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동육아 신나는 우리들 어린이집‘이 국정원에 어린이집 통장의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한 이유와 사용처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신나는 우리들 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사 등 9명은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 어린이집 통장을 국정원에서 작년 9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 지난 7년간의 어린이집 통장 거래내용을 조회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무슨 이유로 수색했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유도 모른채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국정원이야 말로 공기관을 사칭한 권력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정원에 △압수수색 영장 발부로 어린이집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한 이유 △조회한 금융거래정보의 구체적 내용, 사용처, 조사 중인 사건 밝힐 것 △국가보안법 해지 및 국가정보원 해체 △어린이집 사찰행위 중단 △어린이집 관계자 및 부모들에게 공개 사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청주를사랑하는모임(대표 권광택)외 8개 업체가 9회 보건복지부 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개최되는 보건에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아동복지시설에 입소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체력증진과 아동상호간 협동심 고취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그 중 축구에 재능 있는 어린이를 발굴해 축구 꿈나무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충북선수단에 후원금을 전달한 업체는 청사모외에 (주)진로, 조은산업, 롯데빙과, (주)이노스페이스, 진주산업, 천연웰빙나라, 아미올/라코스떼, 엘리트학생복 등 9개 업체이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15개 시ㆍ도 연합팀 500여명이 참가해 축구를 겨루게 된다. 이 대회에 도는 참가선수 23명과 임원진 5명 등 모두 28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2005년도 경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 충북도
충북도가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업 특화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6일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조성과 거점 확보를 위해 도내 4개 시ㆍ군 5개 지구(196농가, 210ha)에 17억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여건에 맞은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농업 지구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충주 소태지구, 충주 문강지구, 청원 보촌지구, 보은 송죽지구, 음성 용산지구 등 5개 지구에 퇴비 제조시설, 미생물 제조시설, 선별시설, 저장시설 등 시설물 14종과 배양기, 농자재살포기, 제초기, 선별기 등 장비 18종을 설치ㆍ구입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지구는 상수원보호구역 또는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약ㆍ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축산분뇨 자원화 등을 통한 농업환경개선 및 자연 순환형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03년 음성 상평지구와 괴산 오성지구 등 2개 지구의 26개 농가 61ha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0개 지구 787개 농가 1천145ha에 7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 대부분이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했으며
충북도가 도내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공ㆍ서열이 아닌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승진임용후보자명부 100점 만점 중 승진의 결정적 요소인 근무성적평가 점수를 현행 50점에서 내년 1월부터 70점으로, 8월부터는 80점으로 올리고 근무성적평가점수 반영기간을 현 1∼3년에서 2∼5년으로 늘린다. 대신 경력 점수는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현재 20점인 훈련성적 평가 점수를 없애 경력이나 연공서열 보다는 업무처리 능력에 따라 승진 대상자를 가리기로 했다. 또한 △5급이하 실무인력의 실질적 임용권한은 행정부지사에게 위임 △직무성과계약 대상을 현 4급(실?과?팀장급) 이상에서 5급 팀장 및 총괄(공모)사무관까지 확대 △12월말께 하던 연 1회 평가를 상반기 중간평가ㆍ하반기 종합평가로 확대 △직무성과계약대상 계층별 ‘성과면담제‘ 도입 이행 △개인별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공개 △다면평가 방식 개인별 점수 평가제에서 순위 평가제로 변환 등으로 보완ㆍ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능력과 성과로 평가함으로써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
충북도내 최초로 낙농가들의 계량욕구와 경쟁심을 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2007 충북 젖소 경진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밀레니엄 타운(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지사와 도내 낙농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낙농가들의 경쟁심을 촉발시켜 계량 욕구와 생산성을 높이고 우유 시식회 등을 통한 시민들의 우유 소비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된 육성우(8개월 이상∼12개월 미만)ㆍ미경산우(12개월 이상∼26개월 미만) 5개 부문의 40마리와 경산우(26개월 이상) 4개 부문의 20마리 등 50농가의 60마리 소가 참가한다. 육성우와 미경산우의 경우 제대로 성장했는지를 판단하고 경산우는 외모와 체형을 비롯해 유방 상태와 크기, 산유량, 걷는 모습 등을 평가해 육성우와 미경산우, 경산우 부문별 최우수 1마리, 우수 2마리 등 모두 27마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부분별 최우수 소들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소를 충북도챔피언으로 뽑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젖소경진대회를 비롯해 우유 소비홍보 및 유제품 시식회,
