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김현기·김용녀)는 4-5일 단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 1천200여 포기로 김장을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게 골고루 전달하게 된다.새마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단양읍 마조마을 휴경지 2천여㎡의 밭에 배추모종을 심고 가꾸는 등 남다른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왔다.이처럼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배추를 수확해 담가지는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그 의미는 그 무엇보다 크다.김현기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는 해마다 김장철이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어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농업인의 자립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 하반기 주민소득지원사업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실제 거주한 농업인이며 가구당 최고 2천만원까지 연리 2%에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지원사업은 △농업 자립기반 구축사업 △고소득·고부가가치 사업 △1지역 1명품 사업 등이다.사업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차용증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단 융자금 상환능력이 없거나 융자 상환금이 남아있는 가구, 사업추진 능력 또는 신용불량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가구는 융자지원에서 제외된다.군은 융자신청가구를 대상으로 구비서류를 검토한 뒤 내달 중 융자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융자지원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자치행정과(420-3292)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과 인천 계양구 간 친선국궁교류전이 지난달 30일 단양국궁장에서는 열렸다.이날 교류전은 지난 8월 자매결연한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고 친선 국궁대회를 통한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군수, 이익진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국궁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단양 / 노광호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단양대명콘도 로비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았다.한국사진작가협회단양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9회 관광단양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별빛 내리는 소백산' 등 64점의 작품이 선보였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단양팔경과 소백산 등 빼어난 관광자원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지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천671필지를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변동요인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됐다.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군은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된다.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홈페이지(www.dy21.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담당(420-3277)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기 때문에 토지소유자 등은 지가열람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이상락)가 2-8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을 전개한다.새마을회는 이 기간 동안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게 총 1만4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가정까지 배달하게 된다.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지난 2년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회비와 희망저금통 수익금 등 모두 5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이상락 회장은 "사랑의 연탄배달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마을회는 지난 추석명절에도 사랑의 쌀 20㎏들이 40포대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농업산림과와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특히 국유림관리소와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초동진화를 펼칠 방침이다.또 산불감시원 54명과 산불진화대원 100명 등 모두 15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한 군은 이 기간 동안 천주봉을 비롯한 양방산, 두산 등 고지대 10군데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키로 하는 등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인화물질과 화기물소지, 취사행위 등을 자제토록 계도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황정산 등 18개소 7천18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운영해 무단입산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군 전체면적의 82%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산불종합대책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이밖에도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산 인접지에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2008년 2월 '국민의 숲'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고암동 '체험의 숲'에 숲 탐방로 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질 높은 숲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암동 다람쥐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녹색일자리(공공산림가꾸기, 산림보호강화사업)인력을 투입,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했으며 안내판 및 동물조각, 장승 등의 조형물 제작ㆍ설치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또 종합안내소 및 야외무대 등의 각종 편의시설 공사도 진행되는 등 숲 체험을 위한 산림휴양공간으로써 그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다.특히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국유림관리소 측은 도시민의 녹색공간으로써 '다람쥐 숲'에 맞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문화행사를 추진해 탐방객들에게 질 높은 숲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태경 소장은 "다람쥐 숲 조성과 더불어 숲 사랑 운동을 전개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꾸고 애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림문화휴양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오는 31일과 11월 1일 한국자연동인회 소속 미술작가 45명을 초청해 단양팔경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 투어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팸 투어는 풍경그리기, 관광지 관람, 관광설명회 등으로 진행되며 첫날인 31일 팸 투어 참가자들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선암계곡을 방문해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게 된다.1일에는 고구려 문화의 숨결이 깃든 온달관광지에서 온달세트장,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충주호 장회나루에서 수상관광을 체험한다.특히 군은 팸 투어 기간 중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빼어난 문화관광자원과 각종 축제,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또한 이들 미술작가들은 팸 투어를 마친 뒤 각종 전시회를 통해 관광단양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관광단양의 때 묻지 않은 비경들이 다양한 장르의 화폭에 옮겨져 전국 갤러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에서는 10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단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린다.31일에는 '23회 단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날 축구대회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12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직장부와 단체부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또 같은 날부터 11월 1일까지는 '15회 충북도생활체육배드민턴가족대회'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배드민턴을 통한 가족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50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경기는 남·여 복식전으로 60-120세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가족챔피언을 가린다.앞서 30일 단양국궁장(대성정)에서는 자매결연도시(인천 계양구) 초청 친선 국궁교류전이 양 도시에서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단양군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45m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눠서 치러지며 각 부별 1-3위까지 농·특산물이 상품으로 주어진다.한편, 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을 경기장마다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경기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