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비 비리가 끝도 없이 터져 나온다. 하루도 그냥 지나지 않는다. 충북에서도 여전히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가 터지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관리비 비리 척결과 관련, 다양한 대책들이 나왔다. 하지만 묘안이 되지 못했다. 적발되고 처벌되는 악순환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관리소장과 경리직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횡령사건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청주에선 최근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횡령한 40대 여자 경리직원이 구속됐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 2억7천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다. 아파트 감사직을 맡은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매년 실시하는 회계 감사에서 적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해 7월에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여직원이 1억9천여만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같은 해 3월엔 충주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아파트 주민 3명으로부터 받은 관리비 48만5천 원 상당을 횡령했다가 적발됐다. 지난해 정부와 경찰 합동으로 전국 8천319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5곳 중 1곳에 해당하는 1천610개 단지(19.4%)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높은
청주시 △충북여성재단 창립 이사회=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 제천시 △덕산면 농촌지도자회 연시총회=오전 11시 덕산면사무소 보은군 △한국여자축구 리그 협약식=오전 11시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영동군자율방범연합대 대의원 총회 및 간담회=오후 5시 군청소회의실 옥천군 △조례규칙심의회=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 △축구협회정기총회=오후 7시 공설운동장회의실 단양군 △현장민원처리봉사반 운영=오전 10시 적성면 상원곡리. △농업인단체협의회 연시총회=오전 10시30분 단양농업인복지회관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지현동주민센터에서 지현동주민과의 대화,오후 2시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호암직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청풍면 교리경로당에서 열리는 농촌지역 순회 현장 시장실 참석. △조선희 단양군의장=오전 10시30분 단양농업인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연시총회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8일 오전 10시30분 원남면 연두순방. 오후 4시30분 맹동면 연두순방.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증평군의회에서 열리는 증평군의회 2차 본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30분 심천면에 이어 오후 1시50분 양산면 연두순시. △김영만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군 이원면 군수 읍면순방 주민과의 대화 참석.
보험사기는 선의의 보험계약자가 납부하는 보험료를 편취하는 행위다. 이로 인해 보험료가 상승하게 되고(올해 보험료 인상율 20%인상), 사고 및 질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보험제도의 존립을 약화시키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우리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인명경시풍조의 조장, 기회주의자 양산, 보험요율의 인상, 보험제도 존립기반을 약화 시킨다. 보험사기는 외견상 보험회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보험료 인상을 통해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그 보험료가 적은 액수로 전가되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거나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다른 범죄의 결과로 보험사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살인, 방화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등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보험은 일상생활 주변의 거의 모든 위험을 담보한다. 그러나 그 수법이 매우 다양하여 보험사고를 위장하거나 범인 자신을 범행혐의로부터 벗어나게 하기위해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다수다. 주범 대부분이 피보험자이기 때문에 범행에 능숙한 공범이 보험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이나 보험회사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보험금 청구절차를 밝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통해 적법한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는 한편 위법한 집회 및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 준법 집회와 시위는 국민의 자유이자 권리이다. 하지만 타인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불법 집회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국민의 집회 및 시위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2016년1월2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장소 선점'을 위한 허위 집회신고 금지를 공포하였고,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 28일 이후 최초로 접수되는 중복 집회·시위부터 적용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옥외집회·시위를 하지 않게 된 경우 집회일시 24시간 전 관할경찰서장에게 철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시간·장소가 중복되는 2개 이상의 신고가 있는 경우 관할 경찰관서장은 시간·장소 분할 개최 등을 권유하고, 권유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 후순위 집회에 대해 금지통고가 가능하며△선순위 집회·시위 개최자는 '집회 시작 1시간 전'에 관할경찰관서장에게 집회 개최 사실을 통지해야 하며△선순위 주최자가 집회·시위를 개최하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철회 신고서도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100만원 이하
