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시골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해 작업환경과 위생관리 등을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23일 괴산군민회관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작업시설 환경개선과 청결을 유지해 고품질 절임배추를 생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기로 하고 절임배추 작업환경과 위생교육, 수질오염원 신고요령, 절임배추 생산·유통관리, 종자교육 등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교육에서 생산농가는 세척수 수질검사, 위생모·위생복 착용 의무, 절임 전 배추 쓰레기 퇴비화 재활용과 침출수 발생 예방을 준수토록 했다.또 하루 물 사용량 5㎥(t) 이상, 절임시설 용적 10㎥ 이상의 경우 기타 수질오염원 설치신고를 해야 하고 수질오염물질 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소금물은 폐염수, 염수통에 보관하고 해당 작목반 책임 아래 소금물 집수정으로 옮겨야 하며 유통관리에서는 소비자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절임배추 포장 시 절임배추 사용과 관리에 관한 유의사항을 적은 유인물을 동봉토록 했다.이와 함께 전체 작목반은 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배송물량 배정과 소비자의 각종 문제 발생 시 협의회 전담 책
괴산군이 23일 군청회의실에서 향토문화자원 디지털 DB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향토 문화자원 전담조사팀을 2개팀 이상으로 구성해 마을의 기본현황에 대한 조사와 중요 향토문화자원에 대한 심층적 조사를 실시한다.마을현황 조사는 마을별 향토문화자원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 향토자원 자료조사 및 수집, 마을유래, 토착성씨, 출신인사, 출향인사, 마을주변지명, 풍수지리, 전설, 민담 등이며 향토문화자원에 대한 심층적 조사는 마을별 인적자원, 특화된 문화자원 이야기 등 산업적 효과가 큰 자원에 대해 정밀조사를 하게 된다.발굴 수집된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는 연구 분석을 통해 DB 자료로 편집, 사이버고향시스템과 연계돼 향토문화자원소개, 시청각 자료 등의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된다. 구축된 DB는 앞으로 특화된 괴산군 문화자원에 대한 다양한 응용콘텐츠 개발, 향토문화자원 지도개발, 향토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방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번 향토문화자원 디지털 DB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각 부서별 산재돼 있는 문화, 관광, 토종자료 등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출
괴산군이 2015년 주민등록 인구 5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중원대 개교,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각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유동인구 전입을 유도하고 출산장려지원에 대한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괴산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군은 이달 중 조례안을 작성하고 8-9월 중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고 10월께 군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이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에 △전입자 쓰레기봉투 지원 △차량이전등록 실비 보상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장학금 지원 △전입대학생 아르바이트 우선 선발 △기숙사 임직원 주소 이전시 자치운영비 등 지원 △출산양육지원금 △인구증가시책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을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전입자, 출생자, 사업체와 기관 등이다.군 관계자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제정으로 2015년 인구 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인구증가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 인구는 2004년 인구 4만명선이 무너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말 3만6천566명으로 떨어졌다가 올 들어 증가하면서 지난달 말 3만6천684명으로 6개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23일 수사과 이정호 순경(30)을 '음성경찰서 탑 폴리스'로 선정했다.이날 탑 폴리스로 선정된 이 순경은 2006년 감곡파출소에서 경찰의 첫발을 내딛으며 파출소, 수사과 등 주로 주민 접점 부서를 근무하며 평소 뛰어난 업무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각종 중요범인 검거에 탁월함을 보여 왔다.특히 지난 2월 감곡면에서 발생한 강력 살인사건을 담당하면서 사건 소식을 연락받자마자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현장 조사와 탐문수사를 펼쳐 도주한 범인을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검거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지난 1년간 중요민생침해사범 73건을 해결했다. 