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참기름이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채택돼 사회각계 약 6천여명에게 전달된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추석선물세트에는 충북의 참기름을 비롯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충북 참기름 외에는 △경북, 된장 △전북, 고추장 △경기, 참깨 △충남, 들기름 △제주, 고사리 △경남, 취나물 △강원, 건호박 △전남, 표고버섯 등이 포함됐다.추석선물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ㆍ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인사에게 보내진다.청와대는 "2010년도 추석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된장, 고추장, 참깨 및 나물 등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 지도부 회의에서 '세종시 설치법'의 정기국회 통과가 공론화됐다.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심대평(국민중심연합 대표)의원이 제안한 세종시설치법을 중심으로 해서 이번 회기 중에 통과를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심 의원은 지난 8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예방해 '세종시 설치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 원내대표는 "반드시 (이번 회기에) 처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의장은 이날 "지금 일부 특히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161개 법안(한나라당이 연찬회에서 정한 우선 처리법안)에 세종시 설치법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지적들이 많이 있고 항의가 많이 있으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것은 사실 우리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법안이 2008년 5월 31일 17대 국회가 종료됨으로 인해서 자동폐기가 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법안을 제기 안했고 지금 야당의원들이 제출하신 법안들이 있다"고 한나라당이 우선처리 법안에 세종시 설치법안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현재 행안위에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법은 한나라당이 제출한 법안이 아니라, 야당이 제출한 법안으로, 야당이 제출한 법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경선이 오제세(61, 청주 흥덕갑)) 국회의원과 6.2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후보로 나섰던 박덕영(59) 전 음성군의회 부의장 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도당 내 일각에서는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9-10일 이틀간 충북도당 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오 의원과 박 전 부의장이 10일 출사표를 던졌다.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당 운영계획서를 통해 "당원과 함께하는 앞서가는 민주정당, 서민과 중산층을 잘살게 하는 정책정당을 목표로 당원이 중심이 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도당을 운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와 서민, 중산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전 부의장은 12일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이 최근 선거마다 연전연승하며 오만해지고 방자해졌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다수가 참여하는 민주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도당위원장 경선에 출마를 고려했던 박학래(87)상임고문은 후보등록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박 고문과 박 전 부의장은 도당 운영방식에 교감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충북도당
△신각수(55ㆍ영동)외교통상부1차관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딸의 특별채용 논란과 관련, "특채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7일 청와대 백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월례회동 조찬에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등과 함께 참석. △김병일(53ㆍ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8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서울 지역회의에 참석해 G20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9일 K TV에 출연해 '옴부즈맨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경기도 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민권리 구제와 옴부즈맨'을 주제로 특강.△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 대표와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대해 논의.△이필우(79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8일 경남도과 부산광역시 화수회를 첫 방문하고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종친이 적극
○…정부가 과천청사에 58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 예산낭비가 우려.과천청사는 오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목표로 과천청사를 지난 7월부터 58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2014년이면 과천청사는 빈 공간이 되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따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
손인석(39)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대변인이 9일 당 중앙청년위원장에 당선됐다.8-9일 양일간 ARS전화투표방식으로 실시된 당 중앙청년위원장 선거에서 손 당선자는 1천100표를 획득하며 594표 득표에 머문 손범규(44ㆍ고양 덕양갑) 국회의원을 압도적인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손 당선자는 이날 "청년의 힘으로 한나라당을 변화와 쇄신의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며 "당을 위해 헌신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손 당선자의 승리에 대해 "충청 출신이 중앙당 선출직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된 것은 손 당선자가 처음으로 충북의 경사임은 물론 한나라당이 변화하고 쇄신하는 계기를 이룬 쾌거"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손 당선자와 일문일답-현역 국회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소감은.△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쟁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국의 청년 당원들이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승리했다.앞으로 청년당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어울리며 규합해 공약을 이행하겠다.-선거 승리 요인은.△청년당원들이 계파싸움과 오더(상부에서의 지시)투표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며 호응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청년위원장으로 역점 추진 계획은△1만명의 청
정치권에서 인도적인 대북 쌀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쌀 40만톤을 북한에 지원할 경우 예산절감 효과가 6천억여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쌀 시장가격(80kg기준)도 8천원 정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9일 쌀 40만톤을 대북 지원할 경우 '쌀소득보전 직불 기금'과 '양곡관리 특별회계'에서 절감되는 예산규모가 6천15억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재고관리비용 절감액 1천252억원 △쌀소득보전직불기금 지급감소액 3천355억 7천300만원 △주정용 처분 대비 손실 축소액 1천408억원등이다.정 의원은 농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고 관리비용 절감액의 경우 농림부는 현재 쌀 보관비용을 고미화(古米化)에 따른 가치 하락 분까지 포함해 10만톤 당 313억원으로 잡고 있어 40만톤을 북한으로 보내면 보관비용만 1천252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해석이다.또 쌀값 상승에 따른 쌀 소득 보전직불기금 지급액의 경우, 수확기 가격이 13만4천원에서 14만2천원으로 상승할 때 3천355억7천300만원 정도 감소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40만톤의 쌀을
국회 변재일(민주당, 청원)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단단히 뿔났다.사학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지대학교에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국회의 양해사항을 어기고 정이사를 승인한데 이어 지난 8일 국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기 때문이다. 교과위는 이날 회의에서 상지대 옛 재단 측 인사의 정이사 선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사학분쟁조정위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하지만 핵심증인인 사분위원장과 안 전 장관이 출석하지 않자 야당이 정식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여야 간 공방을 벌이다 정회했다.변 위원장은 9일 교과위 파행원인에 대해 "여야는 잘해보려고 하는데 (전)교과부 장관이 국회의 양해 사항을 어기고 상지대의 정이사를 승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제82차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국회 상임위의 의결을 통해서 증인을 채택했으면 증인을 오게끔 해야 하는 게 국회의 입장인데 불출석한 증인을 후속조치로 고발하자는데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국회에서 아무리 요구해도 어떤 증인이 출석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국회의 권능을 확보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증인채택에 동의했으면 불출석 증인
충주출신 이인영(46ㆍ구로 갑) 전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10월3일)를 앞두고 9일 실시된 당 예비경선을 통과했다.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양승조(천안 갑)의원은 탈락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중앙위원 300여명이 참여해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 16명에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른바 '빅3'인 정세균 전 대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을 비롯한 후보자 9명이 최종 선출했다.빅3외에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해 박주선·천정배·최재성·백원우·조배숙 의원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전당 대회 경선(본선)에서는 1위 득표자가 당 대표로, 2위부터 6위까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이날 투표에는 선거인단 총 359명의 중앙위원 중 315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87.7%를 기록했다. 각 후보별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 김홍민기자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지난 8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만나 "(세종시 설치법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며 세종시 설치법 통과에 주력해온 자유선진당이 심 대표에게 한 방 먹었다는 평.심 대표는 이날 김 원내대표에게 "세종시 문제가 국회에서 원안추진으로 마무리 됐지만 세종시 설치법이 함께 가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 세종시 설치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있는 선진당으로서는 심 대표의 활약(·)에 전전긍긍.세종시 설치법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정하는 법안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계류 중./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