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사퇴로 도의회에서는 오장세 의장, 이필용 행자위원장 등 반 정우택 지사측에서 추진해 온 ‘인사의혹조사’의 핵심 사안이 빠지게 돼 “인사의혹 조사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출자ㆍ출연기관까지 포함했던 ‘인사의혹 조사계획서’가 재의결에서 부결돼 조사대상 범위가 도청 내 두 세명으로 축소됐는데 그나마 김 국장 문제를 다룰 수 없다면 조사의 실익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인사조사계획이 이처럼 흐지부지될 경우 이를 강행했던 오 의장측은 “괜한 분란만 일으켜서 도의회를 분열시키고 망신을 샀을 뿐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라는 반대파의 불만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또한 정 지사 부임 후 외부공모제로 어렵게 결단을 내린 복지여성국장 자리가 심한 상처 속에 실패하자 “다시 옛날처럼 내부 간부 중에 지사가 임명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중론이 돌고 있다. 이는 또 다시 외부 공모를 해 봐야 김 국장 선례가 있어 선뜻 응모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고, 공모제로 새로 누군가를 선임해도 그 사람 역시 또 어떤 흠이 드러나 사퇴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 우려 때문이다. 한편 그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됐으나 자질 및 ‘논문표절’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던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이 임명 이후 5개월만인 25일 전격 사퇴했다.<관련기사5면> 김 국장은 이날 오후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 할 도의회마저 나로 인해 대립과 반목의 장으로 변해갔다”며 “이제 민선4기 1년을 마감하고 2년째 들어서는 마당에 나의 문제로 혹여 의회와 집행부 간에 더 깊은 골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며 도지사와 공직자들게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공직을 떠난다”는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김 국장은 “공직에 들어설 때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었다”며 “그러나 나의 임명과 관련해 제도와 절차적 정당성을 부정하고 터무니 없는 음해까지 난무할 때는 나와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또 다른 단호한 결심을 하고 싶었을 때도 인내하며 기도했다”고 억울하다는 심경도 숨기지 않았다. 김 국장의 사퇴는 지난 1월 11일 내정부터 약 5개월만이다. 김 국장의 사퇴 이유는 우선 본인이 밝힌 대로 정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이 내정된 이후 일부 여성단체 등 시
무소속이었던 충북도의회 김환동(괴산1) 의원이 2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5일 당원자격심사를 거쳐 김 의원 입당을 승인할 계획이다. 재선 의원으로 7대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그동안 줄곧 무소속이었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도의회는 31명의 도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28명으로 늘어나고 무소속은 연만흠(증평2)의원 1명만 남게 됐으며 열린우리당 소속은 김인수(보은1) 최미애(비례대표)의원 2명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란 민간단체가 있다. 충북 지역에서 진보적 성향을 가진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일반회원들이 모여 ‘지역 언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감시활동을 꾸준히 해 지역언론 개혁을 앞당기겠다’고 하는 곳이다. 본보가 지난 18일자 1면에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충북민언련 초청 특강에서 중학생들이 조선일보에 테러하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곧바로 충북민언련에서 “명씨가 언론에 관해 한 말이 많았는데 왜 그 부분만 보도했느냐? 충북일보 인터넷판에서라도 기사를 빼 달라”고 요구해 왔다. 본보는 “취재 기자가 현장에서 분명히 그렇게 들었다. 명씨처럼 저명하고 언론과 많이 접해본 사람이 기자들 앞에서 그런 발언했다는 점, 준비 내용이 구체적이라는 점, 그런 영화는 국내ㆍ외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기사화 한 것이므로 삭제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만약 이번 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당사자인 명씨가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며, 특강 주최자일 뿐이자 중립적이어야 할 충북민언련이 그런 요구를 한 데 대해 시민단체로서의 순수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이틀 뒤 충북민언련은 자신들의 홈페
세계무역센터(WTC)를 충북 오송에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무역센터협회측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어 충북도의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지난달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북미를 방문하던 중 뉴욕에서 세계무역센터(WTC)협회로부터 자신들이 투자하여 충북 오송단지에 대규모 WTC 건물을 짓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WTC협회는 그 자리에서 WTC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원했으나 정 지사가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며 미루었다. WTC 건물의 경우 보통 높이가 수백m에 달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ㆍ외 대형 행사가 빈번히 열려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WTC협회는 이런 대형 건물을 자신들 비용으로 오송에 짓는 대신 주변의 일정한 부지에 대한 개발권을 충북도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해외자본과 협상하는 문제라서 현재 충북개발연구원을 협의 창구로 하고 국제 로펌의 도움을 얻어 국내에 있는 WTC협회 카운셀러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WTC협회는 홍콩 등 외국에서는 WTC건립에 대해 ‘지역개발청’ 등 한 곳에서 모든 협상과 행정지원 등이
