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 국제무예연무대회가 오는 26~28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22개국 62개 단체 500명의 무술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며, 유네스코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경기대회로 승인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총 7개 무술을 대표하는 국제무술단체가 참가, 26일오후7시 개막식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 이에앞서 26일오전9시30분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사)세계무술연맹 주최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술단체 대표들과 등재를 준비하는 국내외 무술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무술 협의체 구성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자리에서 (사)세계무술연맹 이사며 무술학계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나영일 교수가 기조강연을, 무형문화유산 권위자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인 박상미 교수가 특별강연을 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술은 이란(팔레바니 줄카르네이, 2010년), 몽골(부흐, 2010년), 터키(오일레슬링, 2010년), 한국(택견, 2011년), 브라질(까뽀에이라, 2014년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예성향우회는 20일 충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예성향우회 회원들은 가을나들이 행사로 고향인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3년에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효진 회장(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 충주를 생각하며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북도청 내 충주출신 공직자들의 모임인 충청북도예성향우회는 110여 명으로 구성돼 친목을 다지며,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어린이ㆍ청소년의회 의원 38명은 19일 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클린에너지파크와 하수처리장 현장을 견학했다.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평소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가 분리 수거돼 소각·매립까지의 과정을 둘러보고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각종 오폐수가 어떤 처리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가는지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김복연 팀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의원 각자가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생활 속 분리수거의 생활화와 자원 절약 등을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어린이ㆍ청소년의회는 오는 24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충주시 및 진천군과 합동으로 관내 목재제품 생산업체, 수입·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품질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속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성형목탄, 합판 등 15개 품목이다. 단속 공무원은 사전검사, 품질표시 여부 확인 및 목재제품의 시료를 채취해 기준 적합여부를 한국임업진흥원 등 검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또 지난8월 22일부터 시행된 목재등급평가사 제도와 2021년 1월부터 발효되는 제재목 일반용재의 규격·품질기준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남상진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품질단속을 실시, 목재제품 유통질서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 시상식이 19일 오후 충주시새마을회관 5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9월까지 초·중·고학교 학생, 어머니부, 새마을작은도서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와 단체별 예선을 거쳐 우수작에 대해 9월10일까지 충주시예선대회에 응모토록해 독후감 및 편지글 각 6개 단체, 개인 65명, 지도교사 2명, 우수문고지도자 1명 등 총 74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독후감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하경(용산초5학년)학생의 독후감 발표와 편지글부분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태경(국원초5학년) 학생의 편지글 발표회가 있었다. 또 지난 5월 충주시새마을부녀회가 전개한 '사랑의 효 편지쓰기' 부문 수상자(초등 9명, 중학 2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최우수상◇충주시장상 △독후감 어머니부:용산초어머니회 김주영, 일반부:배서영△편지글 일반부:진영수△우수문고지도자:이찬우 문고이사◇충주교육장상△ 독후감 초등부:전하경(용산초5) ,중등부:오태윤(미덕중1),고등부:장지혜(중산고3)△편지글 초등부:양태경(국원초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18~19일 이틀간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구직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1년 과정을 훈련 받고 있는 기계시스템, 산업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자동자 엔진정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구직 직종에 맞게 1대1 개인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자기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흥미와 강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고, 실전취업 구직역량강화에서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학습했다. 이어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본인이 개선해야 할 점 등 취업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후에도 호감 가는 구직서류 작성방법을 익혀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개인코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취업분야를 찾고 구직서류 작성방법 습득과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성공적으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피 (http://job.chungju.go.kr) 또는 전화(043-848-9192)로 문의하면 도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일 제천의병제 행사장에서 배너기, 포스터, 스티커, 안내문 등을 활용해 LPG복지카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홍보했다. LPG차량 복지카드는 국가유공자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본인이나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명의(공동명의 포함) LPG 차량에 대해 월 300ℓ(ℓ당 220원) 한도 내에서 세금감면을 해주기 위한 카드다. 따라서 상이자 또는 고엽제후유의증 대상 본인이 소지하면서 사용해야 하며 자녀나 가족 등 타인이 사용 시 부당사용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공동명의 차량인 경우 공동명의자와 세대분리를 해서는 안되며, 병원입원이나 해외체류 등으로 본인 부재 시 타인이 사용해서도 안된다. 만약 부당사용으로 확인될 시에는 보조된 금액을 반납해야 하며 일정기간 카드사용이 정지되므로 국가유공자들은 정당하게 사용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명예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복지혜택을 받으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 1~2학년 280명의 학생들은 21일 충주 지역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6가구를 방문해 3천6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4년째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올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230여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김창인 교장은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웃을 돕는 학생들의 봉사정신에 감동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9일오후 시청11층 예성교육실에서 충북권 드림스타트 멘토- 멘티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주시가 2018년도 충북권 및 세종시 멘토지역으로 선정돼 드림스타트 간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멘토 지역은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성과 및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며, 충주시는 멘티 지역과 정보 교환, 우수사례 노하우 공유 등 충북지역 드림스타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워크숍은 충북지역 11개 시·군과 세종시 드림스타트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드림스타트 운영 우수사례 발표, 힐링 공예체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힐링공예체험과 실무자 간 화합과 정보공유의 시간을 통해 충북지역 및 세종시 드림스타트 간 유대강화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충주지역 재가복지대상자, 보훈섬김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에서 '감성충만 가을단풍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 지원을 위한 복권기금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협조로 마련되었다. 이날 재가복지대상자들은 보훈섬김이들이 직접 만든 보양식을 먹고, 미륵대원지를 탐방하는 등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풍경을 구경했다. 참전유공자 송모(85·충주시 신니면)어르신은"자식들도 사는 게 바뻐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데리고 오지 못하는데, 곱게 물든 단풍도 구경하고 보양식도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진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나들이 기회가 적은 보훈가족에게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