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인사특위’ 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졌다.<관련기사 5면> 정우택 지사의 ‘낙하산인사’ 의혹 검증을 위해 의회 전체 차원에서 구성키로 했던 ‘인사특위’가 24일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인사특위’ 찬성파와 반대파 간에 얼굴을 붉히며 고성까지 오가는 등 노골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반감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파동의 ‘인사특위’ 찬성파는 지역에서는 오장세 의장, 대선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편이며, 반대파는 지역에서는 정우택 지사, 대선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편이라는 분석이 있어 양측 간의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의회는 지난 20일 전체 의원간담회에서 ‘인사특위’를 구성키로 합의, 이날 본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처리 직전 송은섭 의원(진천 2)이 “인사문제는 소관 상임위인 행자위 안에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다루는 것이 낫다”며 수정 발의, 정회를 거쳐 표결한 결과 찬성 18표, 반대 12표(기권 1명)로 수정안이 채택되고 ‘인사특위’ 구성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도의회 행자위는 위원 7명 전원이 참여해 2개월 동안 활동하는 ‘인사조사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청 및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탈당한 후 재입당을 신청한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 유기영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에 대해 복당을 거부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3일 “중앙당에 복당신청을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한 대수 충북도당 위원장)를 열어 심사한 결과 김 전 의장 및 유 전 의장을 포함한 옛 당원 200여명에 대해 복당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5.31지방선거 당시 청원군수 공천에서 탈락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유 전 의장도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청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충북도당은 “당규에 탈당하거나 제명된 사람이 무소속 또는 타당 후보로 출마한 경우에는 영구히 입당이 금지되며, 단순 탈당자는 5년간 입당이 금지되도록 돼 있다”고 심사 근거를 밝혔다. / 박종천기자
충북 도의회가 구성을 결의한 ‘인사특위’를 놓고 정우택 지사와 오장세 도의장이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더구나 이들 양측 갈등의 원인이 표면상으로는 ‘의회경시’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두 사람이 대선 및 정치적 행보에서 갈려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지사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의회가)인사특위를 만드는 것은 의회에도, 집행부에도, 한나라당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 이유로 “법 규정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이나 출연기관의 인사에 대해서는 도의회가 조사권한이 없으므로 결국 도청 내 인사에 (인사특위 활동이) 국한될 것”이라며 “하지만 인사의 특성상 복수의 대상자 가운데 특정인을 선택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판단이자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따져 봐야 크게 나올 것이 없을 것” 이라고 실효성 없다는 주장을 했다. 그럼에도 도의회에서 인사특위를 강행하려는 이유에 대해 “오장세 도의장이 모 인사에 대해 청탁한 것을 들어 주지 않은 것과 도 인사를 비판한 이필용 의원의 5분발언에 대해 행정부지사가 반박한 것을 의회경시라고 생각한 것 때문”
충북도가 다음 달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북 10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23일 “다음달 8일 서울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수도권의 기업, 은행, 증권,자산운용협회 회원사 등 300여개 업체를 초청, 충북의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도내 12개 시·군이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 시·군 단위 개발계획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해 알리는 한편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수도권기업에 대해 개별상담도 벌일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해부터 충북개발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연구개발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10대 프로젝트’라는 획기적 유인방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정우택 지사가 다음달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하는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정 지사는 충북도 해외투자유치단 단장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 메릴랜드주, 뉴욕 등을 방문하여 현지의 바이오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정 지사는 또 미국 생명공학산업의 중심지인 매릴랜드주와 몽고메리 카운티를 방문, 현지 BT기업 관계자와 상호협력 및 인적자원교류 등을 위한 MOU(교류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정 지사는 뉴욕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충북으로의 투자유치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고, 반 총장에 대한 충북 도민의 기대와 성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지사는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무역센터(WTC)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세계적 경제계 인사들에게 충북의 투자환경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 박종천기자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 앞에는 민원인들의 차량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하이닉스 하청노조원과 ‘장애인차별철폐 충북 공동투쟁단’이 시위를 하는 바람에 정문과 서문이 잠겨 밖으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여권 신청 때문에 도청을 찾았던 신모씨(44· 청주시 사창동)는 “빨리 나가서 납품업체 관계자들도 만나야 하는데 차를 두고 갈 수도 없고 큰 일 났다”며 초조해 했다. 