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휴게소 내 4개 로컬푸드행복장터에서 22~30일까지 9일간 직거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84개 로컬푸드행복장터 입점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120여 품목을 판매한다. 시는 행사기간 중 사과, 고구마, 밤, 배, 한과 등의 무료 시식회를 열고 다량구매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에 따라 사과, 밤, 배, 고구마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전날인 오는 23일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로컬푸드행복장터 앞에서 귀성객을 위한 노래자랑 및 작은음악회도 개최해 귀성객들에게 정감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심고주고 참가자에게는 농산물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이날 전국 행사장을 찾아 시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 1t 트럭을 개조해 만든 홍보차량 '다누비'도 현장에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충주사과도 홍보할 계획이다. '다누비'는 트릭아트(Trick Art, 속임수 예술)를 활용해 초대형 사과를 입체적 기법으로 그려내 평면그림이 마치 올록볼록 튀어나와 있는 홀로그램인양 착시를 일으키며, 달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가정 지원시책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충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충주시 산후 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2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21일 공포절차를 밟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는 방문건강관리사로부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출산 시 매회 50만원의 산후 관리비도 지원받게 된다. 방문건강관리사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산모)로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따른 지원을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희망하는 출산가정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하면 정부가 매년 정하는 본인부담금만 내고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산후 관리비는 출산일 기준 1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충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산모가 대상이며, 외국인 산모(체류자격: 거주, 영주, 결혼이민)의 경우 출산일 기준 배우자의 주민등록이 1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충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산후 관리비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주
[충북일보] 2020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가 오는 2020년 4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다. 충주시는 국제조정연맹(FISA)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 개최지로 충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에는 남녀 싱글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등에서 16장의 올림픽 출전권과 8장의 장애인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를 차지하기 위해 25~30개국 국가대표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타 대륙의 경우 아메리카는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유럽은 이탈리아 바레세, 아프리카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가 각각 선정됐다. FISA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대륙별로 예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선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륙별로 유치신청을 받고 최대한 공정한 경기장 환경과 시설, 대회 운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FISA 및 대한조정협회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지난 8월 최종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9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8번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교직원 및 재학생 100여명은 이날 오후2시 목행파크골프장에 모여 자원봉사 릴레이 기 전달식을 갖고 충주댐까지 걸으면서 남한강변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수변환경을 만들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2013년부터 7년째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추석명절을 앞두고 충주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충주지사는 19일 어려운 소외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생필품을 저소득층 10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가정에서 가벼운 부상이나 상처가 났을 경우 손쉽게 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일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비상구급함을 지원했다. 석종사 템플스테이도 진명스님과 오주연 청소년보호연맹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전해달라고 쌀 280㎏을 기탁했다. 남정현 충주경찰서장과 문대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도 대소원면 사회복지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을 찾아 위문금 6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날 장애인복지시설인 주덕 사랑의 집을 방문, 직원들이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창문닦이 등 봉사활동을 했다. 호암동 호암택지개발지구 호암힐데스하임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중국과 베트남 출신 현장 노무자들에게 선물 300여 개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오전 11시 음성군 감곡면사무소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독립유공자로 서훈(대통령 표창)된 故 윤병의 지사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그의 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인 故 윤병의 지사의 손자녀와 그 가족, 충북북부보훈지청 우진수 지청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故 윤병의 지사는 1822년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나 1896년 충주시에서 제천의병장 유인석과 뜻을 같이해 군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애국활동을 해 지난 광복절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설치된 충주라이트월드와 관련한 논란이 지난4.13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빚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지방분권 시민참여연대는 19일 "충주시와 라이트월드 유착 의혹에 관한 수사를 검찰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라이트월드가 인기 연예인을 초청, 개장 기념 공연을 열고 시민을 무료입장 시킨 것은 특정 후보를 위한 제3자 기부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라이트월드가 들어선 무술공원 터 용도 변경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충북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충주시는 이를 무시했다"면서 "가설 건축물 설치를 허용하는 등 충주시는 라이트월드를 비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단체는 "공유행정재산(무술공원)에서는 영리 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이를 묵인하는 충주시는 라이트월드와 동업자 관계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충주시 관계자는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면적이 100분의 30 이내면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고, 관광지라도 영구시설물이 아니라면 설치를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는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야간에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간담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낮 시간에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빠 시정에 대해 잘모르는 것 같다"며 "따라서 낮에 한가하지 않은 시민들을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녁시간에 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소통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낮시간에 바쁜 시민들은 지역에서 여러 행사가 있어도 잘 참여하기 어렵고 문화행사나 평생학습 등의 혜택을 보기 어렵고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정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주차문제를 들고 "시 전체 주차 능력이 5만대 정도인데 등록 차량이 10만대를 넘어 주택가 등에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심각하다"며 "합법적 합리적으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시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투리땅을 시가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하거나 기존 주차장에 2단, 3단으로 주차시설을 만드는 방법, 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는 19일 오후 성심농아재활원의 자체소방훈련에 소방력을 지원했다. 자위소방대와 원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는 무각본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건물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자위소방대가 직접 119로 신고 후 원생들을 유도, 안전한 대피 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자위소방대와 원생들은 화재로 인한 신속한 인명대피, 화재초기진압,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특히 자위소방대의 역할분담 및 신속한 화재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장용운 연수119안전센터장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한 소방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주덕중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함께 공감하는 페스티벌 캠프'가 1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회계예산을 직접 계획하고 편성함으로써 학생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어울림을 통한 학교폭력 및 흡연제로를 목표로 또래 간 상호 우정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레크레이션, 2부 공연, 3부 게임 순으로 펼쳐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