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위생상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한 특별위생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1일까지 위생 감시원 2명과 소비자 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여름철 위생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는 고시원, 장례식장, 예식장 주변음식점과 배달전문 피자업소, 횟집 등 날 음식 취급업소, 도시락류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의 보관 및 관리, 조리시설 및 기구 등의 세척·소독 등 청결상태를 점검한다.또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보관이나 사용여부, 남은음식의 재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계몽을 병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지적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지도 및 시정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며 "식품위생 안전사고는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단속에 앞서 업소 스스로 청결과 위생 상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마철에 대비, 각종 시설 점검 및 보수를 통해 피해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만약의 피해 사태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역 내 저수지 61개소와 취입보 133개소에 대해 집수암거, 양수기, 대형관정 등 수리시설물 점검을 지난 6월 모두 완료했다. 또 고산 신항부창골소하천정비공사 외 11건에 35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와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7억4천4백만원을 들여 이탄소하천수해복구사업 외 15건을 완료했다. 또한 하천과 계곡수 범람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각종방송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마쳤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비상근무와 순찰 등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산사태나 낙석 등 예상치 않은 상황에도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군 장비에 대한 정비는 물론 민간장비 소유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신원파악을 완료하는 등 만일에 있을 피해 예방에 대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과 지역 내 기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올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대학생에게 사회체험과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관공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25명을 선발·채용해 지난 6일부터 근무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군이 주선해 10명의 대학생이 김치생산업체인 (주)케이앤에프와 조복규법무사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또 자동차부품과 부속물을 생산하는 한국보오그워너TS는 제품검사원 18명을 채용했으며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한국화장품도 4명의 학생을 뽑았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와 LCC, 풀무원 제일생면 등에서도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오뚜기제유는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근무할 대학생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업체인 엠에스에서는 대학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한편,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임금은 90만원 내외로 1~2개월 정도의 근무기간을 감안해 4대 보험 중 산재보험의 혜택만이 주어진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갈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막이 옛길' 산책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산책로 명칭을 공모한다.군에 따르면 산막이 옛길이 준공되기도 전에 이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벌써부터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명소에 걸 맞는 상징적인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명칭공모는 오는 31일까지로 괴산군민 누구나 군청 문화관광과나 읍·면사무소로 응모하면 되며 채택된 명칭은 안내간판 제작 등에 사용된다.산막이 옛길 조성사업은 1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에서 산막이마을 간 길이 2천30m, 폭 2m 규모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코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790m 구간은 갈은권역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데크는 물론 전망대가 조성돼 볼거리와 함께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군 관계자는"산막이 옛길은 생태탐방로와 자연학습장, 댐을 활용한 다각적인 방안 등 환상적인 자연과 어우러지는 옛길로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13일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안보강연회에는 나라사랑 운동본부 유경상 교수가 초빙돼 '북한정세 및 한반도 주변 4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유 교수는 강연에서"지금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전몰호국용사와 선진한국을 만들기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정치발전이나 경제성장도 소중하지만 안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돼 안보태세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어야 하고 안보의식 또한 더욱 공공이 다져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11일 새벽 2시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 모 주유소 앞에서 스포티지 승용차(운전자 A씨·34)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33)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2009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사원 12명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13-31일까지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건물 중 유통·소비분야 시설물에 대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을 부담하는 원인자가 오염물질의 처리에 상응하는 환경 투자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오염 원인자 부담제도로 정확한 부과와 징수를 위해 소유자 및 영업개시일, 건물사용 용도 및 상호, 용수사용량 조사를 위한 수도전 번호와 건물에 사용되는 연료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금왕읍 봉곡2리 아랫말에 12일 어르신의 여가활용을 위한 공간인 경로당이 새롭게 마련됐다.이날 준공된 봉곡2리 경로당은 지상 1층 99㎡ 건물로 노인 사랑방, 사무실, 휴게실 등 노인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취미활동, 여가활동, 정보교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기대된다.김홍덕(68) 봉곡2리 노인회장은"관계기관과 향우들의 도움으로 마을회의장소와 안락한 휴식공간인 경로당이 마련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음성군은 2009년도 경로당 사업추진 계획인 경로당 신축 8개소, 증축 5개소, 개보수 30개소, 심야전기보일러 설치 8개소를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노후된 경로당이나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내년에도 경로당 신축, 증축, 개보수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노인여가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날 경로당 준공식에는 심주섭 금왕읍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금왕장학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인궐)의 장학기금이 재단법인 설립 요건인 3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금왕장학회설립추진위에 따르면 2004년 7월 추진위를 결성한 이래 5년만인 현재 3억3천125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추진위는 당초 올 연말께 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7일 무극초등학교 총동문회 정원헌 회장(58)이 5천만원을 기탁해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이사 등 임원진 구성과 출자금 확충 등을 통해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인궐 추진위원장은 "법인이 설립되지 않아 그동안 기업체의 참여보다는 일반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며 "법인이 설립되면 기업체의 참여가 늘어 장학기금 마련이 보다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회장 경명헌)는 9회 음성군친절봉사대상 수상자로 음성군 생극면사무소 부면장 전재흥(52·지방농업6급)씨와 소이면 금고2리 이장 김대회씨(47)씨를 선정했다. 전재흥 생극면 부면장은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딘 후 온화한 성품과 남에게 베푸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며 생활하는 모범 공무원으로 농촌의 다양한 민원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처리하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 공직자라는 평을 얻고 있다.특히 전재흥 부면장은 종합행정의 성격을 지닌 면사무소의 특성을 백분 이해하고 성찰하며 부면장으로서 담당 업무 외에도 민원, 재무, 산업개발 등 면 행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업무협조에 탁월한 소통과 협의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김대회 이장은 노모를 모시고 부인과 1남1녀의 가장으로 온화한 성품과 밝은 성격으로 늘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주민의 화합을 위해 마을 친목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이와 함께 소이면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하면서 친환경 선진 영농 기술보급과 홍보활동을 통해 농업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1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