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대소원면사무소 2층에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수사진이 없거나 촬영한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을 찍어 드렸다. 촬영장소에는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도우며 순서를 기다리는 노인에게 차와 간식을 대접했다. 촬영은 사진사 최진영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식 위원장은"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안에 건설된 공동주택에서 충주중앙탑초로 가는 통학로의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던 학부모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오후2시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중앙탑초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지난3월 개교한 충주중앙탑초는 2017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인근 3개 공동주택 2천978가구와 통학로로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이 통학로는 평지보다 15m 높이로 경사가 져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폐쇄됐다. 학생들은 폐쇄된 통학로 대신 인근의 연결녹지 산책로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에 충주기업도시 3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1천154명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7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6일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입주민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조은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본사를 둔 종합디자인그룹 HSDI가 15일 국내 옥외광고분야 최고의 공모전인 '2018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창작광고물(디자인·설계) 부문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은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KOSIGN 2018'에서 전시 및 소개될 예정이다. (사)한국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협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5점이 출품됐다. HSDI는 총 5점의 작품을 공모, 충북옥외광고대상 심사를 거쳐 3점의 작품이 본 심사대상에 올라 창작광고물 부문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이창민·정승필 디자이너의 '남한강작목반'으로 폐플라스틱상자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Up-cycling) 간판이다. 지역 색채인 충주12색과 손글씨를 접목해 업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폐자재를 오브제로 활용한 색다른 시도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메시지와 함께 간판 자체의 시인성과 주목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진 전무는 "지난 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마을만들기연합회는 15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함께해요! 생각해요! 만들어가요!'를 주제로'제1회 충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43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선진사례 공유로 마을만들기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을 통해 경기도의 마을만들기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체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살미 공이2리 감빛마을 등 6개 단체의 우수사례를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참여,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모색하는 토론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손수건염색, 예쁜봉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마을만들기 아카이빙실을 구성해 활동사항을 담은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동아리 '갓도'팀이 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167개 대학에서 786개 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창업 경진대회인 이번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 기술창업 데모데이'에서 갓도팀은 '온·습도 유지 쌀냉장고'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종 10팀 중 3위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학 창업펀드 투자유치를 제공받게 되었다. '갓도'의 오동길(국제통상전공 4) 팀장은 "창업에 대한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최고의 스타트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봉사와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교현안림동새마을협의회(회장 한기식, 부녀회장 허현숙)는 15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교현안림동 신용사 대표 이민수(56)씨도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이웃돕기 나눔실천에 동참했다. 지현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석중)도 경로잔치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김장김치 70박스(700kg/22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문)는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3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시 4-H본부(회장 이장수)는 15일 나눔의 집(호암동) 및 홀몸노인회(중앙탑면)을 찾아 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배추 1천포기를 전달했다. 주덕읍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용배, 부녀회장 이영자)회원 40여명은 15일 주덕읍행정복지센터
△경윤현(한국 필터 대표)씨 자혼·이상조(충주시 칠금금릉동장)씨 여혼=17일(토)오후2시 충주시 호암동 호텔더베이스
[충북일보=충주] 충주성서문화거리상점가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15일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에서 열렸다. 상인대학은 올해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전문강사로부터 43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시장활성화를 위한 점포경영과 유통환경 변화의 이해, 고객만족의 효과 및 방법, 마케팅전략, 성공시장의 사례 등 실제 점포를 경영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상인대학에 성실히 참여해 오늘 졸업장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성서문화거리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서동 상인들이 15일 대형쇼핑몰인 M아울렛 충주점 입점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15일자 11면 보도) 이날 충주성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 모든 상인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는 M아울렛 충주점을 결사 반대한다"면서 "우리 성서동 상인 뿐 아니라 충주지역 모든 소상공인들이 함께 싸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서동 상권은 경기침체와 상권분할로 인해 빈 가게 늘어고 매출도 내리막을 타고 있다"며 "M아울렛이 우리를 비롯한 충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대형 쇼핑몰을 짓겠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죽어나가도 상관없다는 뜻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또 "대형아울렛이 들어오는 것은 생존권에 위협이 되는데 여기에 대기업 영화관을 입점시키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충주시내 상권을 먼지하나 남기지 않고 싹쓸이 하겠다는 대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성서상인조합은 "우리는 M아울렛이 충주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충주시, 중소기업부, 청와대 등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할 것"이라며 "현재도 영화관 2개로 포화상태인데 대기업인 CGV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상수도 동파에 대비한 대책반 운영체제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과 동파예방 홍보전단지를 각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고 주부검침원을 통해 각 가정에 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상수도 시설 동파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는 계량기를 스티로폼, 헌옷, 이불 등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다. 또한, 계량기 보호통으로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접착테이프로 감싸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와 영하 10℃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동결시에는 계량기의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시는 상수도 사고와 관련해 상수도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수도배관 및 계량기 등 동파사고 발생시 충주시 상수도과 (043-847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