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22일 교내 운동장에서 '중산지인 수학·과학제'를 개최했다. 중산지인 수학·과학제는 수학·과학 교과 관련 20개의 자율동아리가 연합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현상을 교실수업에서 배운 지식으로 해석하고 체험해보기 위해 개최했다. 20개의 부스를 설치, '보들보들 나만의 가습기 만들기','다면체 열쇠고리 만들기','DNA팔찌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중산고의 비즈쿨 동아리들은 팝콘,솜사탕, 분식 등을 만들어 함께 나누며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충주의 중학생들도 참여, 수학·과학과 더욱 친밀해지고 고등학교의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경준문 수학과 부장교사는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체험을 통해 이해함으로써 수학·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호응이 큰만큼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병설유치원은 22일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아와 학부모들은 전통놀잇감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며, 우리나라의 전래놀이 및 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와 충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예술 단체가 지역 청년 문화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와 충주 청년예술연합회(회장 이효성)는 22일 충주시의회에서 충주 청년 문화 예술 활동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청년 문화 및 축제 활성화, 충주시의회와 지역 대학의 소통과 협력,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청년 문화 발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연합회는 한국교통대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연합 뮤지 페스티벌 행사, 대학 체육대회 교류전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성 충주 청년예술총연합회장은 "각 대학교간의 교류를 통해 청년 문화 발전과 충주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22일 제4회 국원가족 자연사랑 캠페인 및 호암지 호숫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국원고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녀와 함께 나온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동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충주우륵당 앞을 출발,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호암지 호숫가를 돌며 부모·선생님·친구와 사진 찍기, 서로 안아주며 풍선 터뜨리기, 호숫가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 간의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웃음치료사 강사의 주도하에 레크레이션을 했으며, 학부모회가 후원한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었다. 국원고학부모회 이경진 회장은 "학교를 벗어나 여러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행사를 4년째 하니 그동안에는 몰랐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산초 여혜현(3학년)학생이 22일 제17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그림분야에서 초등부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김시온(5학년)학생이 초등부 편지분야에서 초등부 대상(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신우섭(5학년)학생이 그림분야에서 초등부 금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수상하는 등 편지, 그림분야에서 6명이 입선했다. 이에따라 충주용산초가 최고지도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체상을, 지도교사인 김석순 선생이 우수지도대상을 수상했다. 장재성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또한 교내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22회 충주연수골 문화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를 주제로 5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지역사회 16개 문화공연 및 재능기부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 충주점에서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후원받아 진행되는 '알뜰마당 희망나눔 바자회'는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인이벤트로 '30m 무지개 김밥 만들기'를 진행해 나눠먹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된다. 30m 김밥은 22만 충주시민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인구 30만명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신명나고 흥겨운 축제를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수골 문화축제가 지역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오는 27~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미소 짓는 곳'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와 판촉을 통해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축제는 사과홍보대사 한상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농악대의 축하 길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하는 황금사과를 찾아라' 이벤트는 횟수를 4회로 늘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운도 안길 예정이다. 순금 한 돈이 숨겨진 사과를 찾는 특별 이벤트는 27일 2회, 28일 2회 등 총 4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밸리댄스, 사물놀이, 비보이 등 지역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가수 박혜경과 통기타가수 조대현과의 콜라보 공연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과 길게 깍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쪼개기, 룰렛돌리기 등 각종 이벤트와 어린이 체험존을 설치해 에어바운스, 매직&버블쇼, 농산물퀴즈쇼, 노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오전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기초생활 기반시설(SOC) 과 관련한 충주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토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기초생활SOC 10분 내 이용 가능한가'에 관한 국토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충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생활SOC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걸어서 또는 차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도착가능한 시설이 하나도 없거나 두 개 이내로, 전국 시 지역 중 하위 27개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 시장은 "정부에서 생활SOC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를 바탕으로 만든 보고서"라며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부족한 시설을 시민들 생활근거지 부근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별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고서를 검토하고 이를 기초로 충주시 현황을 분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초생활SOC 투자 확대사업에 충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생활SOC는 국민이 태어나서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 문화, 체육, 교통시설 등을 일컫는다. 조 시장은 "정부가
[충북일보]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의 정취를 충주전통시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충주국화분재연구회는 오는 30일~11월3일까지 5일간 충주전통시장에서 '충주사랑 국화사랑'을 주제로 국화분재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40여 명이 1년여 동안 정성들여 가꾼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돌 위에 국화를 올려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 나무를 활용한 목부작을 비롯한 문인작, 현애작, 직간작, 대국 등 다양한 국화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국화재배기술 향상과 능력배양을 위해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국화분재 교실'을 열어 분재교육과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해 왔다. 올 한해 회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인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전입 인구가 급증한 중앙탑면의 행정구역을 확대조정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충주 신도시를 구성하는 중앙탑면의 인구는 1년전 2천814명에서 현재 1만660명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행정구역은 23개 리에서 38개 리로 확대되고, 이장도 15명을 추가로 임명한다. 리보다 낮은 행정구역인 반은 52개에서 125개로 확대된다. 서충주 신도시는 대소원면, 중앙탑면, 주덕읍에 10.8㎢ 규모로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단지다. 또 신규 아파트 건설이 활발하게 이뤄진 충주 도심 용산동도 37통에서 39통으로 늘어난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앙성면 용포리 월포마을도 1개 반이 늘어난다. 리·통 및 반 통폐합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신축, 전입 가구 증가, 지형 거리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변경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