청주 출신으로 청주시 부시장, 보은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던 김동기 인천시 행정부시장(사진)이 오는 25일 인천시청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1975년 행정고시로 관계에 입문했던 김 부시장은 충북지역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원만한 인품과 탄탄한 업무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얻었다. 인천시 부시장으로는 역대 최장수인 3년5개월을 재임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2009년 세계 도시 EXPO개최 준비 등으로 인천을 국내 3대 도시로 도약케 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부시장은 퇴임 후 인천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와 충북대학교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정우택 지사가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토론회에 참석,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 충청도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겠다”고 발언, 누리꾼들에게 의해 선거법위반 사례로 중앙선관위에 신고 됐다. 한나라당 인터넷뉴스팀은 지난 19일 정 지사가 ‘한나라당 제3차 정책비전대회’에 참석해 토론회에 앞서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분명히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충청도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겠다. 우리 후보 여러분들 다 훌륭하시다. 멋진 경선을 통해 승자를 밀어주고 패자를 위로해 주는 모범 정당으로 12월 정권을 같이 이룩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 지사와 함께 참석한 한나라당 소속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 정권교체라는 큰일을 위해 열의와 지혜를 다하자”고 말했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대전, 충남ㆍ북 도지사가 한나라당 소속이니 안심하고 토론하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을 한나라당이 문제 삼아 선거법위반 결정이 내려졌는데, 정우택 지사 등 자치단체장들의 이 같은 발언도 사전선거운동 아니냐?”며 “선관위에 고발해야 한다”고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충북도는 전통적으로 농업도로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이라서‘어업’이 없는 줄 아는 사람이많다. 그러나충북도의내수면연구소에서유전공학을 이용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송어 암컷알 대량 생산에 성공했는가 하면, 전국에서 최고의 내수면 양식연구인력및시설을보유하고있다. 또한 도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690가구나 되며, 이들은 지난해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510t을 잡아 60억원 소득을, 송어, 메기, 향어 등 1천280t을 길러26억원의소득을올렸다. 충북도 역시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내수면 어업 활성화에 투자할 정도로 어업 발전을 위해 내심노력을기울이고있다. 이처럼 도가 내수면 어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도내에댐,저수지,양어장 등내수면이5만3천㏊나 되고, ‘민물고기의 황제’라 불리는 쏘가리가 충주호에서만 전국 생산량의 40%가 넘게 잡히고 있으며, 뱀장어의 경우 치어 1마리를 1천원에 사서 2~3년만 키우면 무게 1Kg 정도의 성어가 돼 15만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고소득 자원인 민물고기와 관련된 최적의 환경을 갖고있기때문이다.# 내수면연구소 송어 암컷알 국산화 성공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충북도
충북 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8일 ‘인사조사계획’을 부결시킨 데 대해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대선 줄서기이며 지역 현안을 팽개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당 충북도당은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세 대결이 표면화되면서 의회가 집행부 견제 기능과 지역현안을 뒤로 한 채 중앙정치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는 도의원 18명은 공교롭게 인사조사계획 반대표 18명과 일치하며 이는 ‘정우택 지사 친위대’라는 오명을 쓰는 반민주적 행위”라며 “또 오장세 의장 등 도의원 9명과 지방의원 42명이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등 시ㆍ도 의회가 두 동강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럴 바에야 지방의회가 과연 무슨 소용인가, 어려운 민생은 누가 돌보며 일선 민생현안은 누가 챙길 것인가?”라고 개탄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세계 각국의 젊은 차세대 원자력 석학들이 다음 달에 청주에 모여 한 달이 넘도록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를 열고 토론, 교육, 관광 등을 할 예정이어서 충북알리기 호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충북지역에 관광 및 놀이와 관련된 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해 참가자들이 휴일에는 서울, 경주 등 외지로 나갈 것으로 보여 당국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에 따르면 이 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 가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내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묵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만 35세 이하의 석사 이상 학력 또는 원자로 운전 면허증 소지자, 또는 이에 상당하는 경력을 가진 사람 가운데 지난해 11월까지 WNU(world nuclear university)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한 30개국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교는 국제 원자력계를 이끌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OECD-원자력기구(NEA), 세계원자력협회(WNA) 등 국제기구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