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군자농협조합장기 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사진) 4회 군자농협조합장기 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7일 연풍면 삼품리 괴정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게이트볼 활성화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연풍면 8개팀, 장연면 9개팀, 칠성면 5개팀 등 모두 22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또 이번 대회를 주관한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은 중식과 함께 다과를 제공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손관모 조합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계속해 대회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회를 통해 더욱 더 건강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강병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 내 대표적인 피서지인 화양동, 선유동, 쌍곡계곡 등 3개소에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여름파출소는 각종 범죄예방·행락질서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소방서 등 관계 유관 기간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로 피서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도하게 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지난 14-15일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음성군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응급복구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하나가 돼 온 힘을 쏟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린 강우는 평균 110mm로 이중 음성읍이 166mm를 기록하며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지역주민과 군 공무원, 군부대 병력 등 100여명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은 물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14일 집중호우 시 국도 36호선(한벌리 고개) 인근 공사장의 토사가 유입돼 교통에 불편을 겪었으나 군은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비 2대와 공무원 50여명을 투입해 신속히 도로통행 불편을 해소했다.또 음성읍 용산리의 소하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마을의 침수가 예상되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투입,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냈다.군 관계자는"계속되는 재난과 재해에 대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6월 3일-7월 18일까지 괴산고등학교 전교생(408명)을 대상으로 흡연기회를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7회에 걸쳐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괴산증평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학교 내 금연 분위기 조성으로 바람직한 생활태도 함양과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한 환경조성 및 보호에 앞장서는 건전한 군민 양성을 위해서 마련됐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소중한 만남, 생각나누기, 마음열기 등 활동주제를 정해 흡연광고 바로보기, 금연 O·X 게임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가자 세상으로' 라는 활동주제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캠페인을 위한 가두행진을 갖기도 했다.또 흡연예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열었으며 학교 내 행사 시 금연 판넬 전시 및 흡연관련 메모형,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금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뿐만 아니라 일반주민 대상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금연 이동클리닉사업, 공중
괴산군은 지역 역사와 연혁 등의 기록유산 발굴과 수집 자료의 디지털화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보존으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군은 이달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작업팀 구성, 전문가 협조체계를 구축한 뒤 기록물 소재 파악과 발굴·수집에 이어 11월 중 자체 사업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역대 자치단체장 보유기록, 주요행사, 사업기록 등 정보수집 △새마을운동, 지역발전기록, 유명인물, 사건·사고기록 △향토사 기록물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역사 기록물의 수집과 DB화를 통한 안전한 보존과 함께 고유 향토자료 수집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민선 4기 들어 타 자치단체 등과의 자매결연을 갖는 등 도·농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군이 지난 17일 군 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06년 7월 이후 타 자치단체 또는 대도시 동 지역 등과 자매결연한 곳은 모두 24개로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이었으며 군이 서울 관악구청 등 7개소와 10개 읍·면이 17개 동 또는 단체와 자매결연을 가졌다.이와 함께 괴산군은 1996년 4월 경기도 안양시와 처음 자매결연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7곳과 도·농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이를 통해 해마다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을 3억원 이상씩 판매하는 등 지역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군과 각 읍.면은 자매결연단체를 괴산으로 초청해 문화행사와 친선교류를 위한 등산대회와 축구대회를 여는 등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등 다른 권역 대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괴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 음성읍에도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가 오는 2012년부터 공급된다.군에 따르면 LNG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7일 이사회 열고 음성읍을 도시가스 공급지역으로 최종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90억원을 들여 금왕읍에서 음성읍을 연결하는 배관공사에 들어가 2012년부터 가스를 공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음성읍 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14개 단지 2천740가구의 연료비가 LPG(액화석유가스) 대비 가구당 30-40% 가량 줄어들게 돼 연간 40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또 이미 건축 승인된 1천138가구도 혜택을 보게 돼 연간 16억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음성읍 인근에 원남, 용산산업단지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2천400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있어 군은 연료 사용이 많은 제지, 금속, 식품업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박수광 음성군수는 "주민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사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잘사는 음성 만들기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2008년도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27-30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괴산군에 따르면 고추축제 한 달여를 남겨놓은 지금 전년도 보다 알차고, 더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미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괴산군민 전체가 분주히 움직이며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모두 102종의 행사가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민속놀이인 줄다리기, 투호놀이, 국악잔치 등과 고추와 관련된 고추썰기, 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따기 체험, 임꺽정 선발대회 등은 기존의 행사내용을 보다 알차게 꾸며져 있다.또 문화적인 행사로 연극공연. 한여름 밤의 시네마콘서트, 줄타기 및 풍물공연, 김영임 국악한마당, 전통혼례식 재연, 품바, 상여놀이, 우리지역 문화 및 농·특산물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 등은 괴산의 문화를 집대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특히 고추라는 특색을 부각시키기 위해 50여개국의 세계고추 전시회와 분재, 고추음식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괴산 고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이와 함께 섶다리 체험, 동진천 분수, 소 달구지 타기 체험,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물놀이 체험장은 이색적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마련된다.또한 행사장과
괴산·증평·청원 국민보도연맹학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제관)는 한국전쟁 당시 이른바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숨진 괴산·증평·청원지역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첫 합동위령제를 오는 9월5일 개최키로 했다.유족회에 따르면 괴산 사리면 불법희생보도연맹유족회가 2003년부터 해마다 10월 3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에서 위령제를 지내 왔으나 지난 4월 4일 3개 군 유족회 결성을 계기로 이 지역 유족 등이 참여해 사담리 위령비 앞에서 집단 희생된 영현에 대한 합동위령제를 지내기로 했다. 당초에는 10월 3일 합동위령제를 치르기로 했으나 이날이 추석인 관계로 한 달 가량 앞당겨 9월5일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괴산.청원(북일.북이) 국민보도연맹사건' 진실규명 결정에 따르면 괴산·증평·청원에서 확인된 희생자는 170명으로 이들은 청원군 북이면 옥녀봉, 괴산군 감물면 공동묘지, 괴산읍 남산, 청안면 솔티재 등지에서 집단 학살됐다.또 3개 지역에서 증언 등을 통해 이들을 포함한 328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유족회는 밝혔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중부신도시로 이전 할 이전공공기관 중 음성지역에 입주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을 지난 15-16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이들 기관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간담회는 혁신도시 건설 추진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환하고 5차 지방이전계획 승인을 앞두고 추진됐다.특히 군은 이전기관 방문 시 지역 농·특산품과 관광지 등 홍보책자를 전달해 이전할 예정지에 대한 애착심을 유발하고 이전기관 임직원과 노조와의 친밀한 유대감을 쌓아 지방이전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족동반 이주 등에 따른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추진동향과 지자체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이전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시 방문행사와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 초청행사 등을 추진, 지역과 이전기관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조기 지방이전 유도로 성공적인 중부신도시 건설에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이전기관과의 연락 단절로 사실상 지방이전계획 추진상황과 이전기관의 동향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