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1께 진천군 백곡면 모 골프장 경기보조원숙소 옆에 세워져 있던 골프장 소유의 굴삭기에서 불이나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잠을 자다 깨보니 숙소옆에 있던 굴삭기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 김모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5분께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미호천 하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초반의 중국인 남자 2명이 물에 빠졌으나 1명은 119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1명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변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 날 새벽 1시10분께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A펜션 앞 남한강에서 피서객 김모(30·경기 부천)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김씨는 일행 1명과 함께 수 십미터에 달하는 남한강을 가로질러 수영을 하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밤 12시45분께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 중앙고속도로 250.4㎞(대구기점) 지점에서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정모씨·42·울산시)가 앞서 가던 EF소나타 택시(운전자 권모씨·57·부산시)씨를 추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권씨의 부인(48)이 숨지고 권씨와 권씨의 딸(21), 외손녀(1), 조카(19) 등 일가족 4명이 다쳤다. 경찰은 EF소나타 택시가 사고 충격으로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가던 SM5 승용차(운전자 서모씨·53)를 추돌, 더 큰 피해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새벽 2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대구 80아37××호 15톤 화물차(운전자 강모씨·56)가 앞서 가던 충북 84아28××호 25톤 화물차(운전자 오모씨·55)를 들이받고 10m 아래로 굴러 운전자 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강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옥천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35.6도를 기록하는 등 충북도내 전역이 말 그대로 찜통더위를 보인가운데 오늘도 기온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을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도내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특보를 한 단계 높였으며, 오늘도 폭염경보 속에 도내 대부분의 낮 기온이 34도 내외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대관계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 낮 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며, 일부지방에 열대아가 이어 지겠다”며 노약자의 건강관리와 함께 외출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 박재남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집에 들어가 농산물을 훔친 유모(32)씨 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 9일 새벽 3시께 청원군 박모(80)씨의 집 창고에 들어가 벼 40㎏들이 8포대(시가 56만원 상당)를 렌트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이들은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새벽 2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대구 80아37××호 15톤 화물차(운전자 강모씨·56)가 앞서 가던 충북 84아28××호 25톤 화물차(운전자 오모씨·55)를 들이받고 10m 아래로 굴러 운전자 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강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후 6시께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 모 주유소 앞 도로에서 김모(52)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또 다른 김모(44)씨의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새벽 3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모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여대생 A모(20)양이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아파트주민(40)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24층 계단에서 A양의 휴대전화와 신발 등 소지품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옥천경찰서는 16일 주택에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48)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밤 12시10분께 옥천군 A씨(여·65)의 집에 침입해 A씨의 손을 끈으로 묶고 현금과 금반지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인근 폐가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15일 오후 2시40분께 보은군 내속리면 산외리의 한 임야에서 40대 전후로 보이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의 유골이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밤 10시10분께 제천시 화산동 중앙선 철로에서 박모(59)씨가 영주를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예정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과 충북도교육청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과 지역사회 보훈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역사적 가치에 합당한 서훈승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훈교육과 미래세대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도 약속했다. 진천군과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추진을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추진을 위해 적절한 시기로 판단하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2월 28일 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기념행사를 열어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추진을 공식선언했다. 충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월 10일 서훈승격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진천군의회도 같은 달 19일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충북도의회도 3일 뒤 동일한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해 뜻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서훈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서훈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닭에 계란까지 재료 값 올라가니 남는 게 없어요" 오는 8월까지 계란 가격 강세가 전망되면서 한동안 밥상 위엔 금(金)란이 오를 전망이다. 닭고기 가격도 지난달 중순 발생한 브라질산 닭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기존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안모씨는 "브라질산 닭 수입이 금지되면서 국내산 닭고기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며 "프랜차이즈 회사 국내산 닭고기 순살 1.2㎏ 기준 납품 가격은 전년 대비 29.89% 상승했다"고 하소연했다. 안씨는 "소비 침체도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에 반영시키기도 어려워 이윤을 줄이는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안씨와 같은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은 공공요금 등 고정 비용 인상과 외식 자재 물가 급등 속에서 가격을 올릴 수도, 문을 닫을 수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호 축산' 보고서를 통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1천850~1천950원으로 전년 대비 12.4~18.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 기준 7천26원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