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청주 한벌 MJF 라이온스 클럽은 음성군 대소라이온스 클럽, 엔젤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지난 19일 700여명의 대소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벌 MJF 클럽은 창립 때부터 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약한 농촌 등을 찾아 현지 클럽과 연합해 종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16번째 봉사로 내과, 소아과, 외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10여개 부문 진료를 실시했으며, 의료 봉사와 함께 미용봉사, 법률·세무·토지감정평가 등의 상담 봉사도 진행했다. 안과진료와 시력검사 후 시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는 돋보기와 안경 300여개를 제공했으며, 내과에서는 기력이 쇠약하신 200여 어르신들에게 영양제를 놓아줬다. 오후에는 지역아동센터 1개소와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형모 국제 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는 대소면 신청사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만나 "치과나 산부인과 분야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보건지소에 관련 의료장비를 갖춰 놓는다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군에 방문해 전문 의료 진료를 펼치는데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어르신들의 생산적 여가활동과 다양한 공동체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활력 넘치는 복지마을 육성을 위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문광면 유평마을에서 운영 중인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어르신의 소득활동과 병행,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해 줌으로써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건강한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유평마을회관 주변 육묘장(72㎡)을 조성해 '범바우 공동과제포'를 운영 중이며, 유평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어르신 10여명이 공동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마을어르신들은 육묘장에서 재배가 쉽고 수확기간이 비교적 짧은 열무, 배추 등의 농작물을 생산, 로컬푸드매장, 일반사업장, 마을주민 등에 판매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정숙(여·53) 유평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이 작업부담이 적은 소일거리로 소소하게나마 소득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마을어르신들도 즐거워하며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확한 열무 500단(1톤)은 이달 초 판매해 15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마을회관 앞 노
[충북일보=음성]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녹화가 다음달 15일 설성공원에서 진행된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은 국민 MC 송해(91)씨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15명을 비롯해 진성, 조항조, 조은새, 진해성, 지나유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다음달 13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예심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예심 참가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읍·면사무소나 군청 문화홍보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청 문화홍보과 팩스(043-871-1910)나 이메일(ys690210@korea.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축하하고 음성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행복한 음성이 실현 되도록 끼와 열정을 가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금년 하반기 토요영어학교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요영어학교는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토요영어학교는 6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6학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글로벌선진학교 홈페이지에서 참여자이름, 학년(나이), 거주지 읍면명, 보호자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하면 되며,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선진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전화(043-871-708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학교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반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며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부터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따른 가축 폐사와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이어 특별교부세와 도비에 대해 성립전 예산편성과 재난기금 지출 등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관내 △횡단보도 파라솔형 그날막 27개소 설치에 4천만 원 △폭염으로 인해 가축의 폐사를 예방하기 위한 예비비 4천1백만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2천138ℓ를 구입, 배포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천41ℓ 1천8백만 원 추가 구입·배포 △관정개발 15공에 4억6천3백만 원 △스프링클러 1천개와 연결호스 1천홀 등 구입에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엔진형 양수기 60대 2천만 원을 구입해 가뭄에 타들어가는 밭작물에 대비해 농가들에게 배부하고 폭염행동요령 홍보물 2천매, 폭염홍보용 부채 제작 3천개 배부,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88개, 더위를 식혀줄 쿨매트를 500개 구입해 경로당 및 저소득주민에게 배부했다. 특히 노인분들의 에어컨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을 위한 예비비 3천900만원을 긴급 편성해 관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8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선정(국비 100억 원)에 연이은 쾌거로, 민선 7기 군정 운영 목표인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도시 괴산' 실현의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괴산읍 소재 구(舊)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조성,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몽도래 언덕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43억 원(국비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유휴시설(농협창고, 궁전모텔)을 소극장, 카페, 창업보육센터,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리모델링해 젊은이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활용률이 적은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과 새마을공원을 야외 소공연, 전시 등에 활용되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1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96호가 해당된다. 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도 같은 기간 내 함께 시행되며,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인근 주택과의 균형성,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주택가격을 공시해 확정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올갱이와 함께 신나는 여름나기를 위해 개최된 '제10회 괴산둔율올갱이축제'가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19일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로 특화된 테마형·참여형·차별형·학습형 축제로, 마을주민과 체험객이 하나가 돼 시골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축제기간 동안 △황금 올갱이를 찾아라 △떠먹는 올갱이 감자피자 만들기 △한 여름밤 반딧불이 생태체험 △메기잡기 △트랙터를 개조한 풍경마차 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을 비롯한 농촌스테이 및 캠핑과 같은 체험행사를 만끽했다. 또한 축제장에 장터 등이 열리면서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시원한 달천에서 맨손으로 올갱이, 민물고기 등을 잡아 보면서 실제 자연을 느껴보는 오감만족의 생태체험을 통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 둔율마을하면 올갱이가 떠오를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여름철 대표적 축제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괴산둔율올갱이축제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주민화합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9일 소수면 허연규(49)씨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은 지난해보다 7일 가량 빠른 것이며, 수확량은 30톤(6ha)에 이른다. 허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를 한 후 논 관리에 많은 정성을 쏟아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한설벼 품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한 추석명절 출하용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허씨는 "품종을 선택할 때 한설벼가 처음 재배하는 품종이라 우리 지역에 잘 맞을지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이른 시기에 수확도 하고 작황도 좋아 뿌듯하다"며 "소비자들이 맛있게 먹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괴산 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 보호를 위해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육성사업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벼 베기는 외관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금왕읍 백야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에서 주최하고 음성군농민회가 주관해 충북의 9개 시·군 농민회 회원과 가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민문화제, 뮤지컬 공연 등 문화공연, 상설체험과 보물찾기, 한방의료체험, 유기농피자 시식 및 식생활교육, 평화통일 OX퀴즈대회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이루어졌으며, 농민회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친 일상의 상처를 보듬고 평안히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과 현장 활동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가 열린 백야휴양림은 수목이 우거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어린이들이 이용가능한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다. 휴양림 내에 백야목재문화체험장과 백야수목원이 각각 53억 원,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고 개장준비가 완료돼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및 570여종의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음성군에서는 모든 시설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