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이 만든 참여정부평가포럼을 즉각 해체하라며 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정 전 의장은 9일 청주대 특강에 앞서 충북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2ㆍ14 전당대회 결의 사항인 대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두 가지 증거를 보여야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정 전 의장은 그 증거 중 하나로 참여정부평가포럼 해체를 지적하며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제3자가 하는 것인데 전직 관료와 비서 등 2백~3백명이 모여 자신들의 정부를 평가한다는 것은 넌센스이며 ,참여정부평가포럼은 2ㆍ14 전당대회 합의를 깨고 열린우리당 사수 진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노 대통령이 지시만 하면 즉각 해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또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다른 증거로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2ㆍ14 전당대회 합의가 위장적인 것이 아닌, 진짜였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장은 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브리핑에 게재한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이란 글에서 “지역당과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소신을 밝혔지만, 지도부가 당의 공론을
소나무 재선충병에 안전지대였던 충북 지역도 이 병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남부지방을 휩쓸었다. 그 후 점차 북상하더니 지난해 말에는 ‘다행히’ 충북을 건너뛰어 경기도 광주에서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동쪽으로 건너가 강원도 춘천에서 발견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서울 태릉과 경기도 광릉 숲을 덮치고는 전북 익산으로 내려갔다. 지금까지 전국 시ㆍ도 가운데 재선충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충북, 충남 두 곳 뿐이다. 그러나 발생지역이 점차 충북지역을 외곽에서 좁혀오는 형국이라서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충북에는 천연기념물이자 지역 상징 수목인 정이품송이 있고, 산에 특히 소나무가 많아 재선충병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가 옮기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주변 3km 이내의 모든 소나무와 잣나무를 베어서 태워버려야 할 정도로 산림을 파괴한다. 충북도의 경우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산 속에서 소나무를 살피는 예찰원을 각 시ㆍ군에 30명을 배치하는 한편 8시간씩 3교대로 산림을 지키는 핵심초소 4곳과 낮 동안만 운영하는
경부ㆍ호남 고속철도의 환승역으로 건설되는 오송역을 6홈14선의 특대역으로 확장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 각기 다른 목소리가 나와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사업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정부가 오송역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정한 것은 전국 철도 교통망을 강원권과 X축으로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서였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4홈 10개 선로로 설계된 오송역사를 6홈 14개 선로로 확대해야 한다”는 합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지난 1일 충북 도의회 역시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정부, 국회 등에 발송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 오송분기역 특대역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7일 한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전원 및 도의장, 시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등 17명으로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충북도는 현재 설계안(4홈10선)은 2030년까지의 수요를 예측해서 만든 것으로 여유가 많고, 6홈14호선으로 하려면 1조원이 넘는 추가 사업비 재원마련이 문제가 되고, 새로 사업타당성조사를 하면 ‘합격’판정을 받는다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오송역을 특대역으로 만들기 위한 ‘오송분기역 특대역건설 추진위원회’를 7일 발족한다. 이번 추진위는 위원장에 한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으로 송광호, 심규철, 윤경식, 김준환, 오성균 위원장이, 도의회에서는 오장세 도의회 의장, 최재옥 도의회 원내대표, 한창동 ㆍ박종갑 도의원이, 청주시의회에서는 남동우 시의장, 황영호 시의회 원내대표, 최진현 시의원이, 청원군의회에서는 김경수 의장, 노재민 군의회 원내대표, 김충희 군의원이, 사무처에서는 최영호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이 추진위는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당 소속 단체장 및 국회의원 등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중앙당의 주요 당직자와 당 소속 건교위 위원, 건설교통부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도가 지역의 불우한 아동 가운데 심한 화상이나 척추기형 환자 등을 미국 병원서 무료로 수술 받게 해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A군(중2ㆍ청원군)과 동생 3명이 오는 9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슈라이너병원에서 수술을 위한 진단을 받는다. A군 형제들은 아버지가 산불감시원, 축사 관리 등을 하며 어렵게 지내고 있어 그 동안 수술 등 치료를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이번에 충북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북미에 22곳이나 있는 슈라이너병원은 후원금으로 화상, 척추, 전이증, 소아마비 등의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해 주는 ‘국제 사랑의 인술’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충북도와는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배준식)의 주선으로 지난 2002년 무료시술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충북도와 이 병원은 도내 화상환자 어린이 등 12명을 수술해 줬고, 현재 A군 등 6명이 수술을 받기로 확정돼 대기 중이다. 이런 불우어린이 수술을 위해 슈라이너병원은 1인당 1억6천만원 정도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충북도에서는 1인당 2천만원 정도씩 소요되는 항공료, 현지 체제비 등을 부담하고 있다. 한편 슈라이너병원
