과 25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경위는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 청풍한마당 경찰홍보 우수와 외국인 자전거 특수절도 피의자·노래방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등 우수한 지역경찰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희웅 서장은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업무유공을 인정받은 두 참 경찰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충북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전국 5∼30㎜다.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그중 일부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12도, 추풍령 10도 등 10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19도, 충주 19도, 추풍령 18도 등 18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남하해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황사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12일 오전 11시22분께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 굴착기를 실은 5t화물차(운전자·K씨·45)가 주행 중 전복되면서 인근서 전기공사 중인 N(49)씨의 1t 트럭을 덮쳤다. 이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있던 굴착기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공사 중인 S(50)씨의 굴착기와 승용차 등과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K씨가 숨지고, N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일하던 인부 L(60)씨도 중상을 입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이 일대 차량통행이 40여분 동안 정체됐다. 경찰은 S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