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25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진행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권 민선 7기 시장·군수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구용역 준공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1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의 균형발전, 종단 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건설하고, 시장·군수 협력체가 앞장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홍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용역 결과에 협력체 의견을 반영하고,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앞서 협력체는 철도건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 및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4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대통령
[충북일보=괴산] 국가지정 문화재인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소재 '화양서원'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면서 '화양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다양한 주제의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입교 첫 날인 토요일에는 △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인문학 강의 △풍천재 국악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오침 안정법 등을 배우고 퇴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18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행사 참가비는 하루 숙박요금과 세 끼 식사비가 포함된 1만 원(1인 기준)이며,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화양동에 있는 사적 제417호인 '괴산 송시열유적'을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시설 재난피해 예방 및 최적운영기술개발사업'의 '환경시설물 침수피해예측과 영향평가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신규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15억 원(2019년 4억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 인한 환경시설의 파괴, 기능정지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이로 인한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관리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본 과제 참여를 위해 에스제이엠엔씨(주), (주)신우엔지니어링, (주)리얼리티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과 함께 환경시설물에 대해 PC기반의 침수피해 예측 모델 및 시뮬레이터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위험 환경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및 대책을 마련하게 하는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교수는 "이 과제를 통해 피해발생 파급 영향이 큰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 예측 및 영향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침수 시나리오별 환경시설 취약시설물 점검 리스트 도출 및 취약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며 "세부개발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지역 농산물) 농가 조직을 통한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축산식품과 직원들로 로컬푸드 홍보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까지를 로컬푸드 생산농가 모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설명회는 이장회의 등 각 읍면 사회단체 회의에서 로컬푸드 홍보와 함께 9개 읍면 마을별 순회 홍보를 계획하고 지난 19일 생극면 생1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생산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 내용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지역 내 로컬푸드 지원 사업 및 참여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로컬푸드 홍보 및 교육을 위해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PPT 자료를 통한 시각자료로 마을별 농업인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로컬푸드 사업 참여 신청과 문의사항은 군청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사업 참여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일자리 창출 및 세수증대에 기여할 지역 내 신설 법인 180개 법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방세 업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 담당 공무원 2개 팀 4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컨설팅반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황에 맞는 세무정보와 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무조사 주요 추징 사례, 납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세무 상담 서비스이다. 군은 지난 2016년 이후 공장설립을 완료한 180개 신설 법인을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 지방세 컨설팅 신청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등을 발송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설 법인들이 지방세와 세무조사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 가산세를 추징당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지방세 자진신고·납부 등을 유도하고 세무 관련 기업 운영의 고충도 해결할 예정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 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세무 관련 애로사항 해소로 기업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해 일자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쌀 생산기반 유지와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3저(低)·3고(高)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3저·3고 운동은 쌀 수급안정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민·관 합동 실천운동으로,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재배를 유도하고, 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의 재배를 줄이는 등 현장에서부터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자는 캠페인이다. 3저는 △벼 재배면적 5만5천ha 줄이기 △질소비료 사용량을 10a당 9㎏에서 7㎏으로 2㎏을 줄이기 △벼 소식재배, 직파재배 확대 등을 통해 쌀 생산비를 줄이자는 운동이다. 3고는 △다수성 품종보다는 밥맛 좋은 품종의 재배 확대 △완전미 비율 90%이상 된 쌀만 판매하기 △다양한 쌀 가공제품 개발·보급 등으로 쌀 소비를 늘리자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생산 중심의 농정을 과감히 접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밥맛 좋은 품종으로 전환이 필요하고, 쌀 적정 생산과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저·3고' 운동에 적극 동참해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4일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를 방문해 일선경찰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방경찰청 주관 베스트 순찰팀에 감곡파출소가 선정돼 이상철 경감(파출소장), 김남균 경장 이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남 청장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곡파출소는 올해 1분기동안 병원 모금함 절취사건,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주요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여성 1인 업소· 성범죄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여성안심순찰을 실시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충북지방경찰청 주관 베스트순찰팀에 선정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4일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건용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정동헌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이석문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좋은 이웃들'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국 100개 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봉사자 모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건용 회장은 "음성군은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무엇보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경외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500명 이상의 복지 위기가정을 지원했으며, 봉사대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043-873-288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군에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이 24일 시작됐다. 이번에 열린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은 현재 괴산군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가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에서 주관하는 유기농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2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9일간 연풍면 소재 네패스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10개국에서 온 24명의 아시아지방정부 공무원 및 알고아(ALGOA) 회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IFOAM의 임원들과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듣고, 집단토론과 그룹활동 등의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8일 간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집중 학습한다. 특히 교육 4일차인 27일에는 괴산 한지박물관,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장연지회,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잡곡 등을 방문하는 등 괴산군의 살아있는 유기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이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괴산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라며, "세계 유기농업을 이끌고
[충북일보=음성]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개최된다.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코스로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음성군은 그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마라톤 현장을 누비며 대회 참가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12일까지 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선 결과, 풀, 하프, 10km, 5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등 종목별로 총 4천41명의 동호인이 신청·접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는 관계기관 및 부서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3월부터 군, 기관사회단체, 주민이 함께 마라톤 코스는 물론 음성읍 시가지와 도로변에 비올라, 팬지, 데이지 등의 꽃길을 조성하고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를 위한 거리 응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군 체육회 및 마라톤 대행사와의 지속적인 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