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충북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가 이필우, 박덕흠 두 회장체제로 갈리며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봉합하기 위한 박 회장 측의 중재안이 묵살됐다. 이 회장 측 박용희 사무총장은 26일 "박 회장 측의 중재안에 대해 언론보도만 접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전달받은 바 없다"며 "이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박 회장 측은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에서 회동해 박 회장을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위촉할 것과 협회를 부회장(각 시군향우회장) 중심의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하자는 중재안을 마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이들은 당시 간담회에서 이 회장 측에 26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청하고 답변이 없거나 거부하면 별도로 새로운 도민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회장 측 박 총장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중재안은 물거품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박 총장은 또 박 회장 측의 중재안에 대한 논의 가능성에 대해 "박 총장이 제기한 이 회장의 협회장 당선 선거 무효소송이 28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혹시 논의가 된다면 공판 결과가 나온 이후 부회장단과 협의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
이필우 충북협회장(충북도민회장)이 26일 경주이씨 24대 종친회장에 선출됐다.이 협회장은 이날 서울 명륜동 중앙화수회관에서 열린 '경주이씨 중앙화수회(종친회) 43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돼 400여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종친회장에 뽑혔다.신임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300만의 종친 모두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과 초대 부통령을 배출시킨 명문거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발전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화수회(종친회)가 바로 서야만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확신한다"며 "어느 단체보다 앞장서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경주이씨 종친회는 지난 46년 이시영 초대 부통령에 의해 경주이씨 중앙화수회가 창립됐다. 역대회장에 이종찬 전 국회의원, 이민우 전 신민당총재 등이 역임했고, 직전 회장은 총무처 장관을 지낸 이상배 전 국회의원이다.이명박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이 경주이씨 종친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의원 청주7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남동우 예비후보와 민주당 임헌경 예비후보는 청주 세광고 10년 선후배사이다.이들은 세광고 총동문회의 수석부회장(남 후보)과 부회장(임 후보)을 맡을 정도로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이런 이유로 평소 동문회 일로 자주 만나는 등 서로를 잘 알고 있다.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현재도 공부하고 있는 점이다.남 예비후보는 청주대 행정도시 지적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이고, 임 예비후보는 충북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남 예비후보는 청주 서원초등학교(4회)와 세광중(20회), 세광고(19회)를 졸업했다.지업사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 7-8대 청주시의회 선거에 연거푸 당선되며 시의원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는 7대 청주시의회에서 도시건설위원장을, 8대 청주시의회에서는 상반기 의회의장을 역임하며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 사회활동도 적극 나서 △서원초 총동문회장 △세광고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청주라이온스클럽회장을 지냈다.전국기초의원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이번에 한 체급 올려 도의원에 도전한다.도 의원에 당선된다면 그의 시의회 경험이 도 의정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그는 출마의 변으로 "지
자유선진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후보를 내세우지 못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선진당은 26일 서울, 대전, 충남을 제외한 13개 광역단체장과 위임지역 3곳에 대한 추가공모를 실시했지만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1명과 울산지역 기초의원 1명 등 총 2명만이 추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진당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적당한 후보자가 없다"며 "향후 공모가 있어도 상황은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우려했다.당내 일각에서는 이용희(도당위원장) 의원의 3남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의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이 의원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경험도 없고 다른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약해 출마했다가 오히려 이미지만 실추될 것을 우려한다는 후문이다. 야권 일부에서는 이 부회장이 무리하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보다 민주당과 공조해 남부3군(보은ㆍ옥천ㆍ영동)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지지하는 대신에 이 후보가 당선되면 차기 총선에서 지원을 받는 것이 나을 것이란 견해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특별취재팀