"재선충 피해가 없는 충북의 소나무 지킴이를 모십니다"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충북도가 소나무 지킴이 자원봉사단 모집에 나섰다. 도는 `청풍명월 소나무 지킴이 봉사단‘을 모집해 이달말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산을 잘 타고 나무에 대해 잘 아는 봉사자 1천여명을 모집해 명예 산림보호 지도원으로 위촉한 뒤 재선충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 도는 이들에게 재선충 식별요령 등을 교육한 뒤 재선충 감염 의심목이나 고사목 등을 발견해 신고케 하고 소나무 불법 채취나 불법 반입 사례도 감시토록 할 계획이다. 소나무 재선충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뒤 2001년부터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돼 4월말 현재 전국 11개 시.도, 60개 시.군.구에서 7천877㏊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충북과 충남은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충청권과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도 재선충 감염 사례가 나타나 도내 산림 관계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충북에서는 소나무는 2만5천㏊, 잣나무는 1만5천㏊가 조림돼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
내년부터 전국 16개 시ㆍ도에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보증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3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이후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는 16개 시ㆍ도 신보재단에 2002년 500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지원액은 해마다 줄긴 했으나 지난해 145억원, 올해 154억원을 지원했다. 충북신보의 경우 이 가운데 지난해 8억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6억원이 예정돼 있다. 충북신보는 이 같은 정부 보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3월부터 8월까지 관내 소기업, 소상인에게 549건 110억원의 특례보증을, 2005년 9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자영업자에게 601건 126억원의 특례보증을 하는 등 지역 경제인들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지역신보는 지역의 영세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그 보증재원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이유로 중기재정계획에서 내년도부터는 모든 정부 보조금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각 지역 신보들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해 특례보증해 준 분야에서 모두 38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며
충북 도의회가 지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단체장인 도지사를 인사와 관련해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섰으나 지사가 성실히 응하지 않았을 경우 제재 수단이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본회의에서 정우택 지사의 ‘낙하산ㆍ정실ㆍ보은 인사’와 관련해 ‘인사조사특위’를 구성하려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인사(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행자위는 앞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인사의 중심에 있는 정 지사를 불러 따져봐야 하는데 문제는 정 지사가 출석치 않거나 행정부지사 등을 대리 출석시켰을 경우이다. 정 지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치 않거나 위증했을 경우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도의회는 정 지사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법과 충북도 조례에 따르면 의회와 관련된 과태료 부과는 도의장이 도지사에게 통보, 도지사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정 지사가 자신에게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된다. 또 정 지사가 행정부지사 등을 대리 출석시켰을 경우에는 아예 과태료 부과 대상도 되지 않아 도의회는 속수무책이다. 그리고 도의회 인사조사
오는 2013년까지 충북도내에 전체 버스의 절반이 저상버스로 교체된다. 지난 17일부터 충북 도청 정문에서 노숙 시위를 하며 장애인 복지 확대를 요구했던 ‘420 장애인차별철폐 충북공동투쟁단’과 충북도가 2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공투단은 정우택 지사와 면담, 이 같은 사업 계획에 대해 약속을 받고 시위를 중단키로 했다. 이날 충북도는 공투단이 요구대로 오는 2013년까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버스의 50%인 약 350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도가 고수해온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64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려던 계획에서 대폭 양보한 것이다. 또 이날 양측은 특별교통수단과 관련해 도에 교통약자 당사자, 학계, 운수업계 등이 참여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시ㆍ군에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관련, 현재 시행중인 장애인부모회 사업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모든 시ㆍ군에 파급하도록 하고, 성인 장애인을 위해 통학차량 확보를 위한 예산확보 등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충북 도의회(의장 오장세)가 오송역사를 6홈14선의 특대역으로 해 달라는 건의서를 건설교통부장관 등 중앙 관계기관에 보냈다. 도의회는 1일 건의서에서 “최근 발표된 오송역사 건립계획은 도민의 열망과 달리 역사 규모가 4홈10선으로 축소됐고, X자형 철도망 구축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충북선과 단순환승역으로 설계돼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 박종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