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국가통계 포털(KOSIS)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9년 음성군 전체인구는 9만4천580명으로 이 중 5% 남짓인 4천864명이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10만4천640명 중 9천265명이 외국인으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내국인 인구증가율은 6%에 그쳤지만 외국인은 47.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 등록외국인 수는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곳 가운데 1위다. 음성군에 외국인이 급격하게 증가한 데는 이들을 위한 선제적 행정서비스 지원과 다수의 일자리 제공이 한몫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외국인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을 위촉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16개 언어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3자 간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28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담시설인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충북도 내 최초로 건립하고 있다. 이 시설이 오는 11월 완공되면 교육과 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 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쓰촨성 시충현에서 열리는 '제1회 시충 국제 유기농산업 혁신개발회의'에 참석한다. 혁신개발회의는 시충현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IFOAM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리는 유기농 국제행사로, 앞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의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혁신개발회의에서는 세계 유기농 혁신사례들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내 3개의 농민단체를 선정해 유기농 명예훈장(Organic Medal of Honor)을 수여한다. 오는 30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모인 유기농 관련 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농민 대표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유기농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30일 개막식에서는 이 군수가 기조 발제로 '괴산군 유기농산업 혁신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군수는 △대한민국 유기농의 시작, 괴산군의 역사 △현재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 지원정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4일 면내 주요 도로변 및 회전교차로 주변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꽃길 조성 작업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로변에 대형 화분을 조성하고, 회전교차로에는 메리골드, 피튜니아 등 1만5천 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청안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농번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3~15일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등 각 행정기관에서는 오는 27일 국가위기대응 도상연습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을지연습과는 달리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과 대형 복합재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민·관·군 안보태세를 확립해 각종 국가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재난 및 전시대응능력 함양,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군의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국가위기대응 도상훈련 및 과제토의 실시,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화재대피 및 대응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한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 다양한 체험식 훈련을 병행해 군 전체의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진 등 대형재난과 전시를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상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태극연습의 모든 과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만5천주에 달하는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정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뭄 및 저온 등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채종을 위해 예년보다 시기를 다소 늦춰 지난 2일과 9일 2일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를 진행했다. 이어 병해충 오염 방지와 온도 및 수분 관리를 위해 육묘상자에서 기른 묘를 청안면 소재 농업연구소 내 채종포(3600㎡ 면적)에 옮겨 심는 작업을 마쳤다. 특히 고품질 종자 보급을 위해서는 타 품종과의 혼종 방지를 위한 격리거리, 소독·정선과 저장 등이 필수적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이에 군은 자체 종자관리사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통해 우량 종자 생산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400kg의 황금맛찰옥수수 종자를 생산한 뒤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황금맛찰옥수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채종 농가를 확보하는 등 종자 생산량을 늘려 지역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24일 가족과 함께 하는 ST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보광초는 올해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돼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페스티벌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마술 공연, 기어 선풍기 만들기를 포함한 6가지의 체험탐구부스운영, 쉬어가는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만들었다. 우상건(6년) 학생은 "평소 과학 수업을 좋아하는 데 오늘 스팀 페스티벌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겼다"면서 "과학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너 한 학부모는 "스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어떠한 교육 패러다임인지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준비한 행사이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소재 자원순환센터에서 지난 24일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를 비롯해 공사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업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준공기념 제막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괴산-증평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기본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 마무리까지 6년 만에 완료됐다.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갖추고 있다.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는 하루에 4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재활용 선별기계가 설치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1일 15t 처리 규모로 지어졌다. 앞서 군은 주변 영향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영향지역 내 주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간 전국에서 지자체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주최 측 추산 34만 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고, 축제장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흥과 축제장을 가득 메운 사랑과 나눔의 열기로 넘쳐났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함께했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으로 흥겨운 시간을 관광객과 함께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플레시몹, 막춤공연, 프린지공연으로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도 랩과 힙합의 뜨거운 함성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는 100명의 스무 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미션 수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 등 보행자가 많은 경로당 대소면 삼정2리 등 7개소 노인보호구역에 대해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소면 삼정2리, 소이면 비산2리 노인보호구역에 대해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구역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로 소방안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감곡면 상평1리 노인보호구역 등 5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보호구역을 연차적으로 확대·정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살기 좋은 음성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자가 1년 새 2.5배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주민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블로그 방문자가 30만5천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 78만6천명이 방문해 약 2.5배가 증가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방문자 수는 27만2천명이다. 이는 최근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고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생활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군이 운영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eumseonggun)를 통해 군민과 소통한 결과이다. 또한 매년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위촉해 문화, 관광, 일상 등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음성군 블로그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 거리, 여행 등 군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종이 없는 홍보'를 통해 직접 군에 방문하지 않아도 관광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관광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SNS가 행정과 주민의 좋은 소통 창구인 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