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세탁서비스인 '기쁨드림 빨래터'가 운영됐다. 이번 이동 세탁서비스는 불정면 사랑나눔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주성·전환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홍기) 등 불정면 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구의 이불 및 옷 등의 빨래를 직접 면사무소로 수거해 기쁨드림 빨래터 차량을 이용, 세탁·건조한 후 정돈해 가정에 전달했다. 이들은 또한 저소득층 가정의 집안 청소에 나서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용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김홍기 적십자봉사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김주성 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쁨드림빨래터'는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주거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이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소수면을 만들기 위한 국토 공원화 사업 추진에 나섰다. 소수면에 따르면 지역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경관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여성농업인단체 및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수리1리 등 11개소의 도로변에 금계국, 영산홍 등 꽃묘 1천370분과 꽃씨 35kg를 식재했다. 소수면은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소수면을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김금희 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국토 공원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여성농업인단체 및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계절별로 특색있는 소수면 경관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북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충청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사업계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환류, 업무협력 등 5개 항목 9개 지표 업무과정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결과, 11개 시·군 중 상위 3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는데 음성군은 '장려'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대상자에게 카드이용권으로 지원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사회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일종의 바우처 사업이다. 또한, 음성군은 저소득층 아동돌봄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프로젝트,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 뇌졸중환자를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총 7개 사업 이용자가 2017년에는 557명이, 2018년 현재 426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함으로써 유아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음성군꽃잔치가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열리는 음성군꽃잔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화훼류 전시, 체험 및 판매장이 운영되고 관람객을 위한 야생화 전시, 양귀비 꽃밭과 꽃다리 및 포토존, 하천 분수, 야간LED조명 등의 볼거리를 조성해 축제기간에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2016년 중부권 최대 화훼경매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개장해 관엽류와 난 동시경매를 실시해 현재까지 약 4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대한민국 최대 화훼산업의 메카로 나아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20여 명은 지난 14일 아름다운 꽃의 도시 금왕 가꾸기를 위해 민간 주도의 협업행정으로 금왕읍 시내 도로변 화분(70여개)에 페츄니아 2천여 본을 식재했다. 금왕읍은 도로변 난간화분 꽃묘 식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변과 다리를 중심으로 꽃묘 식재와 파종으로 아름다운 금왕읍으로 날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홍선 위원장은 "오늘 식재 한 꽃을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민들이 항상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꽃묘 식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내 주요 구간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응천 하천 경관(산책로·꽃밭 조성)을 상반기에 마무리해 다가오는 음성인삼축제 시 꽃의 바다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오는 25일까지 '2018년도 상반기 금연구역 합동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3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합동지도점검 기간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등 7명의 인력으로 3개 점검반을 꾸려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금연시설로 지정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PC방, 일반음식점, 버스정류장 등 공중이용시설이며, 괴산군 전체 금연구역 1906개소 중 10% 이상을 점검·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한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시설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흡연행위 여부 등이며, 위반 시 경고 및 시정 조치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이번 단속 기간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포함되는 흡연카페(2018. 7. 1.시행)와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2018. 12. 31.시행)내 금연에 대한 홍보도 병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창업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1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의 '로컬푸드와 농산물 가공'이라는 주제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8주간(주1회)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괴산군이 2018~2019년 국비사업으로 건립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게 될 창업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가공교육과정으로, 기초·심화·창업 등 3단계 과정별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서 교육생 모집 결과, 계획인원(기수별 40명)보다 1.5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결국 1기 교육생 54명, 2기 교육생 43명 등 총 97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첫 교육인 만큼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신청자들이 폭주했다"며, "기초교육에 대해서는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기본적으로 많이 수강할 수
[충북일보=음성]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돕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 음성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 음성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6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2018 충북 행복기업(氣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바이오에스텍, (주)신성산업, CJ씨푸드(주) 등 음성군 관내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생산직, 사무직, 품질관리직 등 2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면접에 앞서 당일 10시부터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직업의식교육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력서 코칭과 면접사진부스를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을 돕는다. 또한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구인기업 중 '행복기업(氣up) 프로젝트'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심사를 통해 선정해 기업체 투어링, 신입 직장적응, 갈등관리 프로그램, 기업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10시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금왕읍사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생활 안정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군수 주재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2018년 음성군 신속집행 대상액 3천296억 원의 55.5%인 1천829억 원에 대해 상반기 중 집행을 위해 5월 현재까지 부서별 추진현황을 파악해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사업 추진에 따른 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적제고 방안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다. 특히 신속집행 대상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주민생활 밀접사업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은 긴급입찰, 선금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6월말까지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신속집행은 서민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 집행현상을 방지하고, 이월·불용 예산을 최소화하여 예산 집행이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전 부서가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불편과 건강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요 점검대상은 아스콘제조 및 도장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민원 다발 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및 저감 조치 여부 △인허가상 사용원료와 실제 사용원료의 일치 여부 △대기 자가측정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특별점검과 함께 업주들의 문제의식을 높여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자발적인 저감 조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오염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건조기에 대기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커져감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생활주변 오염원을 차단하겠다"며, "단속에 앞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별 배출 저감 노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사업장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