[충북일보] 자고 일어나니 또 나쁜 소식이다. 이번에는 구제역 비상이다. 축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 구제역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보은군의 젖소 사육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올 겨울 첫 구제역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어 이 농장에서 키우는 젖소 195마리를 전부 살처분했다. 아울러 반경 3㎞ 이내 우제류 농장(99농가 약 1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구제역은 지난해 3월29일 충남 홍성군이 이후 11개월여 만에 발생했다. 충북에선 2015년 3월 이후 첫 사례다. 충북도는 가축전염병예방법과 구제역 방역 실시 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독감(AI)과 브루셀라병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AI는 달걀 값 폭등이라는 유례없는 대란을 낳았다. 아직도 여전히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설상가상 구제역까지 겹쳐 이래저래 죽을 맛이다. 충북에선 지난해 390만 마리의 가금류가 AI로 살처분됐다. 브루
나는 닭고기를 먹지 않는다. 어린 시절 닭과의 추억 때문이다. 텃밭에서 넘어 진 나를 쪼아대었던 어미 닭의 몸짓, 어미 몰래 달걀을 훔쳤을 때의 들뜬 호기심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같이 놀았던 닭이 삼계탕으로 둔갑했을 때의 그 충격 때문인지 닭고기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다. 다른 종류의 고기들도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잘 먹지 않는다. 엄마는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어야 한다며 거의 매일 고기를 드신다. 닭, 오리, 돼지, 소의 살점을 돌아가며 잡수시는 엄마를 보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사골 국을 끼고 사셨던 외할머니가 떠오른다. 고기가 귀했던 그 시절을 아쉬워해서일까 아니면 종편의 노인건강프로그램 덕분일까· 식사 때마다 고기반찬을 권하는 엄마를 못 본 척하다가 '효도'라는 명분으로 좋은 고기를 사다드리려고 애쓴다. 그런데 요즘 이것마저도 힘들다. '자신이 죽일 수 없는 것은 먹지 않는' 거의 채식을 하는 딸 때문이다. 할머니의 식습관에 간섭하지 말라고 거의 윽박지르는 나에게 딸은 냉소적이다. 먹는 음식이 다르니 같이 밥을 먹는 일이 드물고 그러다보니 대화도 어렵다. 밥 먹으면서 소통한다는 음식공동체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나 보다. 결국 딸은,
2016년도 복권 구입액이 3조 5천 5백만원이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20년 전인가 1억으로부터 시작해서 억대의 부정부패와 사기 등 사회 문제가 보도되면서 시민들은 억 소리를 농담처럼 내기 시작했다. 고작 천만원을 손에 쥐고 벌벌 떨며 살아온 나로서는 억원의 가치를 잘 모른다. 그런데 복권에 3조를 소비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저려온다. 우리들의 가슴은 뻥 뚫린 맨붕의 상태가 된 것 같다. 사실과 기준에 근거하여 정확하고 진실하게 생활한 평범한 사람들은 거대한 사기극을 대하면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발걸음을 주춤한다.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습관적으로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보도를 접하며 호손의 매형이며 미국의 교육개혁가인 호러스맨(Horace Mann)의 말이 생각났다. " 한 문장이라도 매일 15분씩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하면 연말에는 변화가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변화를 해야 한다. 변신을 해야 한다. 한동대 교수로 임용된 이지선 님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부위는 얼굴이었다. 그 난관을 헤치고 30대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된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온몸으로 다가오는 메시
입춘이 지나고 한파가 사그러들고있는 요즘, 운전자들이 각별히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를 해빙기라 일컫는데, 해빙기란 얼음이 녹아 풀리는때를 말합니다. 물론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일때가 많지만 이럴때일수록 더욱 교통사고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있습니다. 해빙기 운전자가 주의해야할 사항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로 안개를 들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 때문에 발생되는 안개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게 됩니다. 안개가 심하게 끼면 많은 분들이 전조등, 안개등은 물론이거니와 상향등까지 점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오히려 안전운전을 방해하게 됩니다. 안개 속 물방울 입자들이 빛을 반사시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인데요. 상향등보다는 전조등 혹은 안개등만을 점등시키는 것이 효율적인 안개 발생시 운전 방법입니다. 두번째로 안개와 비슷한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해빙스모그 현상이 있습니다. 해빙스모그란 해빙기에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대기 중에 수증기가 증가하게되고, 이 수증기가 미세먼지와 결합하면서 해빙스모그 현상이 발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스모그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이
[충북일보] 포근한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도심 유원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최근 AI 사태에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쩌면 조류는 사람들에게 '넘사벽'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평소 시민들로 북적이던 청주 명암저수지 수변 데크는 텅 비었다. 주변 공터는 비둘기떼가 점령했다. '아마겟돈' 같은 정치환경이 더욱 더 원망스럽게 느껴지는 휴일의 풍경이다. 글·사진=이석분 기획마케팅국 부국장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