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25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주최로 24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게이트볼대회는 게이트볼을 육성 보급함으로써 노인 운동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노인건강증진과 친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성에서 24개팀 25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남·녀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출전 선수 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게이트볼 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2018년에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경영회생지원사업 사업비 22억 원 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위기 농가의 농지를'농지은행'이 매입하고, 그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면서 매입한 농지는 해당 농가에 임대해 지속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기간(7∼10년) 종료 후에는 환매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금융기관·공공기관의 부채가 3천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년 이내 농업 재해로 연간 피해율이 50% 이상이고,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다. 제외대상은 76세 이상, 상가·2주택 소유자, 농업외 소득이 50%이상은 농업인이다. 매입대상 농지는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 농지에 부속한 농업용 시설(고정식 온실·비닐하우스·축산 등)이다. 지원조건은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가격을 결정하고(6만 원/㎡ 초과 농지 매입 제외), 연간임대료는 매입가격의 1% 이내이며, 임대기간은 7년(평가를 거쳐 1회에 한하여 3년 이내에 연장가능)이다. 환매기간은 임대기간 중 본인이 필요한 시기에 환매 신청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기 중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주민등록증 방문 발급서비스는 공무원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발급 신청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학생 맞춤형 서비스이다. 군은 관내 고등학교와 사전협의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오는 25일 음성고등학교와 대금고등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군 및 읍면 합동 운영반을 편성해 해당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십지문을 채취하고 발급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학생은 당일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또는 여권과 3㎝×4㎝ 또는 3.5㎝×4.5㎝ 규격으로 최근 6개월 이내 귀와 눈썹이 보이게 촬영한 탈모 상반신 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인 만큼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명의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3년간 의료취약지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공중보건의사 7명(의과2·치과3·한의과2)을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열악한 청천보건지소에 1명의 치과의를 추가로 배치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임용장을 받고 근무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7명은 농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중보건의들이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주민들께 늘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초고령화 지역인 괴산군 주민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이번에 1명의 공중보건의(치과의)가 추가로 배치되면서 총 2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 농업기술센터 손승우(33) 농촌지도사와 농업인 이용희(49·불정면)씨가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소재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손승우 농촌지도사는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운영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작목별 교육교재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홍보물을 제작해 농가들에 배부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공이 인정돼 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용희씨는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토록 권장하며, 교육시간에는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이날 종합평가회는 개회식, 유공자 시상, 종합평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용찬 괴산군수에게 24일 대법원이 직위상실형을 선고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와 괴산군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며 착잡한 모습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공직사회는 판결 소식에 침울한 분위기다. 직위상실형 소식을 전해들은 공무원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은 듯 한숨을 쉬며 걱정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일부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의견을 나누거나, 인터넷에서 관련 뉴스를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공무원 A씨는 "참담하고 아쉬울 따름"이라며 "군수 부재에서 벗어나 군정 추진에 공무원들이 합심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심정을 내비쳤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나름 1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원심이 확정돼 아쉬울 뿐"이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은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민 C(56)씨는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판결"이라며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수가 중도에 낙마하는 일이 벌써 몇 번째인지 그저 창피할 뿐"이라며 "군민들이 받은 실망감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의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지역에 내려졌던 가금류 이동제한 이동조치가 전면 해제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음성에서 육용오리농장 오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음성군 발생농장 중심으로 3㎞내 오리 9천460 마리와 메추리 3만2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잠복기간인 21일 동안 10㎞내 29개 농장의 닭과 오리에 대해 4~5일간격으로 예찰과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특별한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AI발생농장을 중심으로 3㎞ 보호지역을 지난 5일 예찰지역으로 전환시켰다. 군은 지난 15일 에찰지역 일제검사를 실시했지만 문제가 없어 지난 21일 예찰지역 해지와 함께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소 운영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대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돼 사실상 음성에서 AI가 종식됐다”고 전하면서 “AI발생농장도 입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의 재입식을 위해선 분변 청소, 소독 등이 모두 마무리되고 점검을 받아 통과되어야 하며 사전 입식 시험을 통해 입식 일정이 결정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필용 군수 주재하에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6기 이 군수의 공약 42건 중 40건이 완료(이행) 또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은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이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2건의 사업으로 △희망택시제 도입 운영 △감곡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감곡 전철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금왕 오선산업단지 개발 △대소 공영주차장 확보 △감곡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평생학습도시 육성 △교육강군 육성 등 모두 20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또, 미래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랜드 조성 사업 △용산 산업단지 개발 △금왕 유촌산업단지 개발 등 20건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한 편익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민선6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벼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못자리뱅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못자리뱅크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괴산군은 13개소의 못자리뱅크를 이용, 35만 6천 상자(이앙면적 1천187ha)의 우량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묘 공급을 통해 괴산군 전체 벼 식재면적 2천750ha 중 43%인 1천187ha 면적의 모내기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농가의 못자리 생육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기상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만, 못자리뱅크는 시설 자동화와 공동생산을 통한 관리비용 절감 효과가 커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안정적인 육묘 재배를 위해 못자리뱅크에 필요한 상토(모판흙) 3만7백포. 육묘상자 3만7천개, 팔레트 190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못자리뱅크 외 개인농가에도 상토(모판흙) 5만4천포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고령화 및 소규모 육모 재배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우량 건전 육묘의 생산·공급을 위해 못자리뱅크 사업을 확대·지원하고 있다"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방범용 CCTV 중 저화질· 노후장비를 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량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교체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5대 및 2010년에 설치된 생활방범용 50대의 41만 화소급의 저화질 CCTV로, 이번에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괴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016년 범죄백서에 따르면 범죄 건수가 2013년 199만6천389건에서 2015년 202만731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가 2013년 427건에서 2015년 541건으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괴산군은 촬영 화소가 낮아 영상 식별이 어렵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CCTV와 생활방범용 CCTV 총 55대를 금년 상반기 내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 경계지역 6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 8대를 신규 설치하는 등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 및 경찰청과의 연계로 범죄차량을 신속히 확인·검거할 수 있는 도로방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