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 입시비리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A(56·구속) 전 학과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한우)는 18일 대학 입시비리와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교통대 전 학과장 A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2천만원 선고하고 6천만원을 추징했다. 또 A씨의 입시 비리에 가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같은 대학 B(41) 조교수와 C(44) 입학사정관에게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에게 연구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기소된 서울 사립대 교수 D(59)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그에게 6천만원의 뇌물 공여를 약속한 납품업체 간부 E(53)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학과 취업률 상승 등을 위해 자의적 입시 기준을 마련해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해쳤고, 납품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을 뿐만 아니라 뇌물 공여 약속에도 객관적 의사의 합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 등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 모두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특
[충북일보] 1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를 알리고 건전한 죽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주호스피스회(회장 홍기만·이사장 김창기)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주의료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웰다잉협회장인 최영숙 백석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호스피스! 우리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진행된다. 충주호스피스회는 지난 6월30일 충주시 목행동 영광요양원 내에 말기암 환자를 위한 쉼터인 '샬롬의 집'을 개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과 지난해 9월 충주시청과 충북도청에서 각각 호스피스 발전 포럼을 열기도 했다. 충주호스피스회는 1998년 설립해 말기 암환자의 전인적인 돌봄과 사별 후 유가족 관리 등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8일 오후 칠금중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소방진로와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학생에게 △소방의 역사 및 소방공무원 채용절차 소개 △소방장비 및 차량소개 △방화복 등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착용체험 △체력시험종목 체험 △화재대피요령 △소방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 순으로 진행,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18일 나눔의집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저소득 청소년 교육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천700여 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의민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 이상덕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중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2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18일오후 호텔 더 베이스에서 기업인과 경제관련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두표 부시장과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주시 유망중소기업 및 우수기업인,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 충주상공회의소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유망중소기업에는 ㈜타이가(대표 조병욱), 다산기업(주)(대표 장혜영), ㈜코이즈(대표 조재형) 3개사가 선정됐고, △우수기업인에는 금성화학 김선범 대표, ㈜에덴바이오벽지 남윤석 대표, 농업회사법인(주)유기샘 임의수 대표가 수상했다. 또 △충주시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로 충주시 기업지원과 이지후 주무관, 충주상공회의소 최현미 팀장이, △충주상의 모범상공인 수상자로 보성파워텍(주) 황인재이사, 우림콘크리트공업(주) 서철대표이사, ㈜한국팜비오 남준상상무이사, 금강전기산업(주) 안재환대표이사, ㈜지앤피 전병식공장장, 참빛충북도시가스(주) 신동식대표이사△충주상의 모범관리자 수상자로 대림씨엔에스(주) 권병욱차장, 사빅코리아(유) 장수연차장, 유한킴벌리(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18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헌법등이 보장하는 소비자 권리, 통신서비스, 청약철회, 금융사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리 방법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이 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기에 대한 대처방법과 올바른 소비문화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박상규(전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장)씨 여혼=11월3일(토)오후3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관장 전명숙)이 18일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한상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교육정보 공유와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충북 교육 발전과 교원 연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공유, 지원함으로써 연수원의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동발전과 교육연수 운영상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 관련 교육 자료와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단재교육원은 지역 문화 분야에 있어 교육원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명숙 관장은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운영을 위한 학술 지원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협력을 통하여 중원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충주여고, 건국대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학술 및 인적·물적교류 협력을 진행 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에 입주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18일 '희망뱅크'를 통해 (재)한국소년보호협회에 기저귀 500점(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유한킴벌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뱅크'는 유한킴벌리에서 건강한 영유아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기저귀 등 영유아 용품을 선물포장,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기부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앞으로 (재)한국소년보호협회의 영유아보육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미혼모 및 저소득부부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재)한국소년보호협회는 '보호소년 등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호ㆍ위탁소년 및 비행청소년의 선도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상인연합회와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8~21일까지 4일간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80여개 부스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각 시·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판매, 먹거리장터, 시·군의 날 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퓨전국악, 전통시장 상인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충주주민자치 색소폰 공연,고객 팔씨름대회,어린이 끼자랑,사과빨리먹기대회, K-POP공연, 댄스공연,길놀이 퍼레이드, 1천원 경매,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