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교육전문가인 통일부 통일교육원 소속 김수정 강사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전일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먼저 학생들은 전일진 강사의 강의로 북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강사는 북한의 음식, 학교와 학제, 교과목, 방과 후 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한의 차이점을 자세히 안내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수정 강사는 남북한이 분단으로 인해 겪고 있는 민족적, 국가적, 개인적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통일이 가져오는 이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분단으로 인해 이질화된 남북한의 언어를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고 살펴볼 수 있게 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김수정 강사는 "북한학을 전공하고 북한도 몇 번 다녀왔는데 북한의 실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며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다보니 핵문제, 전쟁공포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는데 이 교육의 기회를 통해 북한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통일이 되면 많은 이득이 얻을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연희(6년·여) 학생은 "북한
[충북일보=음성] "어르신, 마을 입구에 CCTV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음성군청에 협조토록 하겠습니다. 잠시 외출할 때에도 현관문과 창문을 꼭 잠그고 다니세요."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지난 9일 음성읍 삼생리의 한 마을을 방문해 농촌취약지역에 대한 절도 등 범죄예방 사전 방범진단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삼생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CCTV 작동상태 확인 등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주택가,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어르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황모(67)씨는 "추석 연휴기간 중 새벽시간에 외지인들이 마을에 돌아다닌 적이 있어서 순찰요청을 했는데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취약요소를 알려주고, 범죄발생 시 대처요령 등 범죄예방을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 친절히 알려 주었다"고 말했다. 신동환 설성지구대장은 "농촌취약지역의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해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하는 등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해 음성군민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6회 음성인삼축제가 '나는! 음성인삼이 좋다!'라는 주제로 10~14일 5일간 음성군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 초청행사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행사가 열리고 저녁 7시 특설무대에서는 관내 인삼농가의 자부심이 담긴 인삼명인과 인삼품평회 수상자 시상식이 개최되며, 개막식이 끝나면 불꽃놀이가 청명한 가을밤을 수놓고,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음성인삼축제는 예년과 달리 인삼축제추진위원회에서 기획·준비·실행까지 주도해 성공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일반적으로 지역축제가 5회를 기점으로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돌입하는 시점으로 이번 행사로 확 달라진 음성인삼축제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의 특색 중 하나는 제일 먼저 직거래 장터 운영에 있다. 음성지역 인삼재배 농가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며 타 지역과 비교해 25~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공급하고 축제장 내에서는 동일한 가격에 좋은 인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와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충북일보=괴산] 37회 연풍조령문화제가 오는 12~13일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풍조령문화제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 기간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연풍현감 김홍도 학술발표 △이화령건강걷기대회 △조령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조령제 △지역주민 공연 △소비자 깜짝이벤트 △주민화합경기 △김홍도 사생대회 및 학술자료 전시회 △조령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김홍도의 씨름도를 재현하기 위해 여자 천하장사인 임수정 선수와 콜핑·나주호빌스 여자씨름선수단이 참여해 '김홍도 미니 씨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건장한 연풍면 주민과 함께하는 친선경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충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 대장장이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전시 및 판매, 동양매듭공예, 솔방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1일 충북도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날 현장 서비스는 인삼축제 행사장 내 종합상황실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조상땅찾기, 개별공시지가 및 토지이동 등 부동산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적정보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법무사가 함께 참여해 지적측량에 관한 상담 및 소유권 이전 등 법무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원하는 민원인은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조상의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이 축제와 더불어 부동산 관련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밀착행정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민원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민원과 지적정보팀(043-871-3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8일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복지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사업 안내 및 홍보 △정신건강상담 및 정보제공 △자살예방사업 홍보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 확산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사업 홍보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 홍보 등과 함께 안내책자 및 홍보물품이 배포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 군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을 증진하고 정신 장애인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서예 △노래교실 △캘리그래피 △요가 △웃음치료 △영화감상 등 다양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20주년을 기념해 음성품바축제의 주제와 핵심목표, 주요 프로그램에 부합하고 의미가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작품으로 기존의 품바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화 할 수 있는 포스터 디자인이면 된다. 제출서류는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나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제출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pumba224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1명)에는 300만원, 우수상(1명)에는 100만원, 장려상(1명)에는 50만의 상금이 지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예총(043-873-2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20주년 음성품바축제는 내년 5월 22~26일 5일간 설성공원 및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8일 괴산읍 소재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과 함께 임산부에 대한 관심증대 및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모자보건사업 등 각종 사업과 함께 모유수유 등을 홍보하고 출산장려지원 안내문을 배부했다.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정해진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금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12일 2일간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숲 태교교실'을 운영, 임산부들에게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져 저출산 문제가 점차 해소
[충북일보=음성] 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가 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101만 원을 기탁했다. 김미숙 음성군연합회장은 "제23회 음성청결 고추축제에서 음성청결고추를 재료로 만든 음식을 판매해 수익금 101만 원을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흔쾌히 음성장학회 기금 기탁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음성군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음성청결 고추축제 기간 중 음식판매 수익금으로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 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들이 8일 문화관광 글로벌 육성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제20회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 벽골제에서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로서 황금빛 지평선의 아름다움 속에서 역동적이고 생생한 프로그램들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 체험축제이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 등 20여명의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운영 관계자로부터 축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내년 20주년을 맞은 음성품바축제가 접목해야 할 지역주민 참여 사례,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은숙 문화홍보과장은 "음성품바축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해 내년도에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다음달 3일 서울시민들에게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하고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위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제20주년 음성품바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재현하는 '음성품바축제 쇼케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