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청소년들에게 이렇다 할 교육을 시키지 못해왔던 성 문화에 대해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청주 상당문화의집 1층에 개장하는 ‘한울’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바로 그 곳.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충북도는 ‘한울’에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어머니의 뱃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자궁방’, 태아모형과 9개월 정도의 임신복 등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경험하는 ‘임신과출산’ 등 생명체험관과 성평등문화관, 성교육자료전시관, 건전성가치관형성관 등의 4개 체험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성문화센터의 위치로 볼 때 사실상 청소년들이 찾아가게 될 지가 의문이라는 점이다. 상당문화의집이 주성중 뒷길을 따라 산쪽으로 한참을 올라가는 우암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고, 안내하는 이정표가 별로 눈에 띄지 않으며 찾아가는 길 중간 중간에 다른 곳으로 이어진 길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따라서 그 지역의 학교를 다니거나 근처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 아니면 찾아가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울’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소재지 주변지역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주시와 다른 시ㆍ군까지 아우르는 전체 도민 차원의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
4차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7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이현로 독자권익위원장(청주 성모병원장), 유병택 위원(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박광순 위원(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종석 위원(충북테크노파크사업단 과장)을 비롯해 본사 이상훈 대표이사, 이정 편집국장, 함우석 논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현로 위원장은 독자와 함께 쌍방향 교류 확대를 시도하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말한 뒤 앞으로 이를 위해 시민기자라든지 대학생기자 등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종석 위원은 본보 27일자 16면 레저면 전면 가로편집을 새로운 시도로서 신선한 감을 주었다고 평가했고 지역의 기업소개 시리즈도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충북도가 펼칠 교육강도(强道)의 실질적 효과 거양을 위한 다각적 조명을 언론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병택 위원은 충북일보가 제기한 도내 지자체의 공무원 수 불균형 심화 기사는 공감을 불러 일으킬 만 했으며 계속 늘어가는 공무원의 정원에도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광순 위원은 사진 선택에 있어 시각적인 측면보다 뉴스 밸류 위주의 선택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갈수록 다양화되는 독자들의 정보욕구 충족을 위해 칼라지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탈당파,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 시민사회세력 등이 모여 만드는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의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들과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의원을 비롯해 당원 5백여명이 참석했으며 홍 의원이 충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뻔뻔한 투기꾼과 낡은 권위주의 세력에게 대통령을 맡길 수 없다”고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들을 맹비난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16을 구국의 혁명이라고 찬양하는 권위주의 낡은 세력과 땅투기나 생각하는 부패한 개발경제 세력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 박상천 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한나라당 개혁세력까지 합치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나가자”며 대통합을 강조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 역시 “국민들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교육비와 노후에 대한 부담을 덜어야하는데 이는 자기 자녀를 귀족 학교에 위장 전입시킨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하청업체를 쥐어짜던 대기업 사장을 대통령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뻔뻔한 투기꾼 대통령을 충북인이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힘 쓴 결과 도내 지역업체들의 공사 참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에서 공동도급 부분에 40%에 머물던 지역업체116곳이 참여해 3천803억원을 차지하는 등 49%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문의-대전 간 도로 확ㆍ포장 등 도가 발주한 공사와 용역에는 모두 28개 업체가 22건 1천571억원어치를 참여했으며 시ㆍ군이 발주한 공사와 용역에는 모두 88개 업체가 95건 2천232억원을 차지했다. 하도급 부분에는 지난해까지 2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이 20%, 30억원 이상이 30%에 머물던 것이 도가 발주한 사업에 70개 업체가 전체 1천68억원 중 65%인 695억원을 맡았으며, 시ㆍ군이 발주한 사업에는 260개 업체가 전체 3천643억원의 54%인 1천953억원 어치를 차지하는 등 전체 4천711억원의 56%에 참여했다. 한편 지역생산 건설자재 구매에는 전체 1천295억원 중 도가 발주한 사업에서 전체 308억원의 70%인 216억원 상당의 자재를, 시ㆍ군이 발주한 사업에는 전체 987억원의 73%인 724억원 상당의 자재를 우리
충북도와 각 시ㆍ군이 공동으로 도내 불우소외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ㆍ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소년소녀ㆍ가정위탁ㆍ한부모ㆍ국민기초수급ㆍ시설 아동들이나 학교장 추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 답사, 각종 시설 방문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시의 경우 23일부터 25일까지 30여명의 학생들이 ‘강화도 역사ㆍ문화 탐방’을 하고 씨름, 닭싸움, 진흙미인대회 등의 갯벌 미니 올림픽과 갈매기 생태체험, 리아스식해안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충주시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탄금대, 중앙탑, 중원고구려비, 미륵사지, 청풍문화재단지, 능강솟대문화공간 등을 방문하고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공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천시의 60여명 학생들은 오는 9월 8일 충주 선사유적박물관, 제천 덕주산성의 사자빈 신사지석탑 등을 견학하고 제천 옛빛문화원에서 짚공예와 천연염색체험을 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오는 9월 14일 학생 160여명으로 하여금 용인위성관제센터를 방문해 인공위성의 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무궁화 위성의 운용에 대해 학습토록 할 계획이다. 90여명의 영동군 학생은 오
