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은 20일 경제, 문화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터키를 비롯한 동유럽 3개국 방문길에 나선다.홍 부의장은 원전수출에 합의한 터키 샤힌 터키국회의장을 예방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한편 수교 20년이 된 체코를 방문, 국내기업의 동유럽 시장진출 지원과 양국 간 투자활성화 촉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홍 부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터키·헝가리·체코 국회의장단을 예방하고 이들 국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외교 의정활동에 전면적으로 나서게 된다.홍 부의장을 비롯한 국회 방문단은 29일 귀국할 예정으로 국회 이종걸·신건·배영식·전혜숙 의원이 함께 한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해당지역에 대한 지역의 정관계 입장이 서로 달라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청주, 청원, 증평 일대 19.45㎢를 계획하고 있다.청주국제공향을 중심으로 기존 산업단지(청주 테크노폴리스, 오송ㆍ오창산업단지, 증평 그린IT전문단지)를 연결, 국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도는 지난 5월10일 이런 개발계획을 마련해 관련 중앙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요청했다.하지만 지경부는 현지실사 등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채 전혀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7.28 충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은 공약으로 발표한 충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충주경제자유구역을 별도로 추진하던지, 아니면 기존 청주권 구역에 포함되던지 모두 생각하고 있다"며 "어찌됐든 충주가 경제자유구역이 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에서 "아직 정부와 검토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꼭 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북
원사업자와 하도급사업자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은 대부분 중소기업인 수급사업자(하청업자)를 보호하고 원청업자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계약금액 감액의 경우 계약금액의 감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귀책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감액을 금지하도록 규정, 원사업자의 일방적인 횡포로부터 수급사업자를 보호토록 하고 있다.불공정 하도급거래의 대표적인 사례인 하도급 대금 부당감액의 경우 현행법은 수급사업자(하청업자)가 감액의 부당성을 입증해야만 감액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불합리한 구조였다.홍 의원은 "이같은 불공정거래 관행이 개선되지 않는 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말로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에 불리한 시장규칙을 실제로 개선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의 공동발의에는 강기정ㆍ김영록ㆍ김동철ㆍ문학진ㆍ박영선ㆍ최규식ㆍ양승조ㆍ송민순ㆍ김효석ㆍ최재성ㆍ최철국ㆍ노영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열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국지하수지열협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열에너지는 매년 100%이상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이지만 우리나라 지열에너지 보급은 아직도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열에너지 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지열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노 의원의 설명이다. 노 의원은 18일 "시설원예사업의 경우 생산비의 약 30%이상을 난방비가 차지하고 있으며, 화석연료대신 지열에너지를 활용하면 27%의 난방비로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효율히트펌프의 기술개발을 통해 초기투자비용을 낮춰 지열에너지보급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통일세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금 당장 국민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수석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일과 관련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분단이 고착화돼서는 안 되고,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 관리'로 국가정책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선진일류국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통일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충설명을 통해 "대통령께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큰 그림 속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통일세라는 것을 정해서 당장 국민들한테 거둬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준비를 할 것인지 정말 다양한 계층의 얘기를 들어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논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큰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음성출신으로 청와대 국정과제 비서관을 지낸 김동연(53ㆍ사진) 신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17일 업무를 시작했다.기재부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김 비서관을 새 예산실장에 임명했다.김 실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서울에서 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 행원으로 일하며 주경야독으로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해인 지난 82년 6회 입법고시(수석합격)와 26회 행시고시에 동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입법조사관(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경제기획원 예산실을 거쳐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예산·재정정책 및 거시경제·정책기획·국제 분야에 정통한 인물로 재정분야 국제협력 강화,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제통이다.다음은 일문일답-기획재정부 핵심요직에 발탁됐다. 소감은△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과제가 차질 없게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평소 고향이 충북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마음이 남다른데.△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이 많다. 83년 수습사무관 당시 동기들은 서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료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20-26일로 확정된 가운데 여야 간 창과 방패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4당 원내대표들은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문회와 개각 인사에 대해 회담을 갖고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야 4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내정자 전원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명철회, 해당 당사자는 즉각 사퇴 △불법행위 해당자들의 공직후보 지명에 대한 이 대통령의 공식입장 피력 △인사검증시스템 보완대책 마련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지명 철회와 사법조치를 요구했다.이들은 특히 이 대통령이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면적으로 대응해 공조 투쟁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은 교육, 근로, 병역, 납세 4대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권은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탈세까지 4대 필수과목을 아주 잘 이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각료 내정자들의)도덕적 불감증이 너무 심각하다"며 "1천만원 이하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는 위장전입만 하더라도 국민은 수 천명이 처벌을 받았는데 (정부ㆍ
국회 송광호(제천·단양, 사진) 국토해양위원장은 17일 정부ㆍ여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을 실천하면서 소기업과 담배농업인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이 대통령이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한 것과 관련 "정부에서도 그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소기업은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당ㆍ정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정책을 세웠으면 좋겠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의 혜택이 중소기업 중 여건이 나은 중(견)기업에게만 돌아간다"고 우려했다.송 위원장은 "중(견)기업은 대기업의 1차 하청기업으로 현금을 받지만 소기업에게 재하청을 줄 경우 3개월 정도의 어음을 발행한다"며 "이 어음은 은행에 가면 할인도 안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기업의 기준에 대해 "종업원 100명(이하) 정도, 연매출 200억(이하) 정도 된다"며 "한나라당이 이런 사각지대에 있는 소기업들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진짜 서민기업을 보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서민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이 대부분 서민들로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최근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의 기준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충북출신 정종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등 장ㆍ차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일에 대한 생각을 정확하게 가지고 내가 어떤 직급에 올랐느냐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이 직책에서 어떤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전념해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직급이 아니라 직책이나 맡은바 직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의 부부동반 초청 형식으로 오찬을 겸한 이날 수여식에서 이 대통령은 "언론에 '왕 차관 얘기가 나오더라. 내가 임명한 사람 중에 왕 씨는 없는데…"라며 농담 섞인 말로 좌중을 웃게 한 후 "이른바 실세 차관을 그렇게 부르는가 보던데, 나에게는 그런 실세는 없다"고 못 박았다.그러면서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실세다. 여러분들도 일 잘해서 실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나라를 중심에 두고 일에 대한 생각으로 중심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이 취임 전에 개인적으로 들르던 설렁탕집에 주문해서 가져 온 설렁탕으로 소박하게 준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경선이 윤경식(48·청주 흥덕갑)당원협의회위원장과 김수회(45·㈜더좋은D&C 회장)전국위원 간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16일 도당위원장 경선에 나설 후보자의 등록을 접수한 결과 윤 위원장과 김 위원이 신청했다.윤 위원장과 김 위원이 각각 1천만원의 등록기탁금을 지불하며 도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만큼 후보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시각이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경대수(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당위원장 경선이 마치 감투싸움으로 왜곡돼 이번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도당위원장 경선에서 다크호스로 등장한 김 위원은 괴산 출신으로 증평공고 재학 중 가정형편으로 상경, 주경야독으로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기, 설비 회사를 설립했다.지난 18대 총선에서 중부4군(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지역구로 공천을 신청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던 그는 건설회사 등 5개 기업을 거느린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한나라당은 중앙당을 중심으로 변화하려는 추세로, 사람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