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24일 4일간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뉴라이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공인중개사반 등 9개 프로그램, 227명이 참여했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3142)로 가능하며 모집과정은 커피바리스타, 공인중개사(2차 과목), 제빵기능사, 중국어 중급, 실전 부동산 공경매 등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뉴라이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재취업 희망자는 물론 직장인들을 포함한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군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지방세 민원상담창구를 개통했다. 군은 최근 기업이나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세무행정 분야에도 적용해 납세자와 소통할 공간으로 이용하고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납세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1대1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방세 소식 및 안내 등 지방세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음성군세정과'를 검색하고 친구추가 후 상담을 시작하면 되고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앞으로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해 납세 편의를 위한 여러 시책을 발굴 도입하겠으며 군민들에게 청렴한 자세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 재배로 쌀 생산량 조절 및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불정면 삼방리 일원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벼 대체 사료작물 재배기술 보급사업은 논 15ha 면적에 벼 대신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 사료작물을 심어 연중 2-3모작으로 재배해 보는 사업으로, 앞으로 쌀 수급문제 해결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논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수입사료 대체 및 조사료 자급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생산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트리티케일(조성), 귀리(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신품종 사료작물을 이용한 연중 생산체계를 확립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다음달 말까지 4분의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28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토록 정리해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업무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조사기간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에 대한 거주상태 확인 및 출국자 관리 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복건복지부 사망의심자 HUB(허브)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 및 사망 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 등을 중점 조사해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역주민께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실시하는 것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해 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금년 정기분 주민세 2만372건에 대해 3억1700만 원을 부과했다. 주민세(균등분)는 과세기준일인 8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이나 단체에 부과된다. 개인 균등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1천 원, 개인사업자는 5만5천 원, 법인균등분 주민세는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천 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이에 따라 세대주이면서 개인사업자인 경우에는 2건 이상 고지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자동이체(통장,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및 스마트 위택스 등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가 가산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기 내 꼭 자진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칠성면, 연풍면, 소수면, 불정면, 청천면, 문광면 등 6개 면을 방문, 면역력이 낮아 결핵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환자 및 의심자는 완치될 때까지 등록 및 치료, 복약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가슴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2주간 지속될 경우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호흡기 관련 유행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려 달라"고 당부했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괴산군민 누구나 군 보건소 방사선실이나 결핵실로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지난 14일 오전 10시. 괴산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산막이 옛길' 대형 관광버스 주차장은 단 한대의 차량도 보이지 않고 텅텅 비었다. 금년 들어 국내 경기 침체와 더불어 너무 일찍부터 시작된 여름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산막이 옛길, 화양구곡 등은 관광객과 피서객이 현저하게 줄었다. 산막이 옛길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상인들과 식당주인들은 개점휴업 상태라며 울상을 지어 보였다. 금년 산막이 옛길을 찾은 관광객을 살펴보면 지난 1월은 작년보다 1만4천886명이 늘어났고 이후 2~7월 6개월간 관광객 수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작년보다 2월 2만952명. 3월 3만8천145명, 4월 3만8천829명, 5월 3만1천251명, 6월 2만2천414명, 7월 2만2천508명 등 총 17만4천99명이 감소했다. 지난 1~7월 7개월간 관광객 수는 작년 72만8천834명보다 15만9천213명이 줄어든 56만9천6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31만1천126명, 2016년 152만1천219명, 2017년130만9천756명 등의 관광객이 산막이 옛길을 방문했다. 2015~2017년 3년간 산막이 옛길을 방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정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둔 조 군수는 이날 건의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지원(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음성읍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내진보강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최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는 음성군은 보고회 개최와 사업부서별로 충북도와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우리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경에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비 등을 반영해 지속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이 드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군민의 혁신역량 강화와 미래산업의 새로운 취·창업 분야 개발을 위해 맞춤형 항공방제 및 농업용 드론 기초운영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6회(주 2회)에 걸쳐 중원대 본관 및 야외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드론의 이해 △개정 항공안전법 교육 △드론 조립제작 및 모의비행 △실기 비행 및 항공촬영 실습 등이 있다. 드론에 관심 있는 괴산군민이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드론이 농업 및 항공방제 등에 적극 활용되면서 농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1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고온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국비·군비 9천500만 원, 자부담 9천500만 원 등 총 1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사 내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송풍휀, 쿨링패드, 안개분무기, 지붕 스프링클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보조금 500만 원, 자부담 500만 원 등 1천만 원으로 축산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후 지원대상을 선정해 다음달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현장지도 강화와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통해 피해예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금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합동 TF팀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가금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스트레스 완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