국회에 제출된 세종시 관련 법안의 처리가 6.2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양당은 이날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4월 처리 불가' 방침을 결정했다. 자유선진당은 반발하고 나섰다.세종시 논란을 이달에 마무리하자는 것이다.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25일 "'세종시 중진협의체'니 뭐니 하기에 한 가닥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는데 역시나 '한나라당다운' 뻔뻔함과 교활함이 돋보이는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꼭두각시를 총리로 내세우고, 정권을 총동원해가며 관제홍보를 하고, 세종시 수정안을 만들 때의 파죽지세의 기세와 '역사'를 들먹거리던 당당함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가"라며 여당을 몰아세웠다.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정치적 이해타산과 여론의 동향을 좌고우면하며 주판알만 굴리고 질질 끈다면, 6.2 지방선거일은 국토균형발전을 바라는 전 국민적 심판을 호되게 받는 선고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뜸도 너무 들이면 밥만 타게 되는 법"이라며 "그 숯덩이처럼 탄 쓰
한나라당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 25일 "침몰 원인이 무엇으로 밝혀지는가에 따라서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대한 결단을 잇달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천안함 사태가) 자신(북한)들의 소행으로 판명 날 경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들의 국가적 운명이 중대한 기로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간첩을 보내고, 요인암살을 시도하고, 테러하고, 무력도발하고, 핵 공격 위협까지 하는 적대적이고 호전적인 집단인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북한의 선군체제는 무력과 군사행동이 우선이고 대화와 교류는 부차적 수단인 체제"라고 말했다.그는 순국장병들에 대해서는 "우리를 위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신해 목숨을 바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웅들을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순국 장병들을 대신해서 (유가족들의) 아빠가 되고 아들이 돼 고인들의 빈자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서 보살필 것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4월 임시국회의 최대 민생현안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등록제를 강화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 경계로부터 500미터 이내로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해 해당 구역에 등록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준 대규모점포 규정도 신설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등록대상에 포함하는 등 등록범위를 확대했다. 대규모점포와 준 대규모점포에 대해 지자체가 전통상업보전구역에서 등록을 제한하거나 조건을 붙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의결된 기업형 슈퍼마켓(SSM) 관련 개정안은 '유통산업발전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등 총 27건이다.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관련 개정안 9건이 발의되었으나 회기 만료로 폐기됐고, 이번 18대 국회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경위 법안심사소위 등에서 수 십 차례 회의와 공청회, 간담회 등을 거듭해 왔다. 노 의원은 "그동안 정부 부처 간 의견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6년여 동안 지체된 최대 민생현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후진타오 중국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25일 "이 대통령은 중국 초청으로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30-31일 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엑스포 개막 환영만찬과 개막식에 참가하고 엑스포 전시관 중 한국관 개관식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한 후속대책과 북한 관련성 등의 내용이 논의 될지 주목된다.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제43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20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전직 과학기술부 장관 14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9일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방한 등 한· 파나마 간의 고위인사 교류 확대 및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20일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미주지역 자문위원 800여명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열린 다과회에 참석.△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증권거래소연맹(AOSEF) 총회에 참석해 18개 거래소 대표들과 주요 관심사 및 현안에 대해 논의.
충북도의원선거 청주5선거구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축약된다.한나라당 박종룡 예비후보는 도시락업체를 창업해 지역의 대표적 외식업체로 키운 경제인 출신이고, 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는 교육, 환경 분야의 사회단체 활동을 해왔다.청주5선거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것'인가에 쏠려 있다.청주시 장암동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토박이'임을 자처하며 충남 천안출신으로 초ㆍ중ㆍ고교를 서울에서 졸업한 이 예비후보를 경계하고 있다.박 예비후보는 남일면의 신성초와 청주 남중(28회), 충북고(3회), 충남대(회계학과)와 청주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그는 지난 86년 (주)청와를 창업해 지역의 대표적 도시락 브랜드인 청와도시락을 지난 2005년말까지 판매했다.기업경영 경험을 발판으로 시의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재선까지 성공했고, 이번에는 한 체급 올려 도의원 선거에 나섰다. 그동안 충북고 총동문회장과 충북 장애인 탁구협회장 등 사회활동을 왕성히 해왔고 현재는 충북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시의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그는 청주청원 통합을 주도할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봉사를 통한 지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