이정호 순경은"경찰의 책임감을 느끼고 주어진 업무에 묵묵히 노력한 것뿐인데 탑 폴리스로 선정된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한편, 음성경찰서는 경찰업무발전과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도가 높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탑 폴리스를 선정해 서장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 부상을 수여해 사기 진작과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교육청(교육장 정인영)은 24일 음성중학교 과학관에서 교육청과 각 학교 지방공무원(기능직) 92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이날 연수는 기능직 공무원의 업무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각급기관의 시설관리 요령 및 공무원 복무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CS 친절강사를 초빙, 민원인 방문 시 응대요령과 민원인과의 친절한 전화 예절, 민원인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공무원의 자세 등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서비스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 기능직 공무원들 뿐 만 아니라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확대·실시해 모든 공무원들이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6월25일까지 사업비 1억7천5백여만원을 들여 군 산하기관 12개 사업소와 읍·면사무소의 행정전화를 네트워크 기반의 인터넷전화시스템(IPT)으로 전면 교체하고 새로운 행정전화번호와 기존 행정전화번호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돼 있던 키폰시스템(주장치 12대, 전화기 320대)은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두 철거된다.군은 회수된 키폰 주 장치와 전화기는 상태 점검을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물량(주장치 6대, 전화기 150대 정도)을 선별해 생극면 청소년수련원 사무실과 수련원 숙소 등에 재 설치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 금왕생활체육공원, 대소국민체육센터 사무실 등에도 설치해·활용할 예정으로 예산 절감 효과와 외청 소규모 사무실의 효율적 운영 및 민원 응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음성군은 한 달 동안 신 행정전화번호의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짐에 따라 기존 행정전화번호는 이달 말일까지만 사용하고 8월 1일부터는 새로운 행정전화번호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전후한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모범 엽사들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농민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보호하고자 지역 내 수렵면허소지자 중 모범 엽사로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30명을 선정, 피해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이 기간 중 엽사들은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고 빨간 모자와 빨간 조끼를 착용하고 활동하게 된다.또 유해 야생동물로 포획이 허가된 멧돼지, 고라니, 까치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 야생동물 구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유해 야생동물의 피해 신고와 아울러 피해방지단을 빙자한 밀렵 및 불법포획행위를 발견하였을 경우에도 음성군과 읍·면사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은 단양군청탁구단이 국제규모대회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일궜다.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청탁구단은 지난 15-1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3회 베트남골든라켓 국제초청탁구대회'에 한국대표 실업팀으로 출전해 종합우승을 거뒀다.특히 단양군청탁구단은 창단 이래 한국대표 실업팀으로 처녀출전한데다 단체전을 비롯한 개인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을 석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탁구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이은희(23) 선수가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와 함께 팀 내 맏언니이자 플레잉코치인 남혜진(24)선수도 당당히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팀 창단 멤버이자 국가대표인 이은희 선수는 이번 대회 경기마다 한 박자 빠른 테크닉과 뛰어난 경기 완급조절 능력으로 단양군청탁구단의 실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면서 탁구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군 관계자는 "2003년 8월 창단된 단양군청 탁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현숙 총감독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국내 최강실업팀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스포츠의 메카 단양을 널리 알리고 꾸준한 상위권 성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이 지난 17일 공무원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이를 통한 대민행정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실시한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정주일(도시건축과·시설 9급)씨가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우수상에는 배현경(소이면·행정8급), 이혜진(종합민원과·행정9급)씨가 장려상은 송정연(감곡면·행정9급), 이연경(주민생활복지과·사회복지9급)씨가 각각 차지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전자문서 편집능력과 프레젠테이션 작성능력, 인터넷 정보검색 능력과 같은 기능 중심의 평가와 함께 녹색정보화 및 정보보안 상식을 묻는 필기시험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자정부에 대한 이해와 정보화 마인드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한편, 시상은 8월 정례직원조회 시 실시되며 입상자는 오는 8월 18일에 열리는 10회 충북도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종훈)는 22일 2008년도 내부경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부서로 확정된 것을 자축하고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올해에도 금년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