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오는 10월4일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 대진추첨 및 전력분석회의 결과 기록종목은 전년과 비슷하고 단체경기의 대진 운은 무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체육회는 29일 충북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기록종목 분석자료와토너먼트 결과를 토대로 전무이사와 각 팀별 지도자 및 도교육청이 참석한 가운데 100회 전국체전 전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은 총938개의 부전승 가운데 개최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평균 부전승 54개의 시드를 받았다.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경기 중 축구(충주시민구단), 정구(충북대, 충북여고, 옥천군청), 농구(건국대), 럭비(충북고), 펜싱(충북체고,청주대,충북도청), 세팍타크로(한림디자인고, 충북보과대) 팀이 1차전 부전승 시드를 받았다. 육상, 양궁, 사격, 롤러, 역도, 복싱, 우슈, 종목은 지난해 보다 약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수 비중이 높은 단체종목 야구(건국대), 배구(제천여고), 검도(남고충북선발), 하키(제천상고) 등은 1,2회전에서 우승 후보팀과 만나 초반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반면 올해 전국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일신여고 핸드볼, 제천산업고 배구, 신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9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대표자 회의가 28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60 여명이 참석해 종목별 대진추첨과 대회운영 협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을 슬로건으로 다음달 21 ~ 22일 양일간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남부3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검도 등 17개 종목에 11개시·군 3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원영숙(89세, 음성군) 어르신과 합기도 종목에 지세준(9세, 충주시)군이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특히 그동안 어르신들의 종목으로 알려져 있던 게이트볼 종목에 김현욱(13세, 음성생극초 6학년)군이 출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의 한판 승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형수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차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준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5일 청주시 내수읍의 한 들녘에서 농민이 수확한 참깨 건조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등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 13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청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 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에 청주시 선수단은 육상, 역도 등 17개 종목(선수 177명, 임원 47명) 총 224명이 출전한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박노일 사무국장은 "무더운 여름 동안 도민체육대회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주신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명의 부상자도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 김세명(사진) 전문체육 팀장이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김 팀장은 지난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체제에서 효율적인 대회 개최 방향을 제시한 '통합체육회 체제의 충북도민체육대회 활성화 방안' 논문은 현장 중심의 논문으로 도종목과 시군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개인의 영광이면서 충북체육회의 영광이다. 체육 분야에서 전문화된 직원들이 앞으로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9 청주세계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등 15개의 다양한 체육행사가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되는 IWAS 주최 2019 청주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31개국 500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루는 뜨거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9일 오전 8시 상당구 문의체육공원(대청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총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자 5천500여 명 중 30%가 외지인일 정도로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별대회와 보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프로야구, 프로여자농구, 핸드볼 등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가 예정돼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들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울산 전하체육관에서 25일 폐막된 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충북 역도선수단이 희소식을 알렸다. 선수27명, 임원5명 등 총 32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3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5개 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정상의 실력을 재확인 했다. 최숙자는 파워리프팅 58kg, 웨이팅리프팅 60kg, 합계 118kg을 들어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역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자세훈련의 세밀한 교정을 통해 실수를 최소화하여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사격에서도 승전보는 이어졌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청주사격장에서 열린 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20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충북은 금13개, 은1개, 동6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200,1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125,220점)을 크게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호는 R1(공기소총 입사)과 R3(혼성공기소총 복사), R6(혼성 화약총 복사) R7(남자 화약총 3자세)에 출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2회 충청북도 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가 오는 24일~25일 양일 간 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1부 6개 팀, 2부 20개 팀 등 총 26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부별 예선 후 토너먼트로 진행, 각 부 우승팀을 가린다.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대회는 직장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애사심을 고취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보은군 생활체육공원에서 22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10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방식은 일반부 등 8개부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종합사격장에서 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 사격대회가 지난19일부터 오는23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다. 2016년에 창립된 청주시장애인사격연맹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많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애인사격대회에서는 안전한 사격 트레이닝 시뮬레이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충북기업 엔씨이에스가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스포츠 사격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시연회를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크린 레이저 사격 트레이닝 시스템 올인원은 시스템 구성을 포터블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구성, 원하는 장소에 이동 설치가 가능해 편리성과 함께 접근성의 극대화를 실현한 아시아 최초 신개념 레이저 사격 시뮬레이터이다. 스포츠 사격 트레이닝 시스템의 보급은 건전한 사격 생활 스포츠화의 실현과 다양한 사격 효과를 활용하여 중, 고등학교 특별활동 학습을 통한 사격 트레이닝으로 사격 꿈나무 육성, FPS 게임 중독 치료효과, 노인 치매 예방 등으로 다양한 스포츠 사회 복지 사업으로도 발전 가능하다. 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 사격대회 시뮬레이터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호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의 홍보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체육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욕구는 증가했으나, 도의 체육정책을 홍보 하는 데는 다소 수동적이고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체육회는 수동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체육시설 이용활성화와 체육활동 참여증진을 위한 제도 구축, 체육행정에 대한 도민참여제고 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홍보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첫 단추로 충북체육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홍보 전담팀 신설과 언론홍보마케팅을 비롯해 온라인 SNS 개설 등 홍보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게 된다. 충북체육회가 개설한 SNS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충북체육회로 검색하거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스마트폰 어플 다운로드 후 충북체육회를 검색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이달 개설이후 각 매체 방문자수는 블로그 600여명, 인스타그램 2천여 명, 페이스북 500여명 등 총 3천여 명이 SNS를 통해 체육소식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도민 홍보활동을 통해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