지난해 9월 하이닉스 하청노조원들에게 서관 옥상이 6일 동안 점거되는 사태를 겪은 도에서는 시위대가 청내로 진입할 경우 업무마비, 공공서류 훼손, 시설물 피해, 민원인 부상 등의 우려가 있어서 출입문을 닫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까이 서문에서는 시위대가 대형스피커 5개가 장착된 차량을 통해 ‘투쟁가’를 크게 틀어댔다. 이 때문에 청내 각 사무실에서는 공무원들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민원인들도 “시위하는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공기관에서 저렇게 시끄럽게 시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불평을 해댔다. 더구나 지난 9일에는 도청 서문에서 ‘한·미FTA반대’ 시위대들의
충북도의회에 ‘인사특위’가 우여곡절 끝에 생기는 모양이다. 도의회가 최근‘인사특위’까지 구성해 정식으로 정우택 지사의 낙하산 · 정실 · 보은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 도의회가 이제서 ‘인사특위’를 만드는 것은 때 늦은 감이 있을뿐더러, 그 배경에는 본래의 목적 외에 정 지사와의 자존심 싸움이 자리 잡고 있어 개운치가 못한 구석도 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절대 다수인 현재 도의회는 지금까지는 같은 당 소속인 정 지사와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의 날선 모습 보다는 적당히 협조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지난 1월 공모제로 선발한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자격문제로 시민단체들이 연일 시위와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에 보도돼도 의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 최미애 의원만 나섰을 뿐 모두들 애써 외면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리고 연초부터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도 산하단체 및 출연기관 등의 인사에 대해 정 지사와의 관계를 들춰내며 ‘정실인사’ ‘보은인사’ 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럼에도 도의회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했고, 그 사이 정 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사람이나 정 지사 고향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20일 "어렵다고 (당을 떠나) 도망치는 건 정치인이 아니다"며 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을 비난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확충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어려울 때일 수록 이기고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4년간 훈련하지만 기분이 나쁘면 바꿔버린다"며 "하지만 정치인이야말로 키워야 힘이 생긴다"며 충북도 국회의원들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장 원내대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무리하게 예산을 늘려나간다고 하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아직 태부족이다"며 "내년 국회에서 예결위가 편성되면 이에 대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당 민생투어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청주 방문에서 장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청주 방서동 자활후견기관과 경로당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정실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에 대해 충북 도의회가 본격적으로 검증에 나섰다. 행정부지사에 대해 직접 상임위원회에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인사특위구성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인사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회는 이재충 행정부지사에 대해 19일 출석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의회 행자위는 이 부지사를 상대로 최근 정실·낙하산·보은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문제들에 대해 정확한 선발 과정 및 자격 여부, 도의 반박 성명서 발표 의도, 의회 경시 논란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따질 방침이다. 도의회가 이렇게 전에 없이 인사권자인 정우택 지사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최근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이필용 의원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언론 및 사회단체들로부터 낙하산·정실·보은 인사 등으로 지적받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 수십 건을 열거하며 “정우택 지사와 직·간접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대거 도청이나 도 산하기관, 도 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조직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다음날인 17일 충북
충북도는 17일 정호성 정책기획관을 농정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최근 김진식 전 농정본부장과 박영철 체육과장의 퇴직과 관련된 후임 인사를내정했다. 도는 이날 정호성 농정본부장(지방부이사관) 내정자외에정책기획관에 박대현 옥천부군수를 지방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옥천부군수(지방 서기관)에는 박종섭 자치행정과장을수평이동시켰다. 또 자치행정과장에는 오재헌 법무통계담당관을 발령했으며, 법무통계담당관에는 오세영 지역안전팀장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체육과장에는 김정선농업정책팀장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고, 지역안전팀장(지방행정 사무관)에는 김형기 생명산업추진단 바이오총괄담당을 이동시켰다. 도 관계자는“이번에는 지난 1월대규모 인사와 조직의 안정성을 감안, 공석을 채우는 소폭으로 이뤄졌다”며“이번 내정자의 정식 발령은오는24일”이라고밝혔다. / 박종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