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충청권 최대 중소?벤처 제품전시회인 ‘2007 충청권 벤처프라자‘에 참가할 업체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벤처기업, 특허기술 보유기업, 충북 유망중소 기업, Inno-Biz기업, 우량기술 선정기업, 국산신기술마크 획득 기업, 코스닥 등록 및 예비심사 통과업체 등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업체는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또는 충북지식산업 진흥원 홈페이지(www.ochang.net)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Meet the Heart of Korea‘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개 시?도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63업체 80부스 참여규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북, 충남, 대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벤처투자마트, 대기업·유통업체 만남의 장, 해외바이어 사이버 상담회, 충청권 채용박람회 등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마케팅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대기업·유통업체 만남의 장‘에서는 대기업 구매담당자 및 국내?외 바이어 100여
충북도정 비전인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 지난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공공행정 서비스 부문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은 지난해 7월1일 정우택 지사가 충북도지사에 취임해 도민 대다수가 해결해주길 원하는 문제를 단순 명료하게 설정한 것이다.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건설‘, ‘균형발전‘, ‘행복충북 운동‘을 핵심전략으로 선택했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노력한 결과 민선4기 1년간 28개 업체와 11조2천여억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성과를 이룩했다. 또한 민선4기 도정 로드맵인 ‘충북 Agenda 2010‘을 수립해 오는 2010년까지 △충북경제 비중 전국 4% 수준 △1인당 지역 내 총 생산(GRDP) 3만1천달러 △행복지수 전국 상위권 달성 등 충북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결집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0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대중적인 명품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수준 및 품질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역시 △3년
노사모 대표를 지냈던 영화배우 명계남이 문성근,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조선일보를 테러하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명씨는 지난 15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청주시 문화동)에서 마련한 ‘제2회 언론학교’ 중 ‘명계남이 본 한국 언론’이란 주제의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조선 바보 노무현‘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조선일보를 테러라도 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할 정도로 ‘안티 조선’의 대표 주자이기도 한 명씨가 이번에는 직접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명씨가 한 말을 보면 ‘조선일보 테러 영화’에 대한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명씨는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한 남자에 의해 여중생이 자살을 하게 되는데 이 남자를 조선일보가 돈을 받고 감싸준다. 그 때문에 죽은 여중생의 친구들이 앙심을 품고 조선일보를 테러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학생들을 주연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15세 이상 관람가와 18세 이상 관람가는 관객수가 많이 차이난다”며 “범죄집단 조선일보의 악행을 알리려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
범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혁규 의원이 지난 달 방북 때 북측 인사로부터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 16일 낮 12시 쯤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앞 쌍수공원에서 열린 청주불교재단 초청 특강에서 밝혔다. 이날 강연장에는 ‘영남산악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 시ㆍ도 산악회원 가운데 김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초 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 자격으로 김종률, 이광재, 이화영, 김태년 의원과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 대표이사, 김원창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과 함께 방북했던 김 의원은 “당시 북측인사가 갑자기 ‘김 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냐?’고 물어 깜짝 놀랐다”며 “통일은 빨리 돼야 되지만 아직 양측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인위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측 인사가 “김정일 위원장하고 생각이 똑 같다”고 화답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또한 이날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부모를 잘 만나야 자식들이 고생 안하는 것처럼 대통령을 잘 만나야 국민들이 잘 산다”며 “대선후보들이 선
강원도 지역에서는 고랭지 채소밭 개간지의 황토가 강물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 이런 강원도 ‘흙탕물’을 엉뚱하게 충북지역에서도 뒤집어 쓰고 있다. 소양강댐에 황토 유입이 늘자 이를 침전시키느라 물 방류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하류의 팔당댐에 수량이 부족하고 오염도가 증가해 2천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상수원 관리당국은 남한강에 있는 충주댐의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런 사정은 알지만 충주댐 역시 마냥 방류량을 늘리는 것도 간단치 않다. 지금처럼 갈수기에는 농업ㆍ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물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 내지 완화시키기 위해 한강수계위원회는 올해 강원도 지역 수계에 저류조를 만드는 사업에 투자 기금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장, 상업지역 등 특정지역이 아닌 일반 도로, 농토, 산림지역에 광범위하게 널려 있던 폐타이어 가루, 농약 잔재 등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저류조 설치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점점 더 한정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충북으로 오는 양은 줄고 강원지역으로 확대 배정될 전망이라고 한다. 충북도가 도내 수질개선을 위해 관련
한국청년회의소(회장 손인석)가 14일 오후 3시 서울 탑골공원(파고다공원)에서 일본의 DVD 애니메이션 ‘긍지‘로 파급된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과 동남아 침략 합리화에 대해 ‘일본정부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JC 회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규탄대회 취지와 결의문을 낭독한 후 일본 대사관 부근(서울지방국세청)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모형, 전쟁 미화 애니메이션 DVD 모형,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사진, 일장기 등을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한국청년회의소는 ‘일본 정부가 침략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으로 왜곡한 것을 제2의 침략 행위로 간주‘하고 DVD ‘긍지‘의 교육을 전면 중단, 모두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 또 이러한 경고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본청년회의소와 40여년간 지속해 온 우호교류도 중단할 뜻을 밝힐 것이다.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16개의 지구JC와 각 시.군.구 360개의 지방JC에서 각 지역 1천만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해 다음달 5일 일본 대사관에 전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DVD ‘긍지‘의 문제점을 파헤친 영상물을 영문본으로 제작해 전 세계의 11
12일 오후 5시20분께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의 한 주택가에서 손모(여‧49)씨가 몰던 테라칸(10너 17××) 승용차가 좌측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정모(6)군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손씨가 정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박수현기자
홀로 살던 노인 A모(65)씨가 12일 오후 5시50분께 청원군 내수읍의 모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윗층에서 심한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웃 주민의 말과 A씨가 현관에 목을 매고 숨진 것을 보고 자살로 추정,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박수현기자
충북도는 오는 26일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정우택 지사는 오는 24일 중국의 광서장족자치구로 출국, 26일 광서장족자치구 주석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협정을 통해 도는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의 유명 관광지인 계림과의 관광 문화 교류나 청주공항과 계림공항 사이에 전세기 운영 등 문화‧관광‧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서장족자치구는 면적 23만6천㎢에 인구 4천500만여명으로 사탕수수, 석회석, 담배, 땅콩, 알루미늄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식품가공업‧기계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봉우리처럼 솟은 수풀과 기암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림이 있다. / 박수현기자 rjtwjfl@nate.com
충북평화통일포럼이 7일 오후 3시 청주 명암타워(청주시 용담동) 그랜드볼룸에서 ‘북한경제와 남북한 교류협력 전개전망‘에 대한 ‘8차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노영우 충북평화통일포럼 대표, 양병기 청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남북경협의 가능성과 한계, 사회문화 교류의 회고와 전망, 북한 경제정책의 변화와 향후 전망 등에 관해 토론했다.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남한의 지난 1997년 외환위기에 의한 기업구조조정, 지나친 정부규제 및 절차상의 문제, 북한의 남북경협 확대에 대한 소극적 자세, 그리고 지난 1990년대 이후 지속되는 경제난 등 남북의 정책‧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경제협력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토지와 노동,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합한다면 윈윈게임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관계 속에서 다변화를 모색, 남북한의 연계비교우위를 추구하는 전략을 세우고 국민 합의에 입각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우영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는 남북의 문화교류에 대해 군사적 대결구도와 문화적 이질화, 교류에 대한 북한의 소극적 태도를 한계점으로 내세우며 정상회담을 통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