충북도가 청주시 공무원의 시간외 근무수당 편법수령에 대한 감사를 한 결과 887명의 공무원이 시간외 근무수당 1억4천500만원을 부당수령하고 이중 과장급이 30여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주민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2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청주시 공무원 1천728명의 시간외 근무수당 수령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887명의 공무원이 시간외 근무수당을 편법수령 했다. 이들 중 350여명은 지난 2년간 10만원 이상 편법수령 했으며 그 중 10분의1이 과장급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일부 공무원은 아예 사무실에 들어오지 않은 채 청사 입구에 설치된 지문 인식기를 통해 시간외 근무를 한 것처럼 체크했고 시험 감독을 하던 시간과 사무실 보안장치가 가동하던 중에도 근무 한 것처럼 속여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받았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환수 조치를 내리기로 했으며 적발된 시간외 근무수당 편법 수령액 1억4천500만원 중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된 10만원 이하의 시간외 근무수당 수령을 제외한 1억2천200만원을 회수키로 했다. 또한 복무 점검을 소홀히 한 청주시에 대해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많은 인파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최근 휴가는 예전과는 달리 체험 위주의 지역축제가 많아져 피서 인파가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를 찾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충북도내 지역축제들은 이러한 피서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홍보도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진천 농다리 축제의 경우 군 관계자와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말하는 지난해 관광객 수가 거의 두배 차이가 나는 데다 경제적 유발효과가 얼마나 되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축제 관계자는 지역 내에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붙이고 각 면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하는 것이 전부라고 밝혀 대외적 홍보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한 매년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도에서 신청한 시ㆍ군의 축제를 평가해 사업비를 지원해주는데 진천군의 경우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진천 농다리 축제는 지방유형문화재 28호이다. 이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할 진천군에서 축제에 무관심한 자세로 임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군조차 외면하는 축제에 과연 도민들이나 외지인들이 얼마나 다녀갈 지 의문이다.
청추, 청원 등 도내 6개 시군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 1일 사용금부터 평균 2.2원이 인상된다. 도는 12일 산업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지난 1일 사용분부터 시행, 다음달 고지서에 청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청주도시가스(주)의 요금 적용 대상인 청주시, 제천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의 평균 공급비용이 1㎥당 예전의 84.09원에서 86.29원으로 2.2원이 인상됐다. 기본요금의 경우 개별난방은 가구당 1천111원에서 1천원으로 111원이 인하됐지만 취사전용의 4천500원과 중앙난방의 1천572원은 기존의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량요금은 평균 공급비용 인상으로 1㎥당 기존요금보다 취사전용의 경우 기존 653.67원에서 6.69원이 오른 660.36원으로, 개별난방은 기존 642.19원에서 6.11원이 오른 651.3원, 중앙난방은 607.86원에서 3.49원 오른 611.35원, 업무난방은 656.36원에서 6.88원 오른 663.24원이다. 일반용은 589.30원에서 5.78원이 오른 595.08원이며 냉방용은 455.26원에서
청주시 공무원 400여명이 지난 2년간 변칙적인 방법으로 수억원대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6일부터 22명의 감사반을 구성해 청주시 공무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 수령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공무원 400-500여명이 최근 2년간 근무를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대의 시간외 근무 수당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당초 시 본청과 2개 구청, 2개 산하 사업소와 3개 동사무소에 대해서만 10일까지 샘플 감사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감사 과정에서 상당수 공무원들이 관행적으로 부당하게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데다 샘플조사에 대한 형평성 시비가 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1천880여명의 시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감사를 벌였다. 도는 사무실 무인 경비 해제 및 잠금 시각과 사무실 개인 PC의 인터넷 접속 시각이 일치하는 지 여부 등을 통해 시간외 근무 수당 수령이 적법했는지 여부에 감사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감사 결과 특히 수십여명의 공무원들은 지난 2년간 한 달도 빠짐없이 매달 시간외 근무수당 신청 최고 한도인 67시간을 신청해 최대 64만여원의 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내 각 지자체에서 지역 홍보와 특산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여름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축제들은 특색이 없고 홍보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진천 농다리 축제의 경우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련한 행사지만 홍보 부족은 물론 프로그램이 단조로워 지방유형문화재 28호의 명성마저 퇴색시키고 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내 포스터와 플래카드 게시 및 각 면사무소 공문 발송이 홍보의 전부여서 외지인들 대부분이 축제 개최 여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농사철 주민들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재현하거나 견우ㆍ직녀 만남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지만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구성과 진행이 미흡하다. 지난해부터 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는 영동포도축제도 난계축제와 포도축제 담당자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홍보가 미흡하긴 마찬가지다. 영동포도축제 행사 관계자는 “난계 축제와 연계한 상황에서 좀 더 큰 난계축제 쪽에서 홍보하므로 별도 홍보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난계국악축제 관계자는 “포도축제는 그 축제 담당자가 맡아서 홍보한다”고 엇갈린 답을했다. 11일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