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영화가 공군의 반대에 부딪쳐 '스톱'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17일 "국토해양부와 공군, 한국공항공사 간 3자가 청주공항 시설사용과 관리에 관한 협정을 맺은 바 있는데, 민영화로 인한 협정주체가 공항공사에서 민간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공군이 절대 반대하며 스톱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공군은 청주공항이 국방 및 국가시설인데 공항공사가 책임져야지 민간과는 협약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공항공사는 그렇게 못한다고 해 진행이 정지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선자는 평소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해 '선(先) 활성화, 후(後) 민영화'를 주장해 청주공항 민영화는 공군의 반대와 맞물려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우려도 논의됐다.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충북의 지정 전망을 가늠할 수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충북도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김쌍수 KEPCO 사장 등 13개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사업출자 협약식'을 주관.△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5일 저탄소 녹색성장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로 추진 중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의 1차 이사회에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통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국내외 대학생 80명을 선발, 분단현장 체험과 조국의 발전상 견학을 위한 '민주평통 차세대 통일캠프'를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중소기업리더스포럼' 개막에 참석해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조치 중 일부에 대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17일 주한EU상공회의소(EUCCK)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EUCCK 국제 금융서비스'세미나에 참석해 아시아 신흥 증권시장(라오스, 캄보디아) 설립
충북도가 2011년 도내에서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도에 따르면 내년(2011년) 예산확보 목표액은 3조4천억원이다.지난해 추진했던 올해 목표액 3조원보다 4천억원을 늘려 잡은 것이다.하지만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배정 결과,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이 예결특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2009년도 예산을 심의한 2008년의 경우 예결위에는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이 활동했다.특히 오 의원은 당시 예결위에서도 예산규모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계수조정 소위원회에 위원으로 활약하며 충북도 예산확보에 기여했다.2010년도 예산을 결정한 2009년 회기에도 예결위에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과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소속돼 도를 지원했다.이때에도 이 의원이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했다.그러나 올해는 계수조정 소위는 물론, 예결위에 충북의원들이 빠져 예년만큼 도 예산확보에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서인지 이시종 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사진)의원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실물바닥경제는 전혀 아니다(나쁘다)"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대통령도 총리도 서민의 바닥 경제상황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경제는 지난 3년 동안 정부 부채가 100조원, 서민 부채도 730조원으로 늘어 부채가 경제를 지탱하는 수준"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친 부자ㆍ대기업 정책을 그만두고 친 서민ㆍ중산층 정책을 해야 한다는 게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이라고 강조했다.오 의원은 "그러나 지방선거 (참패)결과에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하고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맞다'고 한다"며 몰아세웠다.특히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사퇴하고, 정정길 대통령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듯이 총리와 대통령도 (선거결과에서 나온 민심을 인식해) 책임지고 (정부정책이)잘못됐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또 "지방선거는 이 대통령 2년 반 동안 치적의 중간평가"라며 "전반전에 졌는데 후반전에도 똑같은 전술을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은 16일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야당 시도지사(당선자)들이 너무 정치 지향적"이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당선자들이) '4대강 사업을 도지사가 안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안할 수 있다', '국책사업을 얼마든지 방해하면 그 국책사업이 시행되지 않는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세종시 법안도 시도지사의 의견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것처럼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부여당에서 이것을 보고 있어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행안위원장과 정책위의장도 계신데 이것을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시도지사가 할 수 있는 것, 또 시도지사의 권한이 어디까지 되어 있는가의 개념을 분명히 해서 이들(야당 당선자)에게 도에 넘치는 정치행태는 하지 말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관련 수정법안이 18일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해법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15일 "야당은 세종시·4대강에 대해 가식을 벗고, 진실의 맨얼굴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진심으로 반대한다면 국회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부결시키면 된다"고 밝혔다.그는 "그것을 거부하고 이미 국회에 법안이 넘어와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대통령과 정부에 이 문제를 떠넘기는 이유는 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무산시킨 주범으로 남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야당은 충청주민들이 내심으로는 다수가 수정안을 찬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거나 아니면 나중에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다.민주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표결에 맡기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회에 책임 떠넘기기"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세종시 문제로 인한 극심한 국론 분열을 자초한 원인 제공자인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이회창 자유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7-11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9.8%로 전주(46.8%) 대비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 조사 당시 38.6%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래 7개월만인 동시에,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대구ㆍ경북(55.1%)에서 6.8%포인트 하락했고, 서울에서도 5.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컸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 패배와 나로호 실패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41.3%) 대비 7.3%포인트 증가한 48.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34.0%로 두 정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6.14-16) 중인 압둘라 귤(Abdullah G·l)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G20 등 주요 국제문제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터키와 참전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국 정상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지난 57년 수교 이래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한-터키 FTA, 에너지·건설·방산분야 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세관상호지원협정',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원전협력 양해각서', '지질연구 양해각서' 등 서명도 진행됐다.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와 내각의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준비가 되는 대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겠다"며 인사단행 의사를 밝혀 충북출신의 입각과 청와대 입성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42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25일이면 제 임기의 반이 지나게 된다"며 "후반기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큰 틀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청권 6.2 지방선거에서 파악됐듯이 이 대통령이 향후 단행할 인사에서 충청권 출신을 등용함으로써 이반된 민심회복에 나설 것인지 주목되는 대목이다.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청와대와 내각의 인사개편 관련해서는 젊은 세대 인사를 상당 폭 기용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변웅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은 "인사가 만사"라며 "현 정부의 장차관 97명 중 반수 가까이가 TK(대구ㆍ경북), 고려대 등 이른바 고소영 출신"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당
충북출신 한민구(57ㆍ육사31기, 육군대장·사진)육군참모총장이 14일 합동참모본부 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내정됐다.정부는 이날 천안함 사태수습과 군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참의장을 포함한 군 4성급 인사를 단행했다.한민구 합참의장 내정자는 전임 이상의 의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난해 9월21일 육참총장에 취임한 지 불과 9개월여만에 현역군인 중 최고위직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 합참의장 내정자 외에 황의돈(57ㆍ육사32기,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에, 정승조(55ㆍ육사 32기, 육군대장) 제1야전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또 국방부는 박정이(58ㆍ육사32기)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을 육군대장으로 진급시켜 제1야전군 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국방부는 발탁·보직 기준에 대해 "출신지역,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오직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보직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과 확고한 군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