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세일즈맨으로 변신, 농·특산물 홍보에 직접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0일 괴산군새마을회 및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구로구청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를 잇따라 방문, 괴산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인 청결고추와 함께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을 적극 홍보하며 판촉활동을 벌였다. 구로구는 지난 2008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양 지역 어린이 간 농촌·도시문화체험을 비롯해 매년 500박스 이상 시골절임배추를 단체로 주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이날 군수는 "유난히 길었던 가뭄과 폭염으로 올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괴산군 공무원들은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군수는 '2018 괴산고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3일 간부회의를 열고 "모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국 각지에 괴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소재 무량약수사가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밀가루 100포(50만원 상당) 및 속옷·양말세트 100개(50만원 상당)를 불정면에 전달했다. 이날 불정면을 찾은 무량약수사 대안스님은 "비록 적은 물품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주성 면장은 "폭염과 수해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행들이 확산돼 보다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무량약수사는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부는 물론 걷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 보조차를 선물해 주는 등 조용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불정면은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100개의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지역치안협의회는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2018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섭 괴산경찰서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치안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의 중점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안녕, 괴산 안전공동체 운영계획'을 설명하면서 민·관·경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괴산경찰서 주관으로 △공동체 치안체제 구축방안 △범죄예방 순찰 및 교육·홍보활동 △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등을 논의하고, 지역 치안 관련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위원장은 "지역 치안질서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동섭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치안문제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군민
[충북일보=음성] 김자연 현대메탈(주) 대표가 11일 음성군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메탈는 금왕읍에 소재하는 파형강관, 철근코팅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6년부터 500만 원을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자연 대표는 "지역 업체로서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교육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하여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10~11일 2일간 단양군, 제천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40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감성치유를 위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복잡 다양해진 업무와 악성·특이민원 증가로 정신적·육체적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지친 민원담당자들의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워크숍에 참여한 민원담당자들은 자가진단 및 자가관리, 문화탐방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마사지법 등을 공유하며 직무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감성치유로써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동료들과 자연과 함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직원들의 친절교육과 함께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보호와 힐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의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불시소방특별조사를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추진사항으로는 △전통시장 및 운수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소방시설·비상구 폐쇄·작동불능 상태 등 소방안전 적폐행위 집중 단속 △피난통로 주변 장애물 제거,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를 통한 안전환경 조성 등이다. 원재현 서장은 "음성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선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 전 직원을 상대로 청탁금지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법령이 일부 개정돼 시행됨에 따라 일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개정 내용을 교육하고, 경찰활동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은 "일선 직원들이 개정된 청탁금지법 내용을 숙지하고 위반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청렴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분 재산세 151억5천500만 원, 주택에 대한 제2기분 재산세 8억1천200만 원을 부과해 고지서를 발송했다. 토지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일반토지에 대하여 과세하며,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 일 경우에는 7월에 연세액으로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1씩 부과돼 지난 7월 주택분 재산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9월 주택분 재산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로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음성군 세입통합 ARS(043-871-1800)로 전화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자와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및 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지방보조금 운영에 있어 부정수급과 부적정 집행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내년 지방보조금 지원계획과 더불어 지방보조금 운영의 전 과정, 부정수급 사례 소개 및 부정수급 근절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의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매년 보조단체와 사업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운영방법을 숙지해 보조금 부정수급과 부정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부정수급 근절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단·감시단을 설치해 부정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정수급의 신고·접수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음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주무팀장과 서무, 9개 읍면의 부읍면장과 회계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편성 방향 및 운영기준 등을 설명했다. 군은 내년 예산편성 중점을 민선 7기 공역사업 추진 가속화 및 미래성장 신규사업 발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추진에 두고 있다. 또한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성과 부진사업 축소·폐지 및 유사사업 통·폐합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과 전 부서의 사업건의를 검토하여 투자심사, 지방보조금 심의 등 편성작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11월 21일 군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 실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