충북도와 각 시ㆍ군이 공동으로 도내 불우소외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ㆍ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소년소녀ㆍ가정위탁ㆍ한부모ㆍ국민기초수급ㆍ시설 아동들이나 학교장 추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 답사, 각종 시설 방문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시의 경우 23일부터 25일까지 30여명의 학생들이 ‘강화도 역사ㆍ문화 탐방’을 하고 씨름, 닭싸움, 진흙미인대회 등의 갯벌 미니 올림픽과 갈매기 생태체험, 리아스식해안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충주시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탄금대, 중앙탑, 중원고구려비, 미륵사지, 청풍문화재단지, 능강솟대문화공간 등을 방문하고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공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천시의 60여명 학생들은 오는 9월 8일 충주 선사유적박물관, 제천 덕주산성의 사자빈 신사지석탑 등을 견학하고 제천 옛빛문화원에서 짚공예와 천연염색체험을 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오는 9월 14일 학생 160여명으로 하여금 용인위성관제센터를 방문해 인공위성의 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무궁화 위성의 운용에 대해 학습토록 할 계획이다. 90여명의 영동군 학생은 오
△ 괴산 조령산휴양림 (http://www.cbhuyang.go.kr/joryeongsan/) 온천관광지 수안보에서 12km지점에 위치한 조령산 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기암 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선봉과 마패봉을 잇는 3.4km의 등산로는 방문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높이 5.3m 폭 2.5m 무게 44t의 거대하고 웅장한 휘호석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주변 관광지로는 고려 초기의 석굴사원 터인 미륵사지와 그 안에 있는 미륵리 석불입상,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인 충주호, 한국드라마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S 태조왕건 촬영장 등이 있다. △충주 계명산휴양림 (http://www.cbhuyang.go.kr/gaemyeongsan/) 소백산맥의 지맥인 계명산의 북동면에 위치하고 있어 충주댐의 푸른 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해 단양까지 뱃길로 왕복할 수 있고 주변에 물고기를 이용한 음식점이 많아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휴양림 내의 잘 자란 낙엽송과 소나무 숲속으로 자연관찰과 삼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주변에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인 수안보온천과 월악산 조령산 수주 팔봉 중간에 위치한 문강유
충북 보건환경연구원과 도내 민간단체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충북도에는 부적합 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두 달 간 청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충주시 통장연합회, 제천시 새마을 부녀회 등 12개 민간단체 18명이 도내 검사 대상 시설의 시료를 채취해 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제천시 고암정수장, 청원군 낭성정수장 등 정수장 31개 전체와 무작위로 선발된 수도꼭지 104개, 영동군 모리, 괴산군 송동 등 마을 상수도 15개, 단양군의 본마울, 보은군의 오대 등 소규모급수시설 10개 등 모두 160개의 수도시설이다. 수은, 세제, 아연, 철, 망간, 탁도, 알루미늄 등 모두 55가지 기준으로 검사한 결과 수은은 0.001㎎/L이하 기준에서 0.001㎎/L로 나타났으며 세제의 경우 0.5㎎/L이하에서 0.1㎎/L, 아연 1.0㎎/L이하에서 0.002㎎/L, 철 0.3㎎/L이하에서 0.05㎎/L, 망간 0.3㎎/L이하에서 0.005㎎/L, 탁도 0.5 NTU이하에서 0.02 NTU, 알루미늄 0.2㎎/L이하에서 0.02㎎/L 등으로 각각 측정됐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충북도내 최초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오는 9월 ‘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모두 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상당문화의집(청주시 상당구 수동) 1층 165.3㎡와 2층 66㎡ 면적에 큰 울타리라는 뜻의 ‘한울‘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청소년성문화센터에는 생명체험관과 성평등문화관, 성교육자료전시관, 건전성가치관형성관 등 모두 4개의 체험관이 설치된다. 생명체험관의 ‘자궁방‘은 어머니의 뱃속처럼 붉은 빛으로 장식하고 어머니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를 설치, 벽에 손을 대면 심장 뛰는 것이 느껴지도록 제작된다. ‘영상물 방‘에는 수정ㆍ임신ㆍ출산에 관한 5분 영상과 ‘What is Sexually‘라는 주제로 성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4분 영상, 10대들의 무분별한 성 가치관으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12분 영상 등 3가지를 가지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육 방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상영할 수 있다. 건전성가치관형성관의 ‘사회속의 성‘은 성매매ㆍ성폭력 등에 대해 교육하고 그에 대한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한
제천시 공공기관개별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양상환ㆍ신현식, 이하 범대위)가 18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충북혁신도시 반납촉구 제천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개별이전이 무산된다면, 충북도 역시 음성ㆍ진천 혁신도시를 정부에 반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천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범대위는 혁신도시 반납 이유로 △충북도가 건교부에 제출한 ‘음성ㆍ진천 혁신도시 개발중지요청‘의 지적처럼 충북혁신도시 건설 실패 △정우택 지사가 선거공약이었던 개별이전을 이행하지 않은 점 △혁신도시 강행으로 인한 음성ㆍ진천과 제천 간 갈등 발생 등을 지적했다.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과 신현식ㆍ양상환 범대위 공동대표 등 6명은 집회가 끝난 후 정우택 지사와 면담을 갖고 "다음달 15일까지 개별이전 방침을 추진하던지 혁신도시를 반납하던지 답을 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지사는 "다음달 초에 이용섭 건교부 장관을 만나 단판을 지겠다"고 답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