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228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지방 여론을 수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구제역 관계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고 단체장들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일상생활에서 직접 많이 접하는 분들이 기초단체장이니 만큼 여러분의 책임이 크며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단합을 강조했다.단체장들은 이날 대통령에게 지방재정 확충 등을 건의했다.오찬에 앞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체장들을 상대로 열린 국정설명회에선 새해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과 지방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로 인한 지역 간 이해관계 대립이 첨예한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보은출신 이현재(사진)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이 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4월27일 재·보궐선거에 나설 당내 후보를 검증한다.한나라당은 23일 "4.27 재·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위원장은 원희룡 사무총장이 맡고 총 8명인 위원에는 이 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 김재경(진주을)·윤상현(인천 남구을)·황영철(홍천·횡성)·정미경(수원권선구)·김금래(비례대표)·손숙미(비례대표) 의원이 포함됐다.4.27 재보선은 성남시 분당구와 김해시, 순천시 등 3곳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강원도에서 도지사 선거가 치러지고, 충북도내에서도 청원과 제천지역에서 광역·기초의원 선거가 예정됐다.서울/ 김홍민기자(사진: 이현재=편집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연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를 언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22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벨트와 관련 "대통령 공약도 존중돼야 하고 무려 3조5천억원이 들어가는 굉장히 큰 사업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만 들어가야 된다는 것도 고정관념"이라며 분산배치를 주장했다.그러면서 "(과학벨트를)과학자들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고 투자가 돼 있는 곳 가까이에 설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mbn에 출연해서도 "(과학벨트는)제목 그대로 벨트"라며 "특정한 한 곳에만 (과학벨트 시설이)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김 원내대표가 과학벨트의 한 곳 지정은 고정관념이라며, 분산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며 "한나라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과학벨트 등 산적한 지역갈등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진정성 있게 노력해 주길 촉구한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약속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준엄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제출돼 있는 과학벨트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장에서 반드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논란으로 인한 국민적 갈등의 진원지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한나라당, 포항 남ㆍ울릉)의원을 지목하고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수십 번 약속한 세종시를 사과 한마디 없이 바꿔버리더니, 이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약속도 깨트리려고 한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동남권 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민적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이명박 대통령께서 아픔을 참으시고 형님(이상득 의원)을 정계에서 은퇴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형님도 동생인 대통령과 나라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용퇴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년도 포항지역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예산 200억여원을 확보했고, 특히 지역에서 과학벨트 유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의 구제역 대책도 비난했다.그는 "지난해 11월 23일 발생한 구제역이 석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이 대통령이 한 일은 40여일 만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50일 만에 방제 현장을 둘러본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의 입장에서 일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위원들은 일하는 데 있어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관'을 가져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정 3주년이라고 해서 일을 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다. 그러나 국무위원들이 각오는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물가, 전세값, 구제역 매몰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이라는 것을 국무위원들은 잘 인식하고,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할 뿐 아니라 관련 부처들이 협조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입법과 의정활동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22일 국회에 따르면 노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신성장산업포럼'은 국회가 선정한 '2010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뽑혀 23일 수상한다.'신성장산업포럼'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동력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지난해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방안,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플랜트산업 육성방안 등을 수차례 개최했고,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보고서 발간 및 입법 활동에 주력했다. 노 의원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평가한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에도 선정돼 오는 25일 시상식에 참석한다.과기총은 지난해 과학기술과 관련 있는 7개 상임위원회(지경위, 교과위, 보건위, 농식품위, 국토위, 환노위, 문방위) 소속의원 161명을 대상으로 입법발의와 언론보도, 국정감사 내용 등을 종합평가해 노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노 의원은 앞서 국회가 선정한 '입법 우수의원'에도 뽑혔다. 그는 국회가 지난 2009년 12월 10일부터 2010년 12월 9일까지 대표 발의한 법률안 가운데 발의건수(30%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 일부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노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오 의원이 발의한 '의료급여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줄이고 이 비용을 의료급여기금에서 지원하도록 했다.또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요양급여 노인에 대한 본인 일부 부담금을 줄이고 그 경감분을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오 의원은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생애 의료비의 절반 이상을 상대적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65세 이후 노년 시기에 집중적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노년 빈곤층 확대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노인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법안발의배경을 설명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광주·호남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명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발의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민주당 충북도당을 겨냥해 "민주당 호남권 의원들의 법안발의를 취소시켜 집안단속에나 혼신의 열정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비난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성명에서 "이는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작태로 민주당이 말뿐인 공염불 정당이며, 얼마나 충청도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이 당론이니, 호남양보론이니 운운하면서 천막농성하고 길거리투쟁하고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위장하더니 실제로 자신들의 텃밭에서 이같이 어처구니없고, 우스꽝스럽고, 한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이율배반의 극치"라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과학벨트를 유치하려는 자치단체의 움직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2월 1일 과학벨트 공약을 파기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은)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염치도 없다"고 반박했.다.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이 충청권 입지 공약을 파기하지 않았으면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각 지자체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에 나선 것에 대해 지난 20일 "으샤 으샤 할,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고 한 것과 관련, 야당의 반발이 이어졌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1일 "대통령의 말 자체가 근본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과학벨트 문제는 정치적으로 '으샤으샤' 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가 정치적인 문제로 만들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이 국가안보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공약대로 해야 한다"며 "이것을 쓸데없이 '다시 한다, 다시 검토한다, 다시 선정한다'는 식의 말을 해놓으니까 지금 난리가 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양승조(천안갑, 충남도당위원장)의원도 이날 이 대통령의 "정치적 해결은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발언에 대해 "과학벨트의 충청권 공약 파기를 다시 밝혔다"고 반발했다.그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대통령 본인의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권역별 정책 공약집' 34쪽에 나와 있는 자신의 정책공약을 지키라는 국민의 뜻을 '정치적 해결'이라고 판단했다면, 국민의 뜻에 한참이나 모자라는 판단력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09인 중 찬성 191인의 의결로 통과됐다.이번에 통과된 법률안은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법적으로 지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기념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급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그동안 송 위원장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이를 토대로 법안을 제출하는 한편, 법안이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동료의원들을 다각도로 설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이번 법안통과로 인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송 위원장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벌써 40년이 넘게 지났다"며 "여기서 우리는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 아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현재 13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74개국 5만여 외국인이 국내에서 연수를 받고 갔다"며 "새마을 운동은 지나간 유물이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유산으로 성장해 가고 있으므로 더욱 널리 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