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9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12~15일 4일간 개최되는 제37회 설성문화제 및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계획 등의 안건 및 현안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았다. 한편 9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는 오는 18일 의회소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가 올해 충북지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행사에서 재학생들의 전공지식과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인 △충주호수축제(8월1~5일)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8월 24~26일) △괴산고추축제(8월 30일~9월 2일) △청주읍성큰잔치(9월 1~2알) 등에 참여해 전공지식의 현장적용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열렸던 탄금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충주에서 개최된 '충주호수축제'에서는 '백투더 중원 7080' 공연을 펼쳤고, 청주의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특화된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에서는 '청주스캔들'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재능을 펼쳤다. 또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괴산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에서는 단체 퍼레이드 행렬 및 장기자랑에 참가해 재능을 뽐냈고,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청주성 탈환 정신을 계승한 '청주읍성큰잔치'에서는 '7080 쑈쑈쑈' 코너를 담당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연극영화학과장은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생들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일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기 초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경찰에서 추진 중인 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 운영(8월 27일~10월 31일)과 관련한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해 기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음성경찰서는 학교폭력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등·하교 시간 학교 주변과 공원 등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고 학교폭력 발생요인 분석과 그에 따른 치안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찰에서 운영 중인 선도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 방지와 선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음성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답햇다. 음성경찰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선도와 보호가 중요하며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유관기관들과 주기적인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학기초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장재영(사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3일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 교육장은 "고향에 취임하게 됨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낮은 자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마음으로 교육가족의 뜻을 받들어 괴산증평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이며 마음이 따뜻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년차를 맞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활짝 꽃피워 지역과 학교가 함께 행복한 괴산증평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장은 괴산출신으로 충북대학교 법학과,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에 첫 교직에 입문해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월중·현도중 교장, 충주·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오창고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센터 센터장, 충북교육청 공보관을 거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32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덕순(사진) 교육장(62)이 3일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11월 청룡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와 음성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청주 석교초에서 교감으로, 음성 하당초에서 교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청주 샛별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이날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9일 음성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 회계연도 기준 음성군 재정운영상황을 31일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 제도는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주민에 의한 자율 통제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과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로 작년 회계연도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현황 등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공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개된 작년도 음성군 살림규모는 7천21억 원이며 이 같은 살림규모는 유사자치단체(군-1 유형) 평균액인 7천181억 원보다 160억 원이 적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1천528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1천27억 원) 보다 501억 원이 많고, 지방채무는 21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인 47억 원 보다 26억 원이 적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항목별로 지방교부세에 조정교부금과 보조금을 더한 의존재원은 3천682억 원이며, 공유재산은 1조7천650억 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약 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만1천 원이 감소했다.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관심사항에 대해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작년 완료된 사업 중 특히 군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4천47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균형발전특별회계는 301억 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국비 4천182억 원보다 7%인 294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균형개발 특별회계는 전년의 216억 원과 비교할 때 무려 39%나 증가했다. 조병옥 군수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수차례 방문해 이뤄낸 성과로 해석된다. 주요 세부사업은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0억 원 △금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21억6천만 원 △음성~괴산 37번 국도확포장사업 122억6천만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71억 원 △이천~문경 중부내륙선 철도개설사업 2천903억 원 등 50여건의 지역개발 사업이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관련 주요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총 124억 원)을 비롯해 12억2천만 원을 확보한 대소면 성본 산업단지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다. 군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체 입주로 증가하는 물류수송 수요에 따라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총 사업비 230억 원)의 경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우울증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연중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배달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행복배달 프로젝트 감사일기로 행복감 1도 높이기'는 감사일기장(행복수첩)을 활용한 인지패턴 변화와 우울감 및 부정적 정서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지속시키는 부정적 자기언어를 확인하고 매체(감사일기장-행복수첩)를 통해 긍적적 언어를 사용하게 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희망적 사고로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담당자가 사례대상자의 상태를 파악 후 이에 맞는 피드백을 통한 상담을 수행하는 특화사업이다.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P씨는 "하루하루를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감사일기장을 써 봄으로써 평범했던 일상도 감사하게 느껴졌다"며 "행복수첩을 쓰게 도와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행복감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한 다양한 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작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공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하고 있다. 군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도 살림규모는 총 5천703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41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3천88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천407억 원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재정공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18 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중 17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건고추는 5만8천900여근(1근/600g)이 팔려 나가면서 11억5천여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축제 첫날 예상치 못한 폭우에도 불구하고 11억5천여만 원의 고추 판매액을 올려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거리 퍼레이드 등 고추이벤트 17종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아름다운괴산 전국사진공모전, 괴산군민 종합작품전시회 등 전시행사 10종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체험, 고추한과체험, 아트풍선체험 등 체험행사 25종 △난타, 퓨전국악, 판소리, 막고난장, 괴산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공연행사 21종 등으로,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고추거리 퍼레이드 